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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이후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에게 총기를 언급하며 질책했다는 경호처 전 직원의 증언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경호처 前간부 “김건희, 尹 체포후 ‘총 가지고 다니며 뭐했나’ 질책”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이후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에게 총기를 언급하며 질책했다는 경호처 전 직원의 증언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17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3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12·3 비상계엄 당시 김 여사에 대한 근접경호를 담당했던 김신 전 대통령경호처 가족경호부장이 출석했다. 김 전 부장은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인 2월 1일 가족경호부 사무실에 찾아가 총기를 언급하면서 경호처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고 증언했다.그는 “김 여사가 박 모 경호관에게 ‘경호처는 총기 가지고 다니면서 뭐했냐. 그런 거 막으려고 가지고 다니는 거 아니냐’ 그런 말을 했다고 증인에게 보고했는가”라는 특검팀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특검은 또 “영장 집행 당시 윤 전 대통령이나 김 여사로부터 총기 사용해서라도 피고인 영장 집행을 저지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