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조사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위증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조태열-김영호 “한덕수 계엄문건 위증” 진술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조사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위증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위증죄 혐의로 한 전 총리를 피의자로 입건했고, 다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조 전 장관과 김 장관을 19, 20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3일 한 전 총리가 대통령 접견실에서 계엄 문건을 봤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과 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대통령실에 미리 도착해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국무위원이다.이들의 진술은 기존 한 전 총리가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 밝혔던 증언과 배치된다. 한 전 총리는 2월 6일 국회에서 계엄선포문에 대해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될 때까지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나중에)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같은 달 20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