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 a country

영수회담 2차 준비회동, 결론 없이 종료…민주 “아쉬움 남아”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2차 준비회동을 진행했다. 민주당은 “민주당 측에서 제시한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검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영수회담 2차 준비회동, 결론 없이 종료…민주 “아쉬움 남아”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2차 준비회동을 진행했다. 민주당은 “민주당 측에서 제시한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를 기대하고 이날 회의를 진행했지만 (대통령실 측에서) 검토 결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고 전했다. 민주당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차 준비회동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회담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에 노력을 당부했다”면서도 “사전에 조율을 해 성과가 있는 회담이 되도록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천 실장은 “이번 총선 민심을 반영한 의제들이 있다”며 ‘모든 의제가 다 수용돼야 회담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관해 천 실장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성과가 있는 회담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희의 방향”이라며 “우리가 제안한 의제에 대해 대통령실이 구체적인 검토 의견을 주면 훨씬 두 분(윤 대통령과 이

[단독]檢, ‘민주당 돈봉투 의혹’ 현역의원 7명 출석 통보…전원 ‘불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 7명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4·10 총선 전까지 소환 조사를 자제해왔던 검찰이 선거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단독]檢, ‘민주당 돈봉투 의혹’ 현역의원 7명 출석 통보…전원 ‘불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 7명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4·10 총선 전까지 소환 조사를 자제해왔던 검찰이 선거 후 현역 의원 소환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들 의원들은 여러 이유를 대며 소환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현역 의원 7명에게 이번주 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소환대상인 의원 7명 중 상당수가 당선인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의원들이 “5월 임시국회 일정” “지방 일정” “상임위원회 활동” 등의 이유를 들며 출석 요청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석 요구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의원들도 있다고 한다.검찰은 이들이 민주당 전당대회를 직전인 2021년 4월 국회에서 열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수감 중) 지지 모임에서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결정적 행동’ 여단급 합동상륙훈련 실시…병력 2800여명 참가

해군·해병대가 포항 인근 해상 및 육상 훈련장에서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여단급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달 17~26일 진행되는 이번 훈련엔 육군·해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결정적 행동’ 여단급 합동상륙훈련 실시…병력 2800여명 참가

해군·해병대가 포항 인근 해상 및 육상 훈련장에서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여단급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달 17~26일 진행되는 이번 훈련엔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병력 2800여명이 참가한다. 또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4대, 대형수송함 독도함(LPH) 및 상륙함(LST-Ⅰ·Ⅱ) 등 해군 함정 15척, 마린온 상륙기동헬기(MUH-1)와 육군 치누크(CH-47), 공군 수송기(C-130) 등 항공기 20여대가 동원된다. 이번 훈련은 상륙작전 수행단계에 따라 △병력과 장비의 탑재 △연습 △작전구역으로 이동 △해상·공중 돌격 등의 결정적 행동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후 육상작전으로 전환해 지상작전사령부와의 연결작전이 시행된다. 특히 25일 상륙작전의 중요 국면인 결정적 행동 단계에선 상륙함, 수송기, 헬기, KAAV, 공기부양정(LSF)에 탑승한 해병대 상륙군이 해군 함정의 함포 지원과 공군 전투임무기, 육군 공격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상륙

이준석 “尹, 범죄자 지칭 이재명과 만나는데 진심일 수 있겠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첫 영수 회담과 관련, “얼마 전까지 범죄자로 지칭하던 이재명 대표를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진심일 수 있겠나”라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이준석 “尹, 범죄자 지칭 이재명과 만나는데 진심일 수 있겠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첫 영수 회담과 관련, “얼마 전까지 범죄자로 지칭하던 이재명 대표를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진심일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또 채상병 특검법 등을 언급하며 “아마 우리는 여러 개의 특검이 가동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평생 누군가를 수사하고 처단하던 검사가 민심의 쓴맛을 보고 원하지 않던 협치를 강제로 당한 상황에서 그 협치의 시도가 성공적일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렵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죽이려고 했던 이준석과 조국이 국회의원으로 자신을 지적하는 현실이 믿기기나 하겠나”고 반문했다. “20%대로 떨어진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은 사실상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어려운 수준을 의미한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지금까지 일방주의로 일관한 대통령을 옹호해온 여당도 대안을

