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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북한 오물풍선 관련 신고 5건…인명피해 없어

인천에서 북한이 날린 대남 풍선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대남 풍선 관련 신고는 모두 5건이 119에 접수됐다.전날 오후 10시 54분쯤 인천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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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북한 오물풍선 관련 신고 5건…인명피해 없어

인천에서 북한이 날린 대남 풍선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대남 풍선 관련 신고는 모두 5건이 119에 접수됐다.전날 오후 10시 54분쯤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고등학교 인근에 대남 풍선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소방 당국이 처음 접수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안전 조치를 한 뒤 경찰과 군 당국에 대남 풍선을 인계했다.9일 오전 4시 19분에는 중구 중산동 해안가에 대남 풍선이 떨어졌다. 오전 5시 32분에는 미추홀구 학익동 빌라 옥상에서도 유사한 대남 풍선이 발견됐다.이어 오전 7시 22분에는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에서, 7시 46분에는 서구 경서동에서 대남풍선이 발견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인천시는 전날 오후 11시 14분쯤 발송한 재난 문자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으니 낙하물에 주의해야 한다”며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박지원 “나도 징역 12년형 선고받았지만 살아났다…대북송금 무죄” 이재명 방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여권에서 일제히 이재명 대표 공격에 나서자 “대북송금만은 결단코 무죄임을 확신한다”며 방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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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나도 징역 12년형 선고받았지만 살아났다…대북송금 무죄” 이재명 방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여권에서 일제히 이재명 대표 공격에 나서자 “대북송금만은 결단코 무죄임을 확신한다”며 방어막을 펼쳤다.지난 7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 전 부지사에 대해 징역 9년 6월에 벌금 2억5000만 원, 추징금 3억2595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에 대해 “쌍방울이 북한에 보낸 200만 달러는 경기지사의 방북과 관련한 사례금으로 보기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전 부지사가 당시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했는지 여부는 이 사건과 무관하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성은 판단하지 않았다.그러자 국민의힘은 “이화영이 유죄면 이재명도 유죄” “경기도 대북사업은 ‘이재명 대권 프로젝트’의 일환” “이 대표는 수사와 재판을 모두 피할 수 없다”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민주당 의원 중 가장 많이 기소당한 기록을 갖고 있는 박 의원은 8일 SNS를 통해 “우리나

신원식, 북 오물풍선 살포에 전군 휴일 정상근무 지시

지난 8일 밤 북한이 오물풍선을 재살포하면서,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전군에 휴일인 9일 정상근무를 지시했다. 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신 장관은 지난 8일 밤 북한이 오물풍선을 또 한번 부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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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북 오물풍선 살포에 전군 휴일 정상근무 지시

지난 8일 밤 북한이 오물풍선을 재살포하면서,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전군에 휴일인 9일 정상근무를 지시했다. 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신 장관은 지난 8일 밤 북한이 오물풍선을 또 한번 부양하자 전 군에 9일 정상일과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신 장관의 명령은 지난밤 11시 이후 합동참모본부가 북한 오물풍선 재살포를 언론을 통해 알린 뒤 전격적으로 내려졌다. 오물풍선과 같은 비무력도발로 국방장관이 전 군에 일요일 근무 명령을 내린 것은 이례적이다. 거듭되는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국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최근 전방 사단장의 오물풍선 관련 경계 태만과도 일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육군은 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한 지난 1일, 경기도 파주 최전방 부대인 육군 1사단장이 부하들과 술을 마시고 작전 통제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 8일 보직 배제 조처를 내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국방부 장관의 급작스런 근무명령이 다소 당황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8일 밤 정상근무

美 싱크탱크 “미 해군, 中에 전투함 숫자 밀려…韓,日 조선소 도움 받아야”

미국이 지속적으로 최신예 전투함을 생산하는 중국 해군과의 전투에서 이기려면 한국과 일본 등 조선업이 강한 동맹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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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싱크탱크 “미 해군, 中에 전투함 숫자 밀려…韓,日 조선소 도움 받아야”

미국이 지속적으로 최신예 전투함을 생산하는 중국 해군과의 전투에서 이기려면 한국과 일본 등 조선업이 강한 동맹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초국가적 위협 프로젝트’ 연구진은 “중국이 빠른 속도로 해군을 증강하는 가운데 미국의 해군력은 약해지고 있다”며 지금처럼 해상 우위를 유지하려면 조선업이 강한 한국 일본 같은 동맹과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구진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운영하는 전투함이 234척으로, 미 해군의 219척(군수·지원 함정을 제외한 숫자)보다 많다면서 한국과 일본의 해군이 미국과 함께 싸우면 중국에 대한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한국 해군이 순양함 3척, 구축함 6척, 호위함 16척, 초계함 5척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 해상자위대가 순양함 4척, 구축함 34척, 호위함 10척, 헬리콥터 항공모함 4척을 운영하고 있다고 봤다. 다만 미 해군 전력과 동맹군 해군 전력을 효과적으로 통

