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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검거된 마약류 사범이 사상 처음으로 5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단속자 수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전체 마약류 사범의 숫자 역시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1분기 마약사범 사상 첫 5천명 돌파 전년比 24%↑…올해도 최고치 추세
올해 1분기 검거된 마약류 사범이 사상 처음으로 5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단속자 수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전체 마약류 사범의 숫자 역시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대검찰청 ‘2024년 3월 마약류 월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총 5040명으로 지난해 4071명 대비 23.8% 늘었다. 1분기 단속된 마약류 사범이 5000명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단속 건수 자체도 지난해 1분기 3229건에서 올해 4013건으로 24.3% 증가했다. 최근 마약류 범죄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사범 숫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마약과의 전쟁 첫해인 지난해에는 단속 사범이 2만7611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2022년) 1만8395명 대비 50% 늘어난 숫자다. 1분기와 비슷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단속 마약류 사범의 숫자는 3만명을 넘어 또다시 종전 최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