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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인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만난 수험생 김희재 군(19)은 고등학교 친구 7명과 이날 공원을 찾았다. 희재 군은 “(수능을) 잘 친 것은 아니“‘이제 끝났다’ 후련해요”…수험생들 한강·홍대서 해방감 만끽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인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만난 수험생 김희재 군(19)은 고등학교 친구 7명과 이날 공원을 찾았다. 희재 군은 “(수능을) 잘 친 것은 아니긴 하지만 기분이 좋다”면서 “이제 사회로 한 발자국 나아간 것 같다”면서 웃었다.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을 한 희재 군은 이번이 두 번째 수능이다. 그는 “내년에는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삼수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이제 취업 때문에라도 컴퓨터 자격증을 따고, 토익 시험도 볼 것 같다”고 말했다.희재 군의 친구인 윤현지 양(19)도 재수생이다. 현지 양은 “수능 전날 친구와 전화하면서 엄청 울었다”면서도 수능이 끝난 소감에 대해서는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란 것도 이제 알아서, 인생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현지 양은 “수험생 시절 에어팟이 고장 났을 때 살 돈이 없었는데 아르바이트해서 에어팟 프로를 사고 싶다”면서 웃음 지었다.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기상업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