외교 차관보 “北 몰상식한 도발에 국제사회 단합된 메시지 필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고위관리회의(SOM)에 연이어 참석해 북한의 몰상식한 도발을 규탄하고 아세안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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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차관보 “北 몰상식한 도발에 국제사회 단합된 메시지 필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고위관리회의(SOM)에 연이어 참석해 북한의 몰상식한 도발을 규탄하고 아세안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거듭 밝혔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7~8일(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3(APT),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SOM에 우리 측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라오스가 아세안 의장국을 맡은 후 아세안 10개국과 대화 상대국 10개국, EAS·ARF 회원국이 한 자리에 모인 첫 회의다. 오는 7월 외교장관 회의와 10월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내 진행 중인 각종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주요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APT는 1997년 금융 위기 공동 대응을 계기로 출범한 아세안 10개국 및 한·중·일 간 회의체다. EAS는 2005년 역내 정치·안보 현안에 대한 주요국 정상들 간 전략적 협의체로 출

“대비태세 소홀히 해”…‘北 오물풍선’ 당시 회식한 전방 사단장, 직무배제

육군이 경기도 파주 최전방 지역을 책임지는 제1보병사단장을 직무 배제 조처했다.8일 육군에 따르면 1사단장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내려보냈던 지난 1일 저녁 참모들과 음주 회식을 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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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태세 소홀히 해”…‘北 오물풍선’ 당시 회식한 전방 사단장, 직무배제

육군이 경기도 파주 최전방 지역을 책임지는 제1보병사단장을 직무 배제 조처했다.8일 육군에 따르면 1사단장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내려보냈던 지난 1일 저녁 참모들과 음주 회식을 하느라 작전 지휘 현장에 있지 않았다.상급 부대인 지상작전사령부는 이와 관련한 제보를 접수하고 감찰을 진행하면서 우선 1사단장을 직무에서 배제했다.육군은 향후 감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 조처 및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육군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전방 부대의 중요 지휘관이 주요 직위자들과 음주 회식을 갖는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휘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소홀히 한 것”이라며 “즉각 조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작전 상황 조치에 큰 문제는 없었으나 대국민 신뢰를 저하하는 부적절한 행위로 해당 보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풍선 살포 및 1사단장의 회식 전날인 지난달 31일에 이미 “6월 1일부터 북풍

탈북민 단체, 대북 전단 20만장 살포…“오물 풍선에 대응”

탈북민 단체 겨레얼통일연대가 대북 전단 20만장을 북한에 살포했다. 8일 겨레얼통일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오후 9~10시께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와 회원 13명이 대북 전단 20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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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 대북 전단 20만장 살포…“오물 풍선에 대응”

탈북민 단체 겨레얼통일연대가 대북 전단 20만장을 북한에 살포했다. 8일 겨레얼통일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오후 9~10시께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와 회원 13명이 대북 전단 20만장을 담은 대형 풍선 10개를 인천 강화도에서 북한 방향으로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오물 풍선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단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미사일 개발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도 초단파 라디오 100개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미국 상·하원 의원들의 대북 방송 메시지 등이 수록된 USB 600개도 포함됐다. 이 단체는 “앞으로도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탈북민들은 대북 전단 살포를 지속할 것”이라며 “다만 지역주민의 불안 심리 해소하고 종북 단체들의 방해와 간섭을 차단하기 위해 저녁 시간대에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근 탈북민 단체들은 북한이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는 것에 대한 맞대응이라며 연이은 전단 살포에 나서고 있다

이준석, 김정숙 인도방문 논란에 “대통령실 관저공사 수의계약 다 까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한 의혹 제기에 대해 “기내식, 대통령실, 관저공사 수의계약을 다 까자”고 밝혔다. 이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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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정숙 인도방문 논란에 “대통령실 관저공사 수의계약 다 까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한 의혹 제기에 대해 “기내식, 대통령실, 관저공사 수의계약을 다 까자”고 밝혔다. 이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항공이 기내식 수의계약 한 게 이상해 보이는 사람들은 마땅히 ‘다누림건설’이 대통령실 공사를 수의계약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셀프로 스노우볼을 굴리네요”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이 언급한 다누림건설은 2022년 용산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 업체다. 당시 야권에서는 신생 업체인 ‘다누림건설’이 수의계약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 시절 당시 2022년 6월 13일 ‘다누림건설’의 수의계약과 관련해 “보안성부터 시작해서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내린 판단인지 저희가 한번 검토해 보겠다”며 대통령실을 겨냥한 바 있다. 지난 31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2018년 11월 당시 김정숙 여사가

