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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종전협상에 나서는 대신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러시美, 러시아 ‘돈줄’ 조인다…트럼프 “2단계 제재 준비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종전협상에 나서는 대신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2단계 (추가) 제재를 시행할 준비가 됐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알래스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 후 러-우 정상회담을 중재하며 대러 제재를 보류해 왔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반미 결속을 과시하자, 제재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으로 분석된다. 3일 전승절 당일 북-중-러 세 정상이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오르자, 트럼프 대통령은 “반미(反美) 작당 모의를 꾸미는 김정은과 푸틴에게 나의 가장 따뜻한 안부를 전한다”고 비꼬았다. 7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정부청사를 처음 공격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