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겠지” 미루다 ‘이 암’ 진단…“건강, 과신하지 마세요”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등장으로 누구나 건강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정보를 검색·해석해 스스로 관리하는 역량을 ‘건강지능(Health Quotient·HQ)’으로 부른다. 다만 의료계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판단해 검진을 미루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홍종삼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장의 도움말로 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 중 대표적인 대장암에 대해 알아본다.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혈변, 잔변감, 변의 굵기 변화, 검은색 변, 소화장애, 무기력감, 복통 등이 있다. 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달라질 수 있는데, 오른쪽 대장암은 복통이나 빈혈, 혹이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왼쪽 대장암은 변비나 눈에 보이는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