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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서울 대학로의 한 무대.김언 시인은 인공지능(AI)에 자신이 2012년에 쓴 일기를 입력한 뒤, 이를 바탕으로 2022년의 ‘미래 일기’를 써 보라고 했다. AI는 곧바로 새로운 일기를 만들어“시인이 쓴 글 모두 학습한 AI, 시 창작 넘어 시인 정체성까지 창조”
《2022년 11월 서울 대학로의 한 무대.김언 시인은 인공지능(AI)에 자신이 2012년에 쓴 일기를 입력한 뒤, 이를 바탕으로 2022년의 ‘미래 일기’를 써 보라고 했다. AI는 곧바로 새로운 일기를 만들어 냈다. 당사자가 무대 위에 서 있는 상황에서, 기계가 그의 일기를 대신 쓰는 장면. 관객들은 개인의 경험을 담는 일기가 AI에 의해 쓰이는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봤다. 일종의 퍼포먼스였던 이 실험은 창작 과정 자체가 감상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AI가 소설이나 시를 쓸 수 있다는 건 이제 더 이상 생소한 주제가 아니다. 이미 해외에선 AI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AI라는 새로운 ‘글쓰기 도구’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또 인간은 이런 시대에 무엇을 할 것인가. 2022년 무대를 함께 기획했던 김 시인과 허희 문학평론가, 권보연 사이버텍스트 디자이너가 15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 모여 ‘AI와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했다. 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