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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부터 지청장-평검사까지 ‘항소 포기’ 반발…‘검란’ 치닫는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싼 후폭풍이 검란(檢亂)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일선 검사장들이 “납득할 수 없다”며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 차장검사)에게 설명을 공식 요구한 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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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부터 지청장-평검사까지 ‘항소 포기’ 반발…‘검란’ 치닫는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싼 후폭풍이 검란(檢亂)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일선 검사장들이 “납득할 수 없다”며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 차장검사)에게 설명을 공식 요구한 데 이어, 대검 참모들과 지청장, 평검사들까지 사퇴를 촉구하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 특히 일선 검사장들이 특정 현안에 대해 수장에게 집단으로 거취 표명을 요구한 것은 2012년 ‘검란 사태’ 이후 13년 만이다. 검찰 안팎에선 “내년 검찰청 폐지를 앞둔 상황에서 수뇌부 리더십이 붕괴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검사장들 “항소 포기 이유 밝히라”… 사실상 집단 항명박재억 수원지검장 등 일선 검사장 18명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들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1심 일부 무죄 판결에 대한 권한대행의 항소 포기 지시를 두고 검찰 내부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큰 논란에 휩싸였다”며 “권한대행의 입장엔 항소 포기의 구체적인 경

“대장동 항소 포기, 정권 바뀌면 직무유기-직권남용 될 사안”[정치를 부탁해]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강경석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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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 정권 바뀌면 직무유기-직권남용 될 사안”[정치를 부탁해]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강경석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이른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에 연루된 ‘대장동 일당’ 5명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은 “5년 후에 정권이 바뀌면 다시 조사하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 같다”며 “직무유기고 직권 남용 소지가 굉장히 강한 일”이라고 말했다.정 소장은 10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검찰이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막았던 사람은 누구냐, 이렇게 줄을 타고 가면 당연히 법무부, 민정수석실, 그 위에 있었던 다른 분까지 타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소장은 “이재명 대통령 집권이 5개월 됐는데, 터닝 포인트가 일찍 찾아온 게 됐다”며 “본인들이 예기치 않았겠지만 터닝 포인트가 찾아왔고

성남시, 檢 ‘대장동 항소포기’에 4900억 민사소송 예고

경기 성남시가 10일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4900여 억원 규모의 민사소송을 예고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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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檢 ‘대장동 항소포기’에 4900억 민사소송 예고

경기 성남시가 10일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4900여 억원 규모의 민사소송을 예고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결정은 시민 재산 보호를 저버린 직무유기이자 단군 이래 최대 부패 범죄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신 시장은 “1심 재판부가 ‘장기간 유착 관계에 따른 부패 범죄’라고 명시했음에도,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것은 공익의 대표자로서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국가형벌권의 공정한 행사를 포기하고 수천억 원대의 부당이익이 김만배 등 민간업자의 수중에 남도록 방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앞서 검찰은 1심에서 성남시 고위 관계자들이 민간업자들과 결탁해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 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으나 항소하지 않으면서 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검찰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신 시장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공익 포기”라며 시

검사장부터 지청장-평검사까지 ‘항소 포기’ 반발….‘검란’ 치닫는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싼 후폭풍이 검란(檢亂)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일선 검사장들이 “납득할 수 없다”며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 차장검사)에게 설명을 공식 요구한 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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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부터 지청장-평검사까지 ‘항소 포기’ 반발….‘검란’ 치닫는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싼 후폭풍이 검란(檢亂)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일선 검사장들이 “납득할 수 없다”며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 차장검사)에게 설명을 공식 요구한 데 이어, 지청장과 평검사들까지 사퇴를 촉구하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 일선 검사장들이 특정 현안에 대해 수장에게 집단으로 입장을 요구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검찰 내부에서는 “수뇌부 리더십이 붕괴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검사장들 “항소 포기 이유 밝히라”… 사실상 집단 항명박재억 수원지검장 등 일선 검사장 18명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들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1심 일부 무죄 판결에 대한 권한대행의 항소 포기 지시를 두고 검찰 내부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큰 논란에 휩싸였다”며 “권한대행의 입장엔 항소 포기의 구체적인 경위와 법리적 이유가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군인 없는 전장’ 현실로?…K방산, AI 무인화 무기로 미래전투 선도

“어떤 무기든 사람이 타고 있으면 표적이 됩니다. 최근 방산업계가 무인화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10일 경기 성남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만난 최경석 한화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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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없는 전장’ 현실로?…K방산, AI 무인화 무기로 미래전투 선도

