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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군사합의 7주년 기념식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를 위해 북한을 도발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文 “비상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尹, 철저한 진상규명”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군사합의 7주년 기념식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를 위해 북한을 도발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19일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군사합의 7주년 기념식’ 기조연설문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남북 관계는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망가졌다. 북한은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했고, 윤석열 정부는 대화를 부정하고 ‘자유의 북진’을 주장하며 상호 불신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의 안전핀이었던 9.19 군사합의는 파기되었고, 오물 풍선과 확성기 방송 등 상호 간의 적대행위가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상황으로 치달았다”며 “심지어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을 도발해서 공격을 유도하려 한 정황까지 드러났다. 사실이라면 실로 충격적이고, 천인공노할 사악한 일인 만큼, 철저하게 진상이 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