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인천에서 60대 남성이 직접 제작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 나흘째인 23일, 피해자 유족 측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유가족의 심리 상태를 고려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기로[단독]인천 총기 사건 유족 “피의자, 열등감과 자격지심 없던 사람…왜 그랬는지 이해 안 돼”
인천에서 60대 남성이 직접 제작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 나흘째인 23일, 피해자 유족 측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유가족의 심리 상태를 고려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유족 측은 이날 동아일보에 “피의자는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하나도 없는 사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했던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피의자 조모 씨(62)는 피해자의 어머니이자 전처인 A 씨로부터 이혼 후에도 금전적 지원을 받아왔다. 유족 측은 “피의자를 위해 가게를 얻어주는 등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했다”며 “피의자가 대학원에 가고 싶다고 해서 대학원 비용을 지원해주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조 씨가 사업과 학업을 중단한 뒤에도 별다른 갈등은 없었다고 유족은 전했다. 피해자 역시 자녀들에게 존경받는 부모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 아버지와 꾸준히 연락하고 생일을 챙기는 등 관계를 이어왔다고 한다. 유족은 “(피해자는) 매일 늦은 시간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