與 총선 참패 토론회…“대통령 이미지 망해, 당 반대로만 해 당선”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25일 총선참패를 분석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들은 이날 “당이 하라는 것과 반대로 했다” “영남 자민련에서 탈피해야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與 총선 참패 토론회…“대통령 이미지 망해, 당 반대로만 해 당선”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25일 총선참패를 분석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들은 이날 “당이 하라는 것과 반대로 했다” “영남 자민련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강북에서 어떻게 당선됐냐고 하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솔직히 우리 당이 하는 것과 반대로 했다”며 당과 수도권 민심의 괴리를 지적했다. 그는 “이조심판 얘기는 입 밖으로도 꺼내지 않았고, 당에서 내려온 현수막은 4년간 한 번도 안 걸었다”며 “부끄럽지만 당에서도 알아주셔야 한다. 당에서 (현수막을) 걸어야 공천받는다고 하는데 공천받아도 떨어질 것 같아서 못 걸었다”고 말했다. 당을 향해서는 “21대 총선에서 100석 남짓 표를 받았을 때 당이 무너지는 것처럼 대성통곡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에도 거의 다르지 않은 결과를 받았음에도 안일하다는 느낌”이라고 지적했

“실권도 없고 욕만 먹을텐데”…국힘 두달짜리 비대위원장 ‘인물난’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선거 후 보름이 지나도록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사령탑 인선에 애를 먹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상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실권도 없고 욕만 먹을텐데”…국힘 두달짜리 비대위원장 ‘인물난’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선거 후 보름이 지나도록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사령탑 인선에 애를 먹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하기로 했지만, 정작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중진들이 대부분 난색을 보이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당 수습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비대위원장을 추천해야 하는 윤 원내대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중진 간담회에서 신임 비대위원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중진들의 요청을 재차 고사했고, 5선 이상 중진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겨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현재 당내 5선 이상은 조경태·주호영(6선)·권성동·김기현·윤상현(5선) 의원과 나경원·조배숙(5선) 당선인이다. 이 중 대부분은 차기 당대표 선거 등에 출마할 인사들과 국무총리·국회부의장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이다. 나머지는 비대위원장직 제안을 고사하고 있다. 선수를 낮춰도 상당

진성준 “尹, 언론탄압·방송장악도 사과해야”…영수회담 연일 압박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언론 탄압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진성준 “尹, 언론탄압·방송장악도 사과해야”…영수회담 연일 압박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언론 탄압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영수회담의 주요 의제로 다뤄져야 할 사안에 대해 말하겠다”며 “집권 이래 계속되고 있는 언론 탄압, 방송 장악에 대해 대통령의 분명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국민은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이 ‘MBC 잘 들어’ 하면서 회칼 테러를 언급한 것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며 “‘바이든 날리면’으로 시작된 언론탄압과 방송장악이 최근 KBS 우파 장악 문건, YTN 사영화(로까지 번지고) 대파값 보도, 미세먼지 수치 보도도 트집 잡고 심지어 사실 보도한 것도 중징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망나니 칼춤 추듯 제재를 남발하며 언론 자유를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사실상의 사전검열을 일삼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즉각 해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 의장은 또한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10분만에 ‘만장일치’… 황운하 원내대표 선출한 조국당[청계천 옆 사진관]

조국혁신당이 25일 당사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황운하 당선인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날 원내대표 선출은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만장일치로 한 명이 선출될 때까지 투표를 이어가는 교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10분만에 ‘만장일치’… 황운하 원내대표 선출한 조국당[청계천 옆 사진관]

조국혁신당이 25일 당사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황운하 당선인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날 원내대표 선출은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만장일치로 한 명이 선출될 때까지 투표를 이어가는 교황 선출 방식 ‘콘클라베’를 빌려 진행됐다. 투표는 10분 만에 끝났고 황 당선인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당선인들은 당사에 마련된 6개의 테이블에 앉아 총회를 기다렸다.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앞두고 12명의 당선인 모두 긴장한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입장한 조국 대표가 자리에 앉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잠시 이어졌다. 곧바로 사회자의 투표 방식 설명이 이어지자 당선인들은 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투표를 기다렸다.당사 한쪽에는 기표소와 당 로고가 새겨진 파란색 투표함이 마련돼 있었다. 조국 대표의 짧은 인사말이 끝나자 총회는 이내 언론 비공개로 전환됐다. 조국혁신당은 취재진 퇴장 후 30여분 뒤 황 당선인의 선출 소식을 알렸다. 황 원내대표는 곧바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자기 미국 맹비난 나선 北…대미라인 표면화로 ‘협상 여지’ 주목