이화영 징역 9년 6개월 선고…변호인이 SNS에 올린 ‘ㅆㅂ’의 정체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사진)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의 법률대리인 중 한 명이 소셜네트워크(SNS)에 욕설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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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징역 9년 6개월 선고…변호인이 SNS에 올린 ‘ㅆㅂ’의 정체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사진)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의 법률대리인 중 한 명이 소셜네트워크(SNS)에 욕설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김광민 변호사는 지난 7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 선고공판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ㅆㅂ’이라는 글을 올렸다. ‘ㅆㅂ’는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이 특정 비속어의 초성으로 주로 쓰이고 있다. 김 변호사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욕한 건가”, “한심하다”, “죗값을 받으라”, “격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반면 일각에서는 재판부가 정치적 판결을 내렸다며 김 변호사를 지지하는 댓글도 달기도 했다. 법원은 이날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 형과 벌금 2억 5000만 원, 추징금 3억 2595만 원을 선고했다.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죄와 증거

이재명, 이번엔 “기후에너지부 만들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기후위기 대응과 실효적 에너지 대책 신설을 위해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촉구한다”고 했다. 정부 여당을 향해 연금개혁 논의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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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번엔 “기후에너지부 만들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기후위기 대응과 실효적 에너지 대책 신설을 위해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촉구한다”고 했다. 정부 여당을 향해 연금개혁 논의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한 데 이어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 이슈도 던지며 잇따라 정책 이슈를 선점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특정 부처 설치가 아닌 범부처적인 고민으로 풀어갈 문제”라며 사실상 거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재생에너지 없이는 기후위기도, 경제 지속 발전도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은 이 대표가 대선 때부터 주장했던 사안이다. 이 대표는 이날 정부의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거론하면서 “재생에너지 목표를 대폭 감축한 바 있는데, 이것은 세계적 추세에 완전히 역행하는 것”이라며 “재생에너지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본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11차 전력수급계획안에는 2038년까지 최대 3기의 신규 원전을

정부 “日, 사도광산 강제노역 미반영땐 세계유산 등재 반대”

정부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데 찬성할지에 대해 “향후 일본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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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사도광산 강제노역 미반영땐 세계유산 등재 반대”

정부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데 찬성할지에 대해 “향후 일본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성실하고 부단하게 정중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네스코의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보류(refer)’를 권고한 상황에서 한일 간 물밑 외교전이 예상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 입장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하면 정부는 컨센서스(전원 동의) 형성을 막지는 않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이 강제동원을 포함한 사도광산 전체 역사를 반영하는 조치를 성실히 취한다면 한국이 강력하게 등재를 반대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는 올 7월 21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WHC)에서 결정된다. 한국도 위원국이다. 21개 위원국 중 기권국을 제

민주, 정청래-박찬대 등 핵심 상임위장 배분 강행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를 비롯한 22대 전반기 11개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이 “법사위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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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청래-박찬대 등 핵심 상임위장 배분 강행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를 비롯한 22대 전반기 11개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내줄 수 없다”며 협상을 거부하는 가운데 사실상 단독 배분 수순에 돌입한 것. 야당이 국회의장을 비롯해 법사위와 운영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민주당은 원(院) 구성 법정 시한인 7일 오후 전체 18개 상임위 중 자당 몫으로 정한 11개의 위원장 후보 및 위원 명단을 제출했다. 운영위원장 후보로 원내대표인 박찬대 의원(3선), 법사위원장 후보로 정청래 의원(4선), 과방위원장 후보로 최민희 의원(재선) 등 초강경파가 전진 배치됐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명단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성과 추진력을 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10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표결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헌정 사상 초유의 폭거”라며 “민주당의 일방적 원

탈북민단체, 전단이어 ‘페트병 쌀’ 500kg 北 보내

탈북민 단체인 사단법인 큰샘이 7일 강화도 바닷가에서 쌀 500kg과 미화 500달러, 영화 ‘파묘’ 등이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를 페트병에 담아 바다에 띄워 북한 쪽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자유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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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 전단이어 ‘페트병 쌀’ 500kg 北 보내

탈북민 단체인 사단법인 큰샘이 7일 강화도 바닷가에서 쌀 500kg과 미화 500달러, 영화 ‘파묘’ 등이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를 페트병에 담아 바다에 띄워 북한 쪽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새벽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맞대응해 대북전단 20만 장을 날려 보낸지 하루 만이다. 사단법인 큰샘의 박정오 대표는 7일 오전 11시 30분경 강화도에서 북한 황해도 쪽으로 쌀을 담은 페트병 500개를 띄워 보냈다고 밝혔다. 페트병 마다 쌀 1kg, 1달러 짜리 지폐, USB를 넣었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이 USB에

