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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아파트에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전세보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 가입 요건 강화로 그동안 사고가 집중됐던 다세대주택의 가입이 줄면서, 아파트 비중올해 전세보증 사고, 아파트에서 가장 많아…다세대 제치고 1위
올해 들어 아파트에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전세보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 가입 요건 강화로 그동안 사고가 집중됐던 다세대주택의 가입이 줄면서, 아파트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발생한 전세보증 사고 4590건 중 1531건(33.4%)이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포인트(p), 2년 전보다 13%p 증가한 수치다. 반면 다세대주택의 사고 건수는 1430건으로 아파트보다 적었다.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다. 지난해만 해도 다세대주택 사고는 8615건으로 아파트(6595건)를 크게 웃돌았다. 전세보증 사고는 세입자가 계약 만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계약 중 경매·공매가 진행돼도 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다.일반적으로 아파트는 빌라·오피스텔 등 다른 주택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