“어떤 무기든 사람이 타고 있으면 표적이 됩니다. 최근 방산업계가 무인화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10일 경기 성남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만난 최경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센터 기반기술팀장은 최근 방산업계의 R&D 역량이 총동원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무인화 무기 체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무인지상차량(UGV)이 어떤 작전에서 어떻게 활약했는지, 정비와 충전·급유 환경은 어땠는지 등을 분석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궤도형 무인차량 ‘테미스-K’를 공개했다. 2028년까지 6종류의 무인차를 개발해 ‘군인 없는 전장(戰場)’을 현실에 구현할 계획이다.● 군인이 사라지는 전장, AI가 온다한국이 AI 기반의 무인 무기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 7월 국군 규모는 작전계획 수행의 ‘마지노선’인 50만 명보다 5만 명 적은 45만 명이었다. 사단급 이상 부대는 59곳에서 42

정성호, 항소 마감일 등 2차례 “신중판단”… 사실상 가이드라인 논란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좋겠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김만배 씨 일당에 대해 “항소해야 한다”는 대검찰청의 보고를 받고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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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항소 마감일 등 2차례 “신중판단”… 사실상 가이드라인 논란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좋겠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김만배 씨 일당에 대해 “항소해야 한다”는 대검찰청의 보고를 받고 두 차례 이런 의견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이유가 윗선의 외압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자 정 장관은 이례적으로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20분 넘게 답하며 대검 보고 과정과 자신이 전달한 의견 내용 등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밝혔다. ● 檢 “항소 필요” 두 차례 보고에 鄭 “신중 판단하라” 정 장관은 지난달 31일 대장동 일당에 대한 유죄 판결이 선고된 이후 법무부 참모들을 통해 판결 선고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엔 항소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고 정 장관도 “항소 여부는 신중하게 알아서 판단하라”는 원론적인 의견만 전달했다고 했다. 3, 4일 뒤 정 장관은 대검으로부터 “항소할 필요성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처음으로 항소에

민주당, 종묘 앞 초고층 빌딩·한강버스 겨냥 ‘오세훈 검증 TF’ 만든다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시정·비리 검증 TF를 구성했다. 종묘 초고층 개발과 한강버스 논란이 격화되자 오 시장은 “공개토론하자”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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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종묘 앞 초고층 빌딩·한강버스 겨냥 ‘오세훈 검증 TF’ 만든다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시정·비리 검증 TF를 구성했다. 종묘 초고층 개발과 한강버스 논란이 격화되자 오 시장은 “공개토론하자”며 반박했다.

한동훈 “허위사실 유포 사과 거부한 정성호, 형사고소할 것”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0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도 사과를 거부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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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허위사실 유포 사과 거부한 정성호, 형사고소할 것”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0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도 사과를 거부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장관은 오늘 제가 충분한 사과의 기회를 줬음에도 사과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올렸다. 앞서 정 장관은 같은 날 오전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관련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뒤 한 전 대표가 “검찰이 자살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 “본인은 어떻게 했느냐, 윤석열 (전) 대통령 징계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승소했는데 항소심 본인이 (법무부)장관 취임하자마자 변호인을 바꿔서 침대 축구하듯이”라며 “그리고 대법원에 상고 포기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에서 ”그 징계소송은 제가 관여하지도 않았고 그 상고포기는 제가 법무부 장관을 그만 둔 뒤의 일로 저와 아예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두 명의 민주당 측

여야 “추경호 체포동의안, 13일 본회의 보고…27일 표결”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0일 경기 광주시 도척면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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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호 체포동의안, 13일 본회의 보고…27일 표결”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0일 경기 광주시 도척면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진행된 양당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문 수석은 “(여야가) 13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보고하고, 27일 본회의에서 표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앞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은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추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시절이던 지난해 12월 3일 국회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당시 당 의원총회 장소를 네 차례 바꿔가며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7일은 너무 늦다. 특검 수사기간을 고려하면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야 한다”며 14일

‘대장동 항소 포기’ 檢반발에…정성호 “尹 구속취소때 일선 검사들은 반박했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의 항소 포기를 둘러싼 검찰 내부 반발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당시 일선 검사들은 제대로 반박했느냐”고 지적했다. 정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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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 檢반발에…정성호 “尹 구속취소때 일선 검사들은 반박했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의 항소 포기를 둘러싼 검찰 내부 반발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당시 일선 검사들은 제대로 반박했느냐”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10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출근길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21분 41초간 답변하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 수괴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일자로 계산하던 (구속) 기간을 시간으로 계산해서 구속 취소 석방하는데 일선 검사들이 과연 여기에 대해서 제대로 반박했는가. 그러지 않았다”며 “검찰총장이 사건 지휘하며 이에 대해 항고하지 말라고 했을 때도 아무 얘기 없었다”고 날을 세웠다. 정 장관은 대장동 수사팀에 대해서도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정 장관은 “유동규 씨 관련해서는 수사에 협조해주는 대가로 양형을 거래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당시 검사가 유동규 씨를 불러 24시간이나 접견하면서 아무 기록도 남기지 않고 증거를 조작하거나 모해위증을 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

