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민성장펀드, 150조원 규모로 확대…미래 만드는 초석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이 첨단 전략 산업에 대규모 국가적인 투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100조 원 규모 펀드를 이야기했는데 더 과감하게 150조 원으로 50% 더 늘려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창업지원센터 프론트원에서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성장펀드는 정체된 우리 산업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고 국민과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원 방식도 대대적으로 개편해 경제를 선도할 핵심 산업, 프로젝트에 대규모로, 장기적으로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 원과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 원으로 구성돼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로봇, 방산 등 10개 첨단 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에 투자된다. 한국산업은행이 운영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