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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미국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적고, 실업률이 2022년 1월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금리에도 뜨거웠던 미국 고용시장이 4월에 냉각 조짐을 보인 것이다. 9월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는 수치에 뉴美 4월 신규고용 17.5만-고용둔화 시사… “9월 금리 인하 기대 살아났다”
4월 미국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적고, 실업률이 2022년 1월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금리에도 뜨거웠던 미국 고용시장이 4월에 냉각 조짐을 보인 것이다. 9월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는 수치에 뉴욕증시를 랠리를 이어가고, 미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4월 미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전월 대비 17만 50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24만 명)을 크게 하회한데다 3월의 30만3000 명에서 대폭 줄어든 수치다. 실업률도 3.9%로 전망치(3.8%)를 웃돌았다. 인플레이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간당 임금상승률도 전월대비 0.2%로 시장전망치(0.3%)를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9%로 2021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앞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려면 노동시장이 약세를 보이거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빨라져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금리 인상 카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