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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내년도 의대 정원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시한인 30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의대 교수들의 휴진이 본격화하게 되면 의정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보‘주 1회 휴진’ 오늘 시작…‘초강경파’ 의협회장 내일 취임
정부가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내년도 의대 정원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시한인 30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의대 교수들의 휴진이 본격화하게 되면 의정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의정 갈등은 내달 1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초강경파’로 평가되는 임현택 회장 체제로 바뀌면서 분수령을 이룰 전망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의료 공백이 7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은 이날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응급·중증환자 진료는 제외)하겠다고 예고했다.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등 고려대의료원 산하 교수들도 이날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두 달 넘게 빈 자리를 채워오며 물리적·체력적 한계를 호소해왔다. 다른 ‘빅5’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은 내달 3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