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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사는 신민아 씨(46)는 올 5월 열린 제주울트라마라톤대회 200km에 출전해 26시간 21분 16초에 완주해 남녀부를 통틀어 2위를 차지했다. 남자 1위(24시간 56분 41초)에겐 1시간 넘게 뒤졌“친구 따라 달리기 시작…200km에서 남녀 통틀어 2위 했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강원도 삼척시에 사는 신민아 씨(46)는 올 5월 열린 제주울트라마라톤대회 200km에 출전해 26시간 21분 16초에 완주해 남녀부를 통틀어 2위를 차지했다. 남자 1위(24시간 56분 41초)에겐 1시간 넘게 뒤졌지만 남자 2위(26시간 26분 58초)보다도 5분 넘게 빨랐다. 여자 2위(31시간 4분 19초)보다는 근 5시간이나 빨랐다. 그는 달리기 시작 4년 만에 ‘철녀’로 거듭났다.“원래 운동을 좋아했어요. 웨이트트레이닝은 젊었을 때부터 했죠. 2008년 둘째 아이를 낳고 요가와 에어로빅체조를 했죠. 그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잠잠해질 무렵인 2022년부터 달리기 시작했어요. 함께 일하는 동생이 러닝 크루를 만든다고 해 따라나섰죠.”신 씨는 처음엔 달리기보다는 걸었다. 2019년 가을 춘천마라톤대회가 열릴 때도 친구랑 함께 마라톤 42.195km 풀코스를 걷고 달렸다. 그는 “그땐 걷기 위해 갔는데 친구의 응원에 힘입어 하프는 걷고, 하프는 달렸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