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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 사발렌카(26·벨라루스·세계랭킹 2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 단식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사발렌카는 8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하드코트 퀸’ 사발렌카, US오픈도 포옹
아리나 사발렌카(26·벨라루스·세계랭킹 2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 단식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사발렌카는 8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30·미국·6위)를 2-0(7-5, 7-5)으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발렌카가 호주오픈(하드 코트), 프랑스오픈(클레이 코트), 윔블던(잔디 코트), US오픈(하드 코트) 등 4대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사발렌카는 지난해와 올해 호주오픈을 2연패했다. 이번 우승으로 사발렌카는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36·독일) 이후 8년 만에 하드 코트 시즌 2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록도 남겼다. 사발렌카는 포핸드가 남자 선수 못지않게 강해 바운드된 공의 속도가 빠른 하드 코트에서 상대적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발렌카는 작년에도 US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코코 고프(20·미국·3위)에게 패했었다. 2021년 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