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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사진)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일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두고 “북한이 러시아의 한계를 알고, 다소 소원해진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시킬 기회를 보고 있었지 않았나 생조현 “김정은 방중, 러 한계 알고 북중관계 복원 시도”
조현 외교부 장관(사진)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일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두고 “북한이 러시아의 한계를 알고, 다소 소원해진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시킬 기회를 보고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31일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국제사회로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파병도 하고 러시아와 굉장히 가까워졌지만 아마 한계를 알았을 것”이라고 한 뒤 “그러나 그것(북-중 관계 개선)의 한계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제대로 된 정상 국가가 되려면 언젠가는 미국, 또 우리 대한민국과도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방중이 향후 북-미 정상 간 회동을 위한 사전 포석일 가능성에 대해 조 장관은 “상상력이 풍부한 해석 같다”며 거리를 뒀다. 그러면서 다음 달 말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 가능성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