최전방 사단장, 北 오물풍선 테러때 음주 회식 논란

북한이 대규모 ‘오물풍선’ 테러를 감행한 1일 최전방의 육군 사단장이 부하들과 술을 곁들여 회식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최전방 지휘관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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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사단장, 北 오물풍선 테러때 음주 회식 논란

북한이 대규모 ‘오물풍선’ 테러를 감행한 1일 최전방의 육군 사단장이 부하들과 술을 곁들여 회식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최전방 지휘관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7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1사단장인 A 소장은 1일 늦은 저녁까지 참모들과 음주 회식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합참은 풍향 등을 근거로 북한의 오물풍선 추가 테러 가능성을 언급하며 예하부대에 철저한 대비태세를 내린 상태였다. A 소장은 북한의 오물풍선이 날아든지 약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술에 취한 상태로 부대 지휘통제소를 방

野, 정청래-최민희 등 초강경 인사 지명… 與 “국회 일정 불참”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를 비롯한 22대 전반기 11개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이 “법사위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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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청래-최민희 등 초강경 인사 지명… 與 “국회 일정 불참”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를 비롯한 22대 전반기 11개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내줄 수 없다”며 협상을 거부하는 가운데 사실상 단독 배분 수순에 돌입한 것. 야당이 국회의장을 비롯해 법사위와 운영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민주당은 원(院) 구성 법정 시한인 7일 오후 전체 18개 상임위 중 자당 몫으로 정한 11개에 대한 위원장 후보 및 위원 명단을 제출했다. 운영위원장 후보로 원내대표인 박찬대 의원(3

외교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韓입장 미반영 시 끝까지 막을 것”

정부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전문가 자문기구가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보류’(refer)를 권고한 가운데 일본과의 치열한 외교전을 예고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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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韓입장 미반영 시 끝까지 막을 것”

정부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전문가 자문기구가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보류’(refer)를 권고한 가운데 일본과의 치열한 외교전을 예고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등재 추진 과정 중 조선인 강제노역 부분이 반영되면 반대하지 않겠다는 게 정부 입장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반대할 수도 안 할 수도 있고는 일본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일본 니키타현 소재 사도광산은 나가사키 현 소재 하시마, 일명 ‘군함도’와 마찬가지로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진 곳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배제하고 사도광산이 17세기 에도시대 일본 최대 금강이자 세계 최대 금 생산지였다는 점만을 부각하는 일종의 ‘꼼수’ 등재를 추진해 그간 논란이 일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일본이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때마다 강제노역 역사를 반영하도록 일본 측에 요구해 왔다.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최종 등재 확정은 다음 달 21~31일 인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유산위 회의에서 결정된다. 등

‘하늘의 도깨비’ F-4 팬텀, 55년간 영공 수호하고 역사 속으로

7일 경기 수원 공군기지에서 F-4 팬텀(사진) 퇴역식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렸다. 1969년 8월 29일 당시 임충식 국방부 장관 등 군 지휘부가 참석해 대구 공군기지에 도착한 F-4D 6대 인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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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도깨비’ F-4 팬텀, 55년간 영공 수호하고 역사 속으로

7일 경기 수원 공군기지에서 F-4 팬텀(사진) 퇴역식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렸다. 1969년 8월 29일 당시 임충식 국방부 장관 등 군 지휘부가 참석해 대구 공군기지에 도착한 F-4D 6대 인수식을 개최한 이후 55년 만이다. 반세기 넘게 조국 영공 수호 임무를 끝내고 전역을 명받은 것. F-4는 1969년 미국에서 특별군사원조로 처음 도입된 뒤 1980∼90년대 최대 190대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돼 운용됐다. 앞서 F-4D는 2010년, RF-4C(정찰기)는 2014년에 각각 퇴역했다. 제작사가 검증한 F-4

전단 이어 쌀도…민간단체 “쌀 500kg 페트병에 담아 北에 보냈다”

북한에 쌀 보내기 운동을 하는 사단법인 ‘큰샘’이 7일 오전 쌀 500㎏을 페트(PET)병에 담아 북한 측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박정오 큰샘 대표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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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 이어 쌀도…민간단체 “쌀 500kg 페트병에 담아 北에 보냈다”