북한이 최근 미국을 향한 날 선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틀 만에 대미 담화 4건을 발표하고 4년여 만에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이 등장하면서 역설적으로는 미국과의 협상을 담당하는 소위 ‘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갑자기 미국 맹비난 나선 北…대미라인 표면화로 ‘협상 여지’ 주목

북한이 최근 미국을 향한 날 선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틀 만에 대미 담화 4건을 발표하고 4년여 만에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이 등장하면서 역설적으로는 미국과의 협상을 담당하는 소위 ‘대미라인’의 활동이 가시화된 측면이 있다. 김은철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은 2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의 임기 종료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비난했다. 김 부상은 “새로운 제재판을 펼쳐놓는 경우 우리는 거기에서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힘의 상향조정에 필요한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의 담화는 지난 2019년 12월 3일이 마지막으로, 이번 담화는 약 4년 4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비핵화 협상이 교착에 빠지고 북한이 미국에 ‘연말 시한’을 제시했던 당시 리태성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은 미국을 향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 있다”라고 태도

김흥국 “국힘, 목숨 걸고 도왔더니…고맙단 전화 한 통 없어” 토로

4·10 총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섰던 가수 김흥국 씨가 총선 이후 여권에서 감사 인사가 전혀 없었다며 섭섭함을 표했다. 24일 김흥국 씨는 채널A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총선이 끝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김흥국 “국힘, 목숨 걸고 도왔더니…고맙단 전화 한 통 없어” 토로

4·10 총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섰던 가수 김흥국 씨가 총선 이후 여권에서 감사 인사가 전혀 없었다며 섭섭함을 표했다. 24일 김흥국 씨는 채널A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총선이 끝난 뒤 고맙다, 감사하다는 전화 한 통도, 밥이나 한 끼 먹자는 말도 없었다”며 “이러면 가뜩이나 정치색 띠는 걸 꺼리는 우파 연예인인데 누가 나서겠느냐”고 밝혔다. 김 씨는 “우파 연예인들은 누구 하나 보장해 주는 사람이 없어 겁을 먹는다”며 “목숨 걸고 했는데 ‘고생했다. 밥이라도 한 끼 먹읍시다’라는 말이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자리를 달라는 것도 아닌데 당 차원에서 연락이 하나도 없다”며 “인간적 차원에서 고맙다, 감사하다는 표시는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김 씨는 “대선이든 총선이든 좌파 연예인들은 막 나온다. 그렇게 해도 그 사람들 방송 못 하는 것도 아니고 광고 할 거 다 하고 행사할 거 다 하더라”며 "저는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고, 대한민국이 잘 되길 바랄 뿐

캠벨 美부장관 “尹-기시다, 노벨평화상 자격…결단 놀라워”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싱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캠벨 美부장관 “尹-기시다, 노벨평화상 자격…결단 놀라워”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대담에 참석,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초청해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했을 때 “한일 두 정상이 매우 어려운 역사적 문제를 극복하려는 결단은 놀라웠다”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정치적 용기가 작은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 많은 초점을 두지 않는데, 만약 저에게 진정으로 누가 국제 무대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두 정상의 공동 수상이 돼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 캠벨 부장관은 최근 한국에서 치러진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함에 따라 한일 관계에 부정적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는 지적엔 “한국에서 많은 여론조사는 이 화해(한일관계 복원)에 더 많은 지지가 있다는 것을 시사

정진석 “대통령 비서, 정치하는 사람 아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사진)이 24일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실 또는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부정확한 얘기가 산발적으로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인선과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정진석 “대통령 비서, 정치하는 사람 아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사진)이 24일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실 또는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부정확한 얘기가 산발적으로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인선과 정책 등 고도의 정무 판단이 필요한 영역에서 일부 발언이 노출돼 불거진 메시지 혼선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다. 또 ‘비선’ 논란까지 불거진 대통령실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해 내부 기강을 확립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5선 의원 출신의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통령실의 정치는 비서가 아닌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 결정은 최종적인 것이다. 보좌에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정 실장 발언은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각각 국무총리 후보자와 비서실장에 기용하는 방안을 윤석열 대

