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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 “내 수사가 어떻게 되고 있느냐”고 물은 사실이 특검 수사로 드러났다. 검찰[사설]“내 수사는?” “김혜경-김정숙은 왜 느리냐”… 법무 채근한 김건희
김건희 여사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 “내 수사가 어떻게 되고 있느냐”고 물은 사실이 특검 수사로 드러났다. 검찰을 지휘·감독하는 법무부 장관에게 특정 사건의 수사 상황을 묻는 건 그 자체로 수사 개입이 될 수 있어 대통령도 해선 안 되는 행위다. 하물며 아무 법적 권한이 없는 영부인이, 그것도 자신이 수사 대상인 사건의 경과를 사적으로 알아보려 한 것이다. 김 여사는 김혜경 김정숙 여사 관련 사건에 대해서도 왜 수사가 잘 안 되고 있냐고 텔레그램으로 물었다고 한다. 김 여사가 이런 문자를 보낸 지난해 5월은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던 때였다. 한 달 전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해 김 여사 특검법이 재추진됐고,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며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데 그 후 며칠 만에 김 여사 대면조사를 추진하던 중앙지검 지휘부가 전부 물갈이됐다. 이 전 총장이 경위를 묻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