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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관세율 인하를 논의하는 무역협상을 시작했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한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는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시작했다고 중국 신화통美中, 제네바서 첫 대면… 관세율 인하 협상 시작
미국과 중국이 관세율 인하를 논의하는 무역협상을 시작했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한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는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시작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그간 서로 ‘맞관세’ 카드를 던지며 관세율을 계속 인상해 온 미국과 중국은 이 같은 ‘치킨 게임’으로 양국 간 무역이 사실상 중단 상태에 빠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나기로 한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양국 대표단이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국은 대중국 관세를 최대 145%까지 올려놓았고, 중국도 맞대응해 대미 관세율을 125%로 올린 상태다. 미국은 관세 인하를 위해서는 중국의 양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관세 인하를 위해서는) 그들의 양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다만 실제 급해진 쪽은 미국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율 인상을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가 폭락하는 등 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