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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추추 트레인’ 추신수(42·사진)가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프로야구 SSG 구단은 27일 “솔선형 리더십을 가진 추신수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으로 제2 야구인생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추추 트레인’ 추신수(42·사진)가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프로야구 SSG 구단은 27일 “솔선형 리더십을 가진 추신수는 선수단 내 신뢰가 두텁고 소통 능력이 우수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에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자산을 활용해 팀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그를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로 선임한 배경을 설명했다. 구단주에게 직간접적인 조언을 하며 구단 운영에 관여하는 구단주 보좌역은 MLB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자리다. MLB에서 활약했던 일본인 선수 스즈키 이치로(51)도 은퇴 후 시애틀 구단의 특별 보좌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이 보직을 맡게 된 추신수는 “중책을 맡겨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다시 한번 한국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많이 설렌다”며 “1군과 2군 선수단의 가교 역할뿐 아니라 선수단 운영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