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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권위주의 진영과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가장 치열한 전장은 아시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할 경우 대규모군함 건조 경쟁력 상실한 미국, ‘동맹 현대화’ 요구하며 한국에 러브콜
신냉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권위주의 진영과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가장 치열한 전장은 아시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할 경우 대규모 확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중국이 군사 행동에 나선다면 미국과 일본이 전쟁에 개입할 것이다. 그럴 경우 중국과 동맹인 북한은 남침을 감행할 확률이 높다. 북한이 전쟁을 시작하면 최근 ‘혈맹’으로서 영향력을 과시하는 러시아도 참전할 공산이 크다. 심상치 않은 국제 정세에 미국은 7월 들어 한국에 ‘피아식별’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하는 분위기다. 7월 10일 케빈 김 미 국무부 부차관보가 방한해 ‘동맹 현대화’를 언급한 게 신호탄이었다. “한반도에서 韓美 군대 역할 재조정”7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 회의에선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이 ‘한미상호방위조약 제3조’ 이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해당 조항은 “태평양 지역에서 어느 한 당사국이 무력 공격을 받으면 다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