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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씨(67)는 1990년대 후반에 가입한 종신보험의 유동화를 최근 신청해 매달 41만 원씩 받고 있다. 사망보험금이 7000만 원인데 이 중 90%를 유동화해 7년 동안 받기로 했다. 그는 “기초연금과 국민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605건 접수…월평균 40만원 수령
이모 씨(67)는 1990년대 후반에 가입한 종신보험의 유동화를 최근 신청해 매달 41만 원씩 받고 있다. 사망보험금이 7000만 원인데 이 중 90%를 유동화해 7년 동안 받기로 했다. 그는 “기초연금과 국민연금만 받고 있어 월 생활비가 조금 부족했다”라며 “유동화 제도 덕분에 자녀들에게 신세를 덜 지게 됐다”고 했다.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먼저 받는 유동화 상품이 나온 가운데 신청자들이 매달 수령하는 금액이 40만 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화 상품은 노후 대비가 부족한 중장년층이 생활비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예상 수령액, 추가 과세 여부 등을 충분히 헤아려 가입을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선보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교보·삼성·신한·한화·KB라이프 등 5개 사를 통해 605건이 신청됐다. 종신보험 한 건당 연간 지급액은 평균 477만 원으로 집계됐다. 종신보험 가입자가 유동화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