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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 기후로 인해 전체 카카오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의 작황이 부진한 탓이다. 지난 3월에는 5월 인도분 코코아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치솟은 카카오 가격에 비상 걸린 식품업체들, 대체 카카오 관심 뜨거워”
코코아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 기후로 인해 전체 카카오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의 작황이 부진한 탓이다. 지난 3월에는 5월 인도분 코코아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장중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값싼 초콜릿의 시대가 끝났다”고 진단한다. 상황이 이러니, 카카오를 원료로 다루는 업체들의 고심이 깊다. 제품 가격 인상을 하지 않고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그나마 여력이 있는 대기업들과 달리 영세한 업체들은 그야말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기업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는 천종규 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 이사는 대체 카카오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대체육으로 고기 수요를 일부 대체하듯, 카카오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 소재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천종규 이사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좋은 상품을 발굴하고, 유통과 해외 수출을 돕는 역할을 하는 곳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