北 “美 새 제재판 펼치면 우리는 힘 상향조정…실제 행동 취할 것”

북한은 활동 종료를 앞둔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의 대안을 마련하려는 미국을 향해 “새로운 제재판을 펼쳐놓는 경우 우리는 거기에서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힘의 상향조정에 필요한 새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北 “美 새 제재판 펼치면 우리는 힘 상향조정…실제 행동 취할 것”

북한은 활동 종료를 앞둔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의 대안을 마련하려는 미국을 향해 “새로운 제재판을 펼쳐놓는 경우 우리는 거기에서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힘의 상향조정에 필요한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은철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은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지난 10여년간 유엔에서 대조선 제재결의 리행(이행)감시에 종사해온 불법적 존재가 조락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미국이 거덜이 난 제재압박 구도의 파구를 메꾸어 보려고 급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상은 “지난날 미국이 유엔무대에서 새로운 제재결의를 조작해낼 때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보다 위력하고 보다 향상된 핵시험을 촉발시켰듯이 미국의 극악무도한 제재는 우리 국력의 단계적 상승을 분발시킨 촉매제, 동력으로 작용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바로 미국의 핵위협 때문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보유를 결단하게 되였고 바로 미국의 끊임없는 적대시 정책과 제재압박때문에 우리가 헛눈을 팔지

이준석 “홍준표가 총리감…총리는 대통령 못돼?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무총리가 적합하다며 밀어 올렸다. 국무총리 중 단 한명도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는 징크스 때문에 홍 시장이 꺼린다는 정치권 분석에 대해선 “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이준석 “홍준표가 총리감…총리는 대통령 못돼?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무총리가 적합하다며 밀어 올렸다. 국무총리 중 단 한명도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는 징크스 때문에 홍 시장이 꺼린다는 정치권 분석에 대해선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법”이라며 홍 시장이 새로운 역사를 쓸 수도 있다는 말로 받아쳤다. 이 대표는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홍 시장을 총리로 추천한 까닭에 대해 “보수진영 내에서 대통령이 화합을 만들어 나가려면 대선 때 가장 큰 경쟁자였던 홍준표 시장에게 역할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고 했다. 진행자가 “왜 홍준표 총리여야 되냐”고 묻자 이 대표는 “홍 시장이 다른 것 하려고 하시겠냐”며 “본인이 대선주자급으로 인지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기에 격에 맞는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가 “홍준표 시장은 대권을 꿈꾸고 있는데 총리 경력이 도움이 될까”라고 하자 이 대표는 “하기 나름이다”고 답했다 이어 “총리 한 사람이 대권에 가지 못한다는 건 징크스일 수

尹 “루마니아 대통령과 훌륭한 회담…양국 번영 이어질 것”

윤석열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쳤다고 24일 엑스(구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요하니스 대통령님과 서울에서 훌륭한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尹 “루마니아 대통령과 훌륭한 회담…양국 번영 이어질 것”

윤석열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쳤다고 24일 엑스(구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요하니스 대통령님과 서울에서 훌륭한 회담을 가졌다”고 영문으로 작성했다. 이어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고대하며 양국 간 협력은 양국 국민 모두에게 미래의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요하니스 대통령의 첫 한국 방문이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요하니스 대통령은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국방·방산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공동성명에 명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 우리의 신궁(지대공 미사일) 수출에 이어 양국간 여러 제품의 방산 협력이 논의 되고 있다”며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이 루마니아의 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기인, 개혁신당 당대표 출마 선언…“자유주의 정당 보여드릴 것”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24일 개혁신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도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늦지 않게 저의 포부를 담은 정식 출마의 변을 밝히겠다”고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이기인, 개혁신당 당대표 출마 선언…“자유주의 정당 보여드릴 것”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24일 개혁신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도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늦지 않게 저의 포부를 담은 정식 출마의 변을 밝히겠다”고 적었다. 그는 “왜 우리가 산 넘고 물 건너 개혁신당에 모였는지, 그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당 대표가 되겠다”며 “제대로 된 자유주의 정당의 모습, 국민 여러분께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전 도의원은 지난해 3·8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대표의 지원을 받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으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바 있다. 이후 이 대표의 국민의힘 탈당과 동시에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개혁신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내달 19일 치르기로 했다. 22대 국회 개원일은 오는 5월30일로, 당헌·당규상 총선 후 60일 이내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 체제를 구성해야 한다. 개혁신당은 당원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 대학생과 언

