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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잿더미가 됐던 고운사 사찰림이 현재 산불에 더 강한 구조로 자연 복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적으로 나무를 심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불탔던 고운사 사찰림 자연복원했더니… 산불 더 잘 견디게 ‘체질변화’
지난해 3월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잿더미가 됐던 고운사 사찰림이 현재 산불에 더 강한 구조로 자연 복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적으로 나무를 심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 사찰림 수종이 불에 쉽게 타는 침엽수 소나무에서 불에 강한 활엽수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25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이규송 강원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 연구팀 등이 발표한 ‘고운사 사찰림 자연 복원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고운사 사찰림은 전체 면적(401.29ha) 중 61.8%(248.87ha)가 산불 피해를 입었다. 이후 피해 면적의 76.6%에서 자연 복원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 가장 먼저 뿌리내린 식물은 콩과 식물인 ‘참싸리’였다. 참싸리가 척박해진 토양에 천연 질소 영양분을 공급하자 그 양분을 발판 삼아 굴참나무, 신갈나무 등 활엽수가 자라기 시작했다. 유럽우주국(ESA) 인공위성이 관측한 고운사 사찰림의 ‘정규화 식생지수’는 산불 직후 0.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