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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일. 현지시각) 오후 11시쯤 미국 시카고 교외 지역 글렌뷰에서 차량 충돌 사고로 글렌브룩 사우스(GBS) 고등학교 졸업반이 숨진 사건 가해 용의자가 한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글렌뷰 차량 충돌 10대 사망 가해자는 한인 ‘충격’
지난 12일(일. 현지시각) 오후 11시쯤 미국 시카고 교외 지역 글렌뷰에서 차량 충돌 사고로 글렌브룩 사우스(GBS) 고등학교 졸업반이 숨진 사건 가해 용의자가 한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사고로 피해 차량인 메르세데스 벤츠에 타고 있던 17세 마르코 니케틱(Marko Niketic)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동승한 여자 친구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글렌뷰 경찰에 따르면, 니케틱 차량은 이스트 레이크 대로1200블록에서 과속 중인 포드 머스탱과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니케틱의 자동차는 거의 반으로 찢어졌고 차의 뒷부분은 이웃집 마당에 떨어졌다. 사고 현장은 니케틱의 집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머스탱을 운전한 노스브룩 남성을 17일 기소했다. 용의자는 21세 한인 김태영으로 밝혀졌다. 김 씨는 18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김 씨는 무모한 살인, 음주 운전, 약물 복용 운전, 난폭운전, 과속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사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