총선참패 與낙선-낙천자들, 尹과 오찬서 쓴소리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정부 반대로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과연 그렇게 했나.”문재인 정부 감사원장 출신인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10총선 낙선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총선참패 與낙선-낙천자들, 尹과 오찬서 쓴소리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정부 반대로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과연 그렇게 했나.”문재인 정부 감사원장 출신인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10총선 낙선·낙천·불출마 의원 오찬 간담회에서 “당 지도부 구성, 운영 등에서 지금까지 해 온 모든 것들을 바꾸고 고치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서울 종로에 출마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변호사에게 패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여당 의원 50여 명, 윤 대통령과 3실장-5수석(정무·홍보·경제·사회·과학기술)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낙선 의원 격려 오찬에는 총선 참패의 그림자가 여전히 드리워져 있었다고 참석자가 평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 이 자리가 격려와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

첫 회의부터 군기잡은 정진석… “비서들 정치할 생각 마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24일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실 또는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부정확한 얘기가 산발적으로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인선과 정책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첫 회의부터 군기잡은 정진석… “비서들 정치할 생각 마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24일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실 또는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부정확한 얘기가 산발적으로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인선과 정책 등 고도의 정무 판단이 필요한 영역에서 일부 발언이 노출돼 불거진 메시지 혼선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다. 또 ‘비선’ 논란까지 불거진 대통령실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해 내부 기강을 확립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5선 의원 출신의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통령실의 정치는 비서가 아닌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 결정은 최종적인 것이다. 보좌에 한 틈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 정 실장 발언은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각각 국무총리 후보자와 비서실장에 기용하는 방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검토했

이재명 민생지원금, 김동연 경기지사도 반대했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이 대표가 주장하는 ‘전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지원금’에 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이재명 민생지원금, 김동연 경기지사도 반대했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이 대표가 주장하는 ‘전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지원금’에 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김 지사는 지난달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이라도 추경을 한다든지, 확장적 재정정책은 펴야 한다는 것에 생각을 같이한다”면서도 “다만,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말했다.‘보편적 지급에 반대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반대라기보다는)전 국민 대상보다는 소상공인이나 취약계층 등 어려운 계층을 좀 촘촘하고 더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경기 진작이나 물가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더 좋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경제 위기에 대한 대처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선별적 지원을 의미하느냐”라고 되묻자 “선별이라기 보기에는 대상 범위가 넓다. 소상공인, 취약계층만 해도 대단히 인원수가 많다”라며 “어떻게 보면 조금 제한된 보편적

오세훈, 대권 몸풀기 나서나… 與 이어 민주당 서울 당선인도 만난다

여권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 지역 당선인과 낙선 후보를 만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당선인을 만나기로 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오 시장 측은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오세훈, 대권 몸풀기 나서나… 與 이어 민주당 서울 당선인도 만난다

여권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 지역 당선인과 낙선 후보를 만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당선인을 만나기로 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오 시장 측은 “서울 시정의 일환”이라고 밝혔지만 여권에선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민주당 서울 지역구 초선 당선인과 서울시당 집행부 관계자 등과 오찬을 진행한다. 한 민주당 당선인은 “초선 당선인 8명과 집행부 8명 등 16명이 참석 예정”이라며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만남은 오 시장 측이 먼저 제안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 8명 전원이 참석 의사를 밝힌 셈이다.오 시장은 앞서 19일, 22일에 국민의힘 낙선 후보들과 만났고 23일엔 국민의힘 서울 지역 당선자들과 만났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오 시장 측은 서울시장과 서울 지역 정치인과의 만남은 자연스러운

