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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꽃 명당’을 둘러싼 거래가 들썩이고 있다. 이 축제는 2000년 시작된 이래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베란다 55만원, 돗자리 15만원”…당근에 불꽃축제 ‘명당 거래’ 등장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꽃 명당’을 둘러싼 거래가 들썩이고 있다. 이 축제는 2000년 시작된 이래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가 있는 행사로, 불꽃축제가 잘 보이는 명당에서는 전날부터 노숙을 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인근 ‘한강뷰’ 호텔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 축제를 둘러싼 열기가 극에 달한다. 올해 불꽃축제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으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한강 조망 아파트 베란다를 55만원에 공유하거나, 명당 돗자리 자리를 15만~20만원에 유료로 판매하는 글까지 등장했다.당근마켓에는 최근 ‘불꽃놀이 명당 자리를 대신 맡아드린다’는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지난 16일 게시글을 올린 한 작성자는 “새벽부터 줄 설 필요 없이 편하게 오셔서 관람하실 수 있는 자리”라며,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의 시야가 탁 트인 명당을 미리 확보해 준다고 했다. 이 작성자는 작년에도 같은 자리를 맡아줬다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