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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초유의 대통령 후보 교체 논란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 등 친윤(친윤석열)계 간 싸움의 배경이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권 때문이라는“국힘 ‘후보교체 난장판’ 뒤엔 내년 지방선거 243개 공천권”
국민의힘이 초유의 대통령 후보 교체 논란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 등 친윤(친윤석열)계 간 싸움의 배경이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권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차기 당권을 쥔 당 대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243개 자리의 공천권을 갖는다. 대선 이후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쥐는 쪽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선 이후 당권을 둘러싼 경쟁이 단일화를 둘러싼 분열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한 수도권 지역 국민의힘 시도당 관계자는 9일 “대선 후보 단일화를 두고 싸우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 문제가 핵심”이라며 “대선을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당 대선 후보 쪽에서 차기 당권을 거머쥐고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계산들이 깔린 거 같다”고 했다.지방선거 공천권 행사에 사활을 거는 것은 각종 인허가권과 예산권, 조직 인사권 등을 쥔 지자체장의 영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