민주, 국회의장 후보 당내 경선에 결선투표 도입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항 당내 경선에 결선투표를 도입하기로 했다. 선출된 후보의 대표성을 강화한다는 취지지만 친명(친이재명) 후보들 간 ‘교통정리’가 되지 않는 상황에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민주, 국회의장 후보 당내 경선에 결선투표 도입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항 당내 경선에 결선투표를 도입하기로 했다. 선출된 후보의 대표성을 강화한다는 취지지만 친명(친이재명) 후보들 간 ‘교통정리’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특정 후보에게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을 실어주기 위한 사전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22대 국회의장은 이번 총선에서 과반을 확보한 민주당 몫이다. 국회의장은 민주당 경선 뒤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재적의원 과반을 득표해야 한다.민주당은 24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결 정족수 기준을 과반으로 끌어올리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실시하는 내용의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의원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해왔는데. 1차 투표의 최다 득표자를 후보로 뽑았다.현재 민주당에선 6선 고지에 오른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을 비롯해 5선 정성호 의원이 의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으며, 5선

민주 “채 상병 특검 필수 의제” 대통령실 “복잡한 숙제 많이 던져”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영수회담을 두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양측이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채 상병 특검법’ 처리 등 국정기조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민주 “채 상병 특검 필수 의제” 대통령실 “복잡한 숙제 많이 던져”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영수회담을 두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양측이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채 상병 특검법’ 처리 등 국정기조 전환을 위한 포괄적 논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복잡한 숙제를 많이 던졌다”며 고심하는 기류다.이 대표는 2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채 상병 특검법을 통과해서 반드시 진상규명을 시작해야 된다. 이것이 바로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연금개혁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과제인 만큼 여당은 21대 국회가 책임지고 매듭을 지을 수 있도록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연금개혁 문제도 영수회담 의제로 삼을 뜻을 내비쳤다. 당 지도부는 전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한 의지도 재차 못박았다. 진성준 정책위 의장은 이날 “(지원금) 명칭을 어떻게 하든지, 규모를 어떻게 하든지 협의의 여지가 있다”고 했다.대통령실은 채 상

이재명 “권리당원 2배로 늘려야”… 당원 권한 대폭 확대 예고

“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을 배로 늘려서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대 국회에서 당원 권한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번 공천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이재명 “권리당원 2배로 늘려야”… 당원 권한 대폭 확대 예고

“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을 배로 늘려서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대 국회에서 당원 권한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번 공천 경선 과정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이 대거 물갈이되면서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의 힘’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 대표가 권리당원 중심의 정당을 강조하며 당 지지층의 주류 세력도 ‘친명’(친이재명)으로 확고하게 가져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내에선 “이 대표가 강성 ‘문파’ 당원들을 기반으로 총선과 대선을 이겼던 ‘문재인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이 대표가 권리당원 및 강성지지층의 지지를 기반으로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李 “선거 승리는 당원 덕분, 역할 더 커져야”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총선 승리 이후 당원들과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당직자들와의 식사 및 행사 등에서 당원 권한

6·25전쟁 ‘가평전투’ 73주년… 英연방 참전용사들 참석[청계천 옆 사진관]

가평전투의 영웅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24일 경기 가평군 영연방참전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벌어진 치열한 전투에서 중공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영연방군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6·25전쟁 ‘가평전투’ 73주년… 英연방 참전용사들 참석[청계천 옆 사진관]

가평전투의 영웅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24일 경기 가평군 영연방참전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벌어진 치열한 전투에서 중공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영연방군 제27여단의 2천여 명 참전 용사들의 공헌과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의 참전 용사와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73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6·25전쟁 당시 목숨을 걸고 가평을 지켜낸 2천여 명의 영연방 참전 영웅들을 비롯한 22개 나라 199만 유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투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국가보훈부는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면서 6·25전쟁 참전의 역사가 대한민국과 참전국을 잇는 가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與, 검찰 음주회유 주장에 “이재명, 사법시스템 정면 도전”

국민의힘은 24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제기한 검찰청 음주 회유 의혹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허위 주장을 옹호하고 있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與, 검찰 음주회유 주장에 “이재명, 사법시스템 정면 도전”

국민의힘은 24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제기한 검찰청 음주 회유 의혹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허위 주장을 옹호하고 있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전 부지사의 사법 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도 부족할 지경이고 이쯤 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반복할 태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자신의 죄를 덮을 동아줄이라도 잡았다는 듯 당내 TF를 만들고 국기문란 운운하며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에 대해선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하니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거짓말로 재판을 방해

