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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프로 인생을 처음 시작한 이곳에서 끝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 최형우(43·삼성)는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 3루 더그아웃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며 덤덤43세 최형우 “18년간 가슴에 사표 간직… 삼성서 후회없이 마무리”
“내 프로 인생을 처음 시작한 이곳에서 끝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 최형우(43·삼성)는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 3루 더그아웃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며 덤덤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아카마 구장은 삼성이 2005년부터 20년 넘게 스프링캠프 장소로 쓰고 있는 곳이다. 200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그는 1군 무대에서 불과 8차례 타석에 들어선 후 2005년 방출됐다. 때마침 창단한 경찰청에 입단해 2007년 퓨처스리그(2군) 타격 7관왕에 오르며 삼성에서 뛸 기회를 다시 잡았다. 18년 전이던 2008년 이맘때 당시 25세의 최형우는 아카마 구장에서 밤늦게까지 야구 방망이를 휘둘렀다. 최형우는 “매 타석이 내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추억이 됐지만 그땐 많이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지옥 훈련을 견뎌낸 ‘방출생’ 출신 최형우는 그해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19홈런, 71타점, OPS(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