북한에 쌀 보내기 운동을 하는 사단법인 ‘큰샘’이 7일 오전 쌀 500㎏을 페트(PET)병에 담아 북한 측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박정오 큰샘 대표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인천 강화도에서 페트병들을 북한으로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에 두 번씩 쌀을 보내고 있는데, 이달엔 처음으로 쌀을 보낸 것으로 6월 중 북측에 한 번 더 쌀을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큰샘은 쌀을 페트병에 담아 보낼 때 구충제나 달러,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함께 보내곤 했다. 이에 앞서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6일 새벽 0시~1시 사이 풍선 10개를 이용해 20만 장의 대북 전단과 나훈아, 임영웅 등 유명 가수의 노래가 담긴 USB를 살포했다. 우리 군은 살포된 전단 일부가 북한 상공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의 전단이 북한 상공으로 넘어간 것에 이어 큰샘이 서해상에서 북측에 쌀을 보내면서 북한의 반발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북한은 지난 2일 국

“강제노역 日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보류”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 대해 유네스코 자문기구가 세계 문화유산 등재 ‘보류’ 권고를 내렸다고 일본 문화청이 6일 발표했다. 세계 문화유산 등재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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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노역 日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보류”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 대해 유네스코 자문기구가 세계 문화유산 등재 ‘보류’ 권고를 내렸다고 일본 문화청이 6일 발표했다. 세계 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담당하는 국제기념물 유적위원회(ICOMOS·이코모스)는 이런 권고 결과를 조만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원국에 배포한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코모스는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불가 중 하나를 결정한다. 권고 결과는 7월 말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 회의에서 최종 등재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된다. 일본 언론들은 ‘보류(refer)’를 ‘정보조회’라는 단어로 번역해 보도했다. 유네스코는 ‘보류’에 대해 “탁월하고 보편적 가치가 있지만, 관리 보전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고 3년 내 보완 추가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라고 정의했다. 과거에는 보류 판정이 나면 등재가 사실상 어려웠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최근 들어 보류 권고에도 세계유산위가 등재 결정을

9일부터 북풍… 軍 “北 오물풍선 살포땐 대북확성기 즉각 설치”

탈북민단체가 대북전단 20만 장을 북한에 살포한 6일 우리 군 당국은 정찰 자산을 동원해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할 가능성이 큰 ‘부양 원점’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에 나섰다. 북한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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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북풍… 軍 “北 오물풍선 살포땐 대북확성기 즉각 설치”

탈북민단체가 대북전단 20만 장을 북한에 살포한 6일 우리 군 당국은 정찰 자산을 동원해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할 가능성이 큰 ‘부양 원점’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에 나섰다. 북한이 앞서 2일 대북전단 살포 시 오물 풍선으로 “100배 대응”에 나서겠다고 위협한 만큼, 군은 수일 내 대규모 오물 풍선 살포나 다른 형태의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북한은 풍향을 보며 오물 풍선 3차 살포 디데이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군 내부에서는 북풍이 불기 시작하는 9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번 주말 북한 지역에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풍향 외 기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등으로 해안포 집중 사격에 나서는 등 다른 방식으로 기습 도발을 해올 가능성도 군은 주시하고 있다.● 확성기 방송에 “오물 풍선 저급” 포함 앞서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 것들에게 널려진 휴지장들을 주워 담는 노릇이 얼마나

‘오물풍선 vs 대북전단’ 벼랑끝 남북

북한이 다시 ‘오물 풍선’ 테러에 나서면 최전방 지역 대북 확성기를 즉각 설치한다는 방침을 우리 군이 세운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군은 오물 풍선 재살포의 피해 규모 등에 따라서는 ‘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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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풍선 vs 대북전단’ 벼랑끝 남북

북한이 다시 ‘오물 풍선’ 테러에 나서면 최전방 지역 대북 확성기를 즉각 설치한다는 방침을 우리 군이 세운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군은 오물 풍선 재살포의 피해 규모 등에 따라서는 ‘확성기 설치와 동시에 즉시 방송 재개’까지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새벽 탈북민단체는 대북 전단 20만 장을 실은 풍선 10개를 북한에 살포했다. 북한은 앞서 대남 오물 풍선 세례를 퍼붓다가 돌연 2일 밤 ‘잠정 중단’ 담화를 내고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전단)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 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군은 대북 전단을 빌미로 북한이 오물 풍선 테러 등 대규모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북한 도발 시나리오에 따른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정부는 앞서 북한의 오물 풍선 테러에 대응해 4일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시켰다.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북한이 대규모 보복 조

외교장관 “6월 중 안보리서 북 불법 사이버 활동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은 6월 중 사이버 안보 관련 회의를 열고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논의하겠다고 6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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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6월 중 안보리서 북 불법 사이버 활동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은 6월 중 사이버 안보 관련 회의를 열고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논의하겠다고 6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 ‘뉴스18’에 출연해 “제가 직접 (유엔 본부가 있는 뉴욕으로) 출장을 가서 주재할 안보리 회의가 6월에 예정돼있다”며 “사이버 안보에 대해 공개토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위해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며 “거기도 초점을 맞추지만 초국경 사이버 범죄가 국가안보와 국민들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국제사회 담론을 형성하는 촉진자 역할을 위해 회의를 주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인권 문제도 별도 공개회의를 통해 부각하고 계속 의제로 삼아 안보리 차원의 담론을 주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 비상임(선출직) 이사국인 한국은 이달 한달간 순회 의장국으로서 각종 공식 회의 및 비공식 협의를 주재한다. 아울러 조 장관은

