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버려야 할 3가지”…하버드 의사가 경고한 침실 용품
하버드 의대 출신 위장병 전문의가 침실 속 건강을 위협하는 3가지 유해 물품을 공개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하버드 의대 출신 위장병 전문의 소라브 세티 박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래된 베개, 합성 방향제, 7년 이상 된 매트리스를 당장 버릴 것을 권고했다.그는 “베개는 시간이 지날수록 땀과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이 쌓여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1~2년 주기로 교체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또한 합성 방향제는 프탈레이트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을 방출해 호르몬 장애, 천식, 심장병, 암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VOC가 뇌로 이동해 현기증, 두통, 집중력 저하, 시각 장애 등을 유발하며 장기적으로는 심장병, 폐질환, 불임, 호르몬 불균형, 심지어 암과도 관련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프탈레이트는 천식과 생식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는 유해 물질로, 상업용 방향제의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