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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권한대행이라고 적힌 명함을 찍지 말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근 국무총리실 직원들에게 이런 지시를 했다고 한다. ‘대통령 권한대행’ 직함이 적힌 집무실 명패나 시계 같한덕수 권한대행 체제 나흘째…“권한대행 명함·시계 만들지 말라” 지시
“대통령 권한대행이라고 적힌 명함을 찍지 말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근 국무총리실 직원들에게 이런 지시를 했다고 한다. ‘대통령 권한대행’ 직함이 적힌 집무실 명패나 시계 같은 기념품도 일절 제작하지 말라는 지시도 내렸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권한대행을 맡았던 황교안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직함이 들어간 손목시계를 제작해 논란이 불거졌던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권한대행 집무실에는 여전히 ‘국무총리 한덕수’라는 명패가 놓여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되고 한 권한대행 체제가 출범한 지 18일로 닷새째가 됐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각 부처와 박상욱 대통령과학기술수석비서관, 유혜미 대통령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으로부터 현안을 보고받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정치 혼란이 대외신인도를 비롯한 경제 분야에까지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가장 큰 관심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