‘한국판 나사’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윤영빈 교수…5월27일 출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가 24일 내정됐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7일 출범 예정인 우주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한국판 나사’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윤영빈 교수…5월27일 출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가 24일 내정됐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7일 출범 예정인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윤 내정자에 대해 “서울대 항공우주신기술연구소장, 차세대 우주추진연구센터장 등을 재직하며 연구와 행정 분야 모두에서 다양한 경험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주 관련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언론에서 1순위로 찾는 최고 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히고 온화하고 인자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출범과 안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교수는 액체로켓 최적 분사시스템, 로켓엔진연소기 등을 연구해 온 국내 로켓 추진 연구 권위자다. 한국판 나사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은 다음 달 27일 출범한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범부처 정책 수립, 산업 육성, 인력 양성, 국제 교류 등을 담당

“원내대표 친윤이면 당대표는 비윤”…‘이철규+나경원’ 주목

국민의힘이 내달 새 원내대표 선출을 예고한 가운데 새 원내대표가 친윤(친윤석열)과 비윤(비윤석열)이냐에 따라 향후 당권 향방을 가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4일 여권에 따르면 당은 5월3일 제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원내대표 친윤이면 당대표는 비윤”…‘이철규+나경원’ 주목

국민의힘이 내달 새 원내대표 선출을 예고한 가운데 새 원내대표가 친윤(친윤석열)과 비윤(비윤석열)이냐에 따라 향후 당권 향방을 가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4일 여권에 따르면 당은 5월3일 제22대 총선 당선자를 대상으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새 원내대표 선출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은 뜨겁다. 새 원내대표는 극단적 여소야대 정국에서 대야 협상을 진행하고, 당 지도부 일원으로 총선 패배로 인한 위기 수습에 힘을 보태는 중책을 맡아야 한다. 원내대표 경선 결과는 차기 당권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은 최근 조기 전대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를 결정하고 전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새 원내대표 경선 이후 약 1~2달 이내에 새 당대표가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원내대표 경선 결과가 당권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계파 간 역학관계 때문이다. 현재 여권에서 3~4선 의원을 중심으로 10여명의 원내대표 후보가 거론된다. 이들 중 다수는 친윤계 인사로 분류된다. 22대 총선에서 영

尹 “규제 혁파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밸류업 기업에 인센티브”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들은 과감하게 혁파하고,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식시장을 비롯한 우리 금융시장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尹 “규제 혁파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밸류업 기업에 인센티브”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들은 과감하게 혁파하고,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식시장을 비롯한 우리 금융시장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에서 개최한 ‘2024 FIND·제25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 축사를 했다. 축사는 성태윤 정책실장이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금융시장은 가장 속도가 빠른 시장으로, 사실상 전세계가 하나의 금융시장으로 연결돼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결과 속도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금융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데 있어 긴밀한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우리 자본시장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세제를 정비하겠다”며 “또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어 “우리 정부는 24시간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

이재명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 통과시켜 진상규명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켜 반드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것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이재명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 통과시켜 진상규명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켜 반드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것이 바로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으로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 국민 명령을 따르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수사자료를 회수하던 당일에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 비서관이 국방부 법무관리비서관에게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채상병 사건을 보면 참으로 이례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의 연속”이라고 했다. 이어 “예정된 수사를 갑자기 취소시키거나 정당하게 수사를 잘하고 있는 박정훈 대령에게 집단 항명 수괴라는 해괴한 죄명을 뒤집어씌워서 심지어 구속을 시도했다”며 “국민 3명 중 2명이 채상병 특검에 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대표단 500인이 ‘더 내고 더 받는’ 방향의 개혁안을 국회에 제시한 것에 대해선 “의미가 매우 크다”며 “연금개