“바다를 사수하라” 한미일 사상 첫 합동 해상 수색구조 훈련…中 겨냥 결속 강화

“한국 RCC(수색 구조조정본부)에서 구조 요청이 왔습니다. 수색 개시!”6일 오전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시 인근 동해 해상. 마이즈루항 해상보안학교를 출발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와카사(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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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사수하라” 한미일 사상 첫 합동 해상 수색구조 훈련…中 겨냥 결속 강화

“한국 RCC(수색 구조조정본부)에서 구조 요청이 왔습니다. 수색 개시!”6일 오전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시 인근 동해 해상. 마이즈루항 해상보안학교를 출발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와카사(1500t)’가 약 2시간 30분 동안 바다를 헤치고 북쪽으로 나아갔다. 마이즈루항에서 40km 가량 떨어진 동해에 도착하자, 한국 해양경찰청 경비함 ‘태평양16호(3249t)’와 미국 해안경비대 순찰선 ‘워시’(4500t)가 인근에서 훈련 준비를 마치고 고동을 울렸다. 이날 일본 인근 동해상에선 사상 처음으로 한미일 3국 해경의 합동 수색구조 훈련이 실시됐다. 한일 합동 해경 훈련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세 나라 해경이 한 자리에 모여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한 건 처음이다. 동아일보는 한국 언론으로는 유일하게 일본 해상보안청 선박에 탑승해 훈련 과정을 취재했다. 사상 첫 한미일 해경 수색구조 훈련이날 첫 훈련은 항해 중이던 한국 시멘트 운반선과 미국 화물선이

문재인, 김정숙 블라우스 논란에 “의상외교 잘한 일 아니냐”

문재인 전 대통령은 6일 김정숙 여사가 대통령기록물을 훼손·무단반출했다는 여권 주장에 ‘의상외교’라고 반박하며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잘한 일 아니냐”고 맞받아쳤다. 문 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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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정숙 블라우스 논란에 “의상외교 잘한 일 아니냐”

문재인 전 대통령은 6일 김정숙 여사가 대통령기록물을 훼손·무단반출했다는 여권 주장에 ‘의상외교’라고 반박하며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잘한 일 아니냐”고 맞받아쳤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에는 국민의힘 모 의원이 제 아내가 2018년 11월 인도 방문 때 입었던 블라우스가 대통령기록물법을 위반한 중대사안이라며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김 여사가 해당 블라우스를 착용했던 당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아내는 해당 블라우스를 인도 대통령 부인과의 오찬, 인도 외무장관과의 환담, 인도 스타트업 기업이 시연한 학생들의 IT 기술기반 수업 참관 등 여러 공식행사에서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아내는 인도 대통령 부인에게 ‘여사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사리 중 하나로 블라우스를 만들어봤다’고 설명하고 ‘한국과 인도의 번영을 위해 만든 건데, 귀하게 잘 입겠다’고 말했다고 당시 보도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아내는 2018년 7

9일부터 北 오물풍선 살포 가능성…軍 “대북확성기 즉각 가동”

탈북민단체가 대북 전단 20만 장을 북한에 살포한 6일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할 가능성이 큰 ‘부양 원점’을 중심으로 정찰 자산을 동원해 집중 감시했다. 북한이 앞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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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北 오물풍선 살포 가능성…軍 “대북확성기 즉각 가동”

탈북민단체가 대북 전단 20만 장을 북한에 살포한 6일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할 가능성이 큰 ‘부양 원점’을 중심으로 정찰 자산을 동원해 집중 감시했다. 북한이 앞서 2일 대북전단 살포 시 오물풍선으로 “100배 대응”에 나서겠다고 위협한 만큼, 군은 수일 내 대규모 오물풍선 살포나 다른 형태의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북한은 풍향을 보며 오물 풍선 3차 살포 디데이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군 내부에서는 북풍이 부는 9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번 주말 북한 지역에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풍향 외 기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등으로 해안포 집중 사격에 나서는 등 다른 방식으로 기습 도발을 해올 가능성도 군은 주시하고 있다. ● 확성기 방송에 “오물풍선 저급” 포함앞서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 것들에게 널려진 휴지장들을 주워 담는 노릇이 얼마나 기분이 더럽고 많은

