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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 충남 서산에는 반나절 만에 비가 438.5mm 내렸다.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뒤 전국 97개 관측 지점에서 하루 강수량이 400mm를 넘긴 사례는 20차례에 그친다. 더군다나 7월 강수량이 400mm를서산 시간당 114㎜ ‘양동이 폭우’… 남쪽 이동해 창녕 360㎜ 뿌려
17일 새벽 충남 서산에는 반나절 만에 비가 438.5mm 내렸다.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뒤 전국 97개 관측 지점에서 하루 강수량이 400mm를 넘긴 사례는 20차례에 그친다. 더군다나 7월 강수량이 400mm를 넘긴 사례는 이번을 포함해 3차례에 불과하다. 충청, 전라, 경상의 일부 관측 지점에서는 시간당 10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시간당 100mm는 3.3m² 면적에 양동이(10L) 33개 양의 물을 1시간 동안 쏟아붓는 것과 비슷한 정도의 극한 폭우다. 7월 초에 이례적인 폭염에 이어 기록적 폭우가 나타나는 등 한반도 이상기후 현상이 국민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부-남부서 시간당 100mm 넘는 폭우17일 0시∼오전 7시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26차례 발송됐는데 1번을 빼고 모두 충청이 대상 지역이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우량이 50mm 이상이면서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일 때 발송된다. 이날 충남 홍성에도 오후 10시까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