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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숨진 전설적 프로 레슬러 헐크 호건(본명 테리 볼리아)의 사인이 밝혀졌다. AP·ABC 뉴스 등 현지 주요 매체가 입수한 당국의 검시 보고서에 따르면, 호건은 7월 24일(현지시각) 급성 심근경색(‘프로 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사인 밝혀졌다
지난달 숨진 전설적 프로 레슬러 헐크 호건(본명 테리 볼리아)의 사인이 밝혀졌다. AP·ABC 뉴스 등 현지 주요 매체가 입수한 당국의 검시 보고서에 따르면, 호건은 7월 24일(현지시각) 급성 심근경색(심장마비)으로 자연사했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히면서 심장근육 일부가 괴사하는 응급질환이다. 주로 죽상동맥경화증(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현상) 때문에 발생하며, 심한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현기증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치료가 지체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필요하다.보고서에는 71세를 일기로 운명을 달리한 호건의 병력도 기록 돼 있었다. 강한 남성성의 상징이었던 그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을 앓았다.호건 사망 다음날, 그의 아내 스카이 데일리는 소셜 미디어에 남편이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고 썼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데일리는 “남편은 건강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