이준석 “이재명 ‘25만원 전국민 지원금’ 근거 없어…수정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 의제로 ‘25만원 전국민 지원금’을 내놓은 것과 관련 “그런 경제에 대한 가벼운 인식 때문에 대선에서 석패한 측면도 있을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이준석 “이재명 ‘25만원 전국민 지원금’ 근거 없어…수정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 의제로 ‘25만원 전국민 지원금’을 내놓은 것과 관련 “그런 경제에 대한 가벼운 인식 때문에 대선에서 석패한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25만원에 대한 합리적인 수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2000명 의대 증원을 붙들고 의료시스템 전반을 초토화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1야당 대표를 해본 입장에서 돈 풀기에 앞장서고, 대한민국 재정 위기가 오면 올수록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유혹은 참으로 솔깃해 보였다”면서도 “재정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의 권력자가 된다 한들 무슨 소용이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의사 증원 2000명 증원을 던지면서 2000명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혼란이 가중되고 의료대란이 시작된 것”이라며 “1인당 25만원씩 4인 가족이면 100만원 정도가

이재명 “대통령실·여당, 채상병 특검법 수용해 국민명령 따라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을 향해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이재명 “대통령실·여당, 채상병 특검법 수용해 국민명령 따라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을 향해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명 중 2명이 채 상병 특검에 찬성한다. 채 상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마키아벨리는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자료 회수하던 당일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국방부 법무부 관리비서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채 상병 사건은 참으로 이례적이고 비상식적 일들의 연속”이라며 “예정된 수사결과를 갑자기 취소시키거나 정당하게 수사를 잘하고 있는 박정훈 대령에게 집단항명수괴라는 해괴한 죄명을 뒤집어씌워서 심지어 구속을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 통과

北, 이란에 대외경제성 대표단 파견…러시아와 3각 협력 주목

북한이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 대표단을 이란에 파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대외경제성대표단이 이란 방문을 위해 전날 평양을 출발했다라고 짧게 보도했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北, 이란에 대외경제성 대표단 파견…러시아와 3각 협력 주목

북한이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 대표단을 이란에 파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대외경제성대표단이 이란 방문을 위해 전날 평양을 출발했다라고 짧게 보도했다. 신문은 구체적인 파견 목적이나 일정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고위급 인사가 이란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9년 박철민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이 이란을 찾아 이란 의회 의장을 만난 것이 마지막으로 파악된다. 이번 대표단 파견은 시점상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충돌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북한과 이란은 러시아에 무기를 판매, 지원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이들 간 군사협력이 심화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으로 북한과 이란은 반미 진영의 전통적인 우방국으로, 북한은 이번 대표단 파견을 계기로 이란과의 경제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반미 연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北, 2년전 방산 해킹땐 외주업체 서버-e메일 우회 침투

북한의 해킹조직들은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외주업체의 서버나 협력업체 직원의 개인 e메일 계정을 해킹하는 ‘우회 전략’으로 국내 방산업체들의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북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北, 2년전 방산 해킹땐 외주업체 서버-e메일 우회 침투

북한의 해킹조직들은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외주업체의 서버나 협력업체 직원의 개인 e메일 계정을 해킹하는 ‘우회 전략’으로 국내 방산업체들의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북한 해킹에 보안이 뚫린 또 다른 국내 방산업체 10여 곳을 조사한 결과다. 2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김수키와 안다리엘, 라자루스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국내 방산업체(83곳)를 대규모로 공격해 이 중 10여 곳이 실제로 해킹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보유한 방산 기술 일부가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이 확인한 북한의 공격 방식은 △방산업체 서버를 관리하는 외주업체 공격 △방산업체 서버 담당자 PC 공격 등으로 다양했다. 안다리엘은 2022년 10월경 방산업체 서버를 원격으로 관리·보수하는 협력업체 직원의 개인 e메일 계정을 알아냈다. 이 계정이 사내 e메일과 연동된 탓에 안다리엘은 협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野, 본회의 직회부 또 ‘독주’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지난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野, 본회의 직회부 또 ‘독주’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지난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제2의 양곡법’ 등을 야당 단독으로 직회부한 데 이어 21대 국회 임기를 한 달여 앞두고 ‘본회의 직회부 드라이브’를 이어간 것.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을 비롯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법, 지역의사 양성법 등 남은 쟁점 법안들도 21대 국회 임기 내에 강행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두 개 법안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의원 8명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재적 위원 15명(민주당 11명, 비교섭단체 4명) 전원 찬성으로 본회의에 직회부됐다. 개의부터 표결, 통과까지 걸린 시간은 단 35분이었다. 국민의힘에서 유일하게 참석한 여당 간사 강민국 의원은 표결 직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의회 폭거이자 입법 독재”라고 반발했다. 가맹사업법은 가맹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