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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서 현대차가 분기 최대 매출에도 관세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15.8% 급감한 데 이어, 매출은 늘고 이익은 줄어드는 ‘수익성 악화’ 현상이 기아에서도 재현됐다. 미국의 관세 장벽이 국내 완기아, 분기 최대 매출에도 美 관세에 영업익 24% 급감
하루 앞서 현대차가 분기 최대 매출에도 관세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15.8% 급감한 데 이어, 매출은 늘고 이익은 줄어드는 ‘수익성 악화’ 현상이 기아에서도 재현됐다. 미국의 관세 장벽이 국내 완성차 업계 전반의 실적을 좌우하는 핵심 위험 요인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기아는 25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2분기(4~6월) 실적으로 매출 29조3496억 원과 영업이익 2조764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24.1% 급감하며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이로써 기아의 상반기(1~6월) 전체 매출은 57조3671억 원으로 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조7734억 원으로 18.3% 줄었다.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관세라는 외부 변수가 실적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미국 관세 부과 영향으로 추가 부담한 비용만 7860억 원으로 영업이익 감소분(8789억 원)에 맞먹는다. 다만 하이브리드차(HEV) 판매가 11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