[온라인 라운지]전쟁기념관, 현충일에 역대 최다 관람객 수 기록

현충일인 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현충일 그림대회가 열렸다. ‘내가 그리는 나라사랑, 기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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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라운지]전쟁기념관, 현충일에 역대 최다 관람객 수 기록

현충일인 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현충일 그림대회가 열렸다. ‘내가 그리는 나라사랑, 기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앞서 열린 헌화행사에는 그림대회 참가 어린이, 대학생 서포터즈(워리어), 전쟁기념사업회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전쟁기념관은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태극기 판박이, 태극기 키링·그립톡 만들기, 전통무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에는 1군단의 태권도 시범과 해병대 군악·의장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전쟁기념관 관람객은 3만6814명으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쟁기념관을 운영하는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날 관람객 수는 올해 어린이날의 3만909명보다 19% 늘어난 것이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시민분들, 특히 어린이들이 현충일의 의미를

與 황우여-여상규 ‘2인 지도 체제’ 논란 커져

친윤(친윤석열), 친한(친한동훈) 진영이 반발하고 있음에도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여상규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장이 전당대회 선거 1등이 당 대표, 2등이 부대표를 맡는 ‘2인 지도체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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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황우여-여상규 ‘2인 지도 체제’ 논란 커져

친윤(친윤석열), 친한(친한동훈) 진영이 반발하고 있음에도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여상규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장이 전당대회 선거 1등이 당 대표, 2등이 부대표를 맡는 ‘2인 지도체제’ 도입 필요성을 계속 강조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인 지도체제’ 찬성 측에선 “당 대표가 물러나면 부대표가 당을 이끄는 안정감에 공감하는 의견이 많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친한 진영을 중심으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견제 의도가 너무 뻔하다”는 반발이 이어졌다.황 비대위원장은 6일 통화에서 “2026년 지방선거 등을 준비하려면 당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1심 선고 D-1…이재명 기소 여부에도 영향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선고 재판이 7일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이 전 부지사가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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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1심 선고 D-1…이재명 기소 여부에도 영향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선고 재판이 7일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이 전 부지사가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지 약 20개월 만이다. 선고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이 전 부지사는 2019년 1월∼2020년 1월 쌍방울에 경기도 대북사업 비용 500만 달러와 이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대납하게 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2022년 10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경기도 공문과

전용기 vs 천하람, ‘민생회복지원금’ 놓고 찬반 팽팽[중립기어]

“적은 금액이라도 내수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해야 한다” (전용기)“국가 채무를 늘리는 것은 신중해야, 차라리 자영업자에 지원하자“ (천하람)5일 방송된 동아일보 시사 유튜브 <중립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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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vs 천하람, ‘민생회복지원금’ 놓고 찬반 팽팽[중립기어]

“적은 금액이라도 내수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해야 한다” (전용기)“국가 채무를 늘리는 것은 신중해야, 차라리 자영업자에 지원하자“ (천하람)5일 방송된 동아일보 시사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개혁신당 원내대표인 천하람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을 놓고 열띤 토론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 1호 당론 법안으로 채택한 해당 법안은 4·10 총선을 앞둔 시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직접 발표했던 공약입니다. 포퓰리즘이냐 아니냐, 보편이냐 선별지급이냐, 13조원 마련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논란이 분분한 이 이슈를 놓고 두 의원이 맞붙었습니다. 전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을 전국민에게 보편지급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면 소비를 해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불문율이기 때문에 내수 경기 회복에 충분히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취지입니다. 또 포퓰리즘은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오랜

‘싸움닭’ 이재명의 변신 뒤에는…‘정책 멘토’ 이한주,‘新명계’ 김민석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달라졌다.” 최근 야권에선 이 대표가 총선 압승 후 참모 그룹을 대폭 늘리며 정책, 정무적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이 대표가 연금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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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닭’ 이재명의 변신 뒤에는…‘정책 멘토’ 이한주,‘新명계’ 김민석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달라졌다.” 최근 야권에선 이 대표가 총선 압승 후 참모 그룹을 대폭 늘리며 정책, 정무적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이 대표가 연금 개혁과 저출생 문제 등 정책 의제를 주도해 ‘능력 있는 야당 지도자’ 이미지를 구축하는가 하면, 자신이 총선 기간 공약했던 전국민 민생지원금 이슈와 관련해서도 “여당과의 협상을 위해 선별 지급도 가능하다”고 한 발 물러서며 중도층에 적극 어필하고 있다는 것. 일각에서 ‘여의도 대통령’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배경이다. 이를 두고 민주당 내에서는

與 첫목회 “한동훈 기준점 두고 지도체제 논의, 매우 우려”

