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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목동에 사는 40대 여성 A씨는 최근 중학생 딸 B양이 “학원 잘 들어갔니?”라고 묻는 대신 카카오맵을 켠다. 딸과 서로 동의해 카카오맵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딸“딸, 학원 잘 갔나” VS “남친, 집 간 거 맞아?”…카카오맵 개편에 또 시끌시끌
#1. 서울 목동에 사는 40대 여성 A씨는 최근 중학생 딸 B양이 “학원 잘 들어갔니?”라고 묻는 대신 카카오맵을 켠다. 딸과 서로 동의해 카카오맵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딸이 영어학원에 제시간에 도착한 걸 확인했지만 과하게 감시하는 건가 싶어 스스로도 헷갈린다는 생각이 든다.#2. 30대 직장인 C씨는 서울 을지로에서 퇴근 후 남자친구 D씨에게 즉석으로 저녁 식사 데이트를 제안했다. 하지만 D씨는 “이미 퇴근 후 운동하러 왔다”며 만남을 피했다. 이전에 카카오맵 위치 공유를 했던 게 생각났던 C씨. 카카오맵을 켜보니 D씨는 영등포구 집 근처 헬스장이 아닌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술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씨는 “서로 동의하고 켜둔 기능이지만 괜히 감정 상할 일만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카카오맵이 6년 전 출시한 서비스가 최근 때아닌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친구 간 위치 공유 기능이 확대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기능을 알게 된 일부 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