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대신 ‘빅테크 DNA’… AI시대, 교육의 판을 바꾸는 ‘미래형 혁신 교육’
AI(인공지능)가 의사 대신 진료/진단하고, 변호사 대신 법률을 검토하거나, 개발자 대신 프로그램 코드를 짜는 시대가 됐다. 직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산업 지형도 빠르게 재편된다. 그럼에도 유독 우리나라 공교육 정책이나 시스템, 교과 과정 등은 이 변화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AI가 세상을 바꾸는 속도와 국내 공교육이 대응하는 속도 간의 간극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이를 해결하려는 미래형 교육기관들도 전 세계에서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고정된 캠퍼스 대신 세계 도시를 교실로 삼고, 전공 암기 대신 실전 문제 해결을 중심에 두며, 성적표보다 포트폴리오로 학생을 평가하는 미래형 혁신 대학들이다. 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무엇을 직접 만들었는가’를 먼저 묻는다.하버드보다 입학하기 어려운 미네르바 대학?미네르바 대학(Minerva University)은 201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혁신적 고등교육 실험기관이다. 미국 대학 입학 난이도 평가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