이재영 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은 6일 당 지도체제 개정 논의와 관련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위한 것이냐, 반대하는 것이냐가 기준점이 되고 있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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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첫목회 “한동훈 기준점 두고 지도체제 논의, 매우 우려”

이재영 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은 6일 당 지도체제 개정 논의와 관련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위한 것이냐, 반대하는 것이냐가 기준점이 되고 있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3040세대 원외 소장파 모임 첫목회 간사인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첫목회 네 번째 회의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집단지도체제가 이번에 바뀔 가능성이 작아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합류한 이 위원장은 “집단지도체제는 전체적으로 가야한다”며 “절충형으로 간다는 이야기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집단지도체제는 전당대회 득표순대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한 번에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은 ‘하이브리드형 지도체제’도 검토 중이다. 하이브리드형은 단일지도체제와 집단지도체제의 절충형으로, 당 대표 선거에서 2위를 한 후보에게 부대표 역할을 맡겨 사실상 ‘2인 지도체제’를 조직하는 방식이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당

9·19정지 다음날 뜬 ‘B-1B’ 7년만에 폭탄투하 훈련

미 공군의 B-1B 장거리 전략폭격기가 5일 한반도로 날아와 정밀유도장치가 달린 실제 폭탄을 투하하는 실무장 폭격 훈련을 실시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가 한국에서 폭격 훈련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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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정지 다음날 뜬 ‘B-1B’ 7년만에 폭탄투하 훈련

미 공군의 B-1B 장거리 전략폭격기가 5일 한반도로 날아와 정밀유도장치가 달린 실제 폭탄을 투하하는 실무장 폭격 훈련을 실시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가 한국에서 폭격 훈련을 한 것은 2017년 7월 이후 7년 만이다. 북한의 대규모 ‘오물 풍선’ 테러 등이 이어지자 정부는 4일 9·19 남북군사합의를 전면 효력 정지했다. 효력 정지 하루 만에 미국의 핵심 확장억제(핵우산) 전력인 B-1B까지 이날 전개한 건 북한이 도발하면 한미 연합전력으로 보복 응징하겠다는 경고장을 날린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우리 군은 9·19 합의 효력 정지에 따라 군사분계선(MDL) 5km 이내와 서북도서에서 사격훈련 재개도 예고했다. 이날 군에 따르면 B-1B 1대가 괌 기지에서 한반도로 날아와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전투기, F-15K 전투기 등과 연합 공중훈련을 진행했다. B-1B는 우리 공군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500파운드(약 227kg)급 GBU-38 합동정밀직격탄(JDA

22대 국회 ‘반쪽 출발’… 사상 첫 野 단독 개원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파행하며 ‘반쪽 출발’했다. 제헌국회 이후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국회가 개원한 것은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5일 오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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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반쪽 출발’… 사상 첫 野 단독 개원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파행하며 ‘반쪽 출발’했다. 제헌국회 이후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국회가 개원한 것은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5일 오후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민주당 출신 우원식 의원(5선·서울 노원갑)을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가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일정이라고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여야 간 원(院)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우 신임 국회의장은 이날 ‘7일 자정(밤 12시)’을 원 구성 명단 제출 데드라인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주말 이후 10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벼르는 반면 국민의힘은 7일 데드라인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22대 국회 시작부터 여야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본회의에는 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 등 야당 의원 192명이 전원 참석했다. 여당에서 유일하게 참석한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6·25 호국형제’ 75년만에 나란히 잠들다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 용사 형제가 75년 만에 넋으로 상봉했다. 국방부는 5일 전병섭 하사(현 계급 상병)의 유해를 먼저 묻힌 전병화 이등상사(중사)의 묘역에 함께 안장하는 ‘호국의 형제’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6·25 호국형제’ 75년만에 나란히 잠들다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 용사 형제가 75년 만에 넋으로 상봉했다. 국방부는 5일 전병섭 하사(현 계급 상병)의 유해를 먼저 묻힌 전병화 이등상사(중사)의 묘역에 함께 안장하는 ‘호국의 형제’ 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 안장식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진행됐다. 6·25 국군 전사자 형제가 국립현충원에 나란히 안장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전 하사는 1925년 경기 고양군(현 서울 성동구)에서 4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6·25전쟁이 터지자 1950년 10월 자진 입대해 국군 8사단 소속으로 1951년 2월 ‘횡성 전투’와 그해 4월 ‘호남지구 토벌 작전’에서 북한군 소탕에 기여했다. 이어 1951년 8월 강원 인제로 이동한 뒤엔 중·동부 전선을 사수하기 위해 북한군과 격전을 펼치다 ‘노전평 전투’에서 26세 나이로 전사했다. 고인의 유해는 2021년 6월 강원 인제군 고성재 일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수습됐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