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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의 인공지능(AI) 붐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관세 영향으로 인공지능(AI) 모델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이 늘어나 투자가 위축트럼프 관세, AI 붐에 찬물…“데이터센터 비용 20%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의 인공지능(AI) 붐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관세 영향으로 인공지능(AI) 모델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이 늘어나 투자가 위축되고, 늘어난 비용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다.14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은 미국 현지를 비롯해 멕시코 인도 말레이시아 등 지역에 총 1조 달러(1420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여파로 데이터센터를 짓는데 필요한 철강 등 건설자재를 비롯해 발전기, 변압기, 냉각장치 등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번스타인에 따르면 2024년 미국 데이터 처리 기기 수입 규모는 약 2000억 달러로, 대부분 멕시코와 대만, 중국, 베트남에서 들어온다. 여기에 데이터센터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품목 관세까지 도입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