송미령 “尹, 계엄 선포 후 ‘막상 해보면 별 거 아니다’라고 말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막상 해보면 별 거 아니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법정 증언이 10일 나왔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판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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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尹, 계엄 선포 후 ‘막상 해보면 별 거 아니다’라고 말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막상 해보면 별 거 아니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법정 증언이 10일 나왔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이날 오전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7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송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중 유일하게 이재명 정부에서도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직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11명의 국무위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송 장관은 계엄 선포 후 대접견실로 돌아온 윤 전 대통령이 “마실 것 좀 갖고 오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또 “‘막상 (계엄)해보면 별 거 아냐. 아무것도 아냐’ 이런 말씀도 하셨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본인(윤 전 대통령이)이 가야 할 일정들, 행사 이런 것을 총리께 대신 가달라는 말씀을 하셨던 생각이 난다“면서도 일회성이라는 말은 없었다고 했다. 또 ”각 부

대통령실 “대장동 항소 포기와 무관…입장 낼 이유 없어”

검찰의 대장동 사건 1심 판결 항소 포기를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10일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현안 점검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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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장동 항소 포기와 무관…입장 낼 이유 없어”

검찰의 대장동 사건 1심 판결 항소 포기를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10일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현안 점검에 집중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에 “공식 입장을 낼 이유가 없다”며 “(검찰의 항소 포기는) 대통령실과 무관하다”고 밝혔다.다른 고위 관계자는 대검찰청이 서울중앙지검에 항소 포기 지시를 한 배경에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었을 것이란 야권의 의혹 제기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통보는 받았지만 항소 포기를 지시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며 주례 보고 회동을 진행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후속조치와 한·미 정상회담에 따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조율 작업 등 각종 민생·외교 현안을 보고 받으며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보고에서도 검찰의 항소 포기와 관련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았다고 한다.한 여

장동혁, SK하이닉스 찾아 “정기국회서 반도체특별법 반드시 통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SK하이닉스 공장을 찾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했다.장 대표는 이날 충북 충주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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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SK하이닉스 찾아 “정기국회서 반도체특별법 반드시 통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SK하이닉스 공장을 찾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했다.장 대표는 이날 충북 충주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M15공장에서 ‘충북 경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발목을 잡는 주 52시간 제한도 우리 당이 반드시 풀어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을 모두 국회로 가져가서 예산과 입법으로 반드시 반영하겠다”며 “반도체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핵심 엔진이다. 세계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반도체 산업을 힘껏 지원하겠다”고 했다.그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어느 때보다 불안정, 불투명하고 불안정한 대미 관세협상도 우리가 함께 넘어야 할 거대한 파고”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더 심각한 문제는 우리 내부의 족쇄다. 정치의 역할은 우리 기업이 시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막힌 길을 터주고 운동장을 더 넓혀주는 것”이라고 했다.장 대표는 “현실을 외면한 여러 법률

[속보]정성호 “대장동은 성공한 재판…항소 신중히 판단하라 했다”

[속보]정성호 “대장동은 성공한 재판…항소 신중히 판단하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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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성호 “대장동은 성공한 재판…항소 신중히 판단하라 했다”

조국, 당대표 출마 선언…“거대 양당 독점정치 종식”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양당의 나눠 먹기 정치시장에 혁신과 경쟁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제가 조국혁신당의 당 대표로 나서겠다”고 했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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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당대표 출마 선언…“거대 양당 독점정치 종식”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양당의 나눠 먹기 정치시장에 혁신과 경쟁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제가 조국혁신당의 당 대표로 나서겠다”고 했다.조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의 제1막은 끝났다. 새 비전과 새 가치로 혁신해서 제2막의 출발선에 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를 외치며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무너뜨렸고 정치검찰의 간판도 내렸다”며 “창당 때 국민이 부여한 시대적 과제를 완수했다”고 했다. 이어 “이제 국민은 우리에게 변화를 명령하고 있다”며 “저는 지금까지의 조국을 과거의 조국으로 남기고, 다른 조국, 새로운 조국으로 국민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과감한 혁신으로 민생·선거에 강한 ‘강소정당’ 구축 ▲정치개혁 통해 거대 양당 독점정치 종식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조 전 위원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내란·극우 세력 국민의힘을

[속보]정성호 “구형보다 중형 선고…항소 신중히 판단하라 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0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관련 “구형보다 높은 형이 선고돼 항소를 하지 않아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서 “대검찰청이 항소 필요성이 있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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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성호 “구형보다 중형 선고…항소 신중히 판단하라 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0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관련 “구형보다 높은 형이 선고돼 항소를 하지 않아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서 “대검찰청이 항소 필요성이 있다고 했을 때 ‘신중하게 판단하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도어스테핑(약식 문답)을 통해 “핵심 피고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 대해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8년을 선고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여러분께 심려끼쳐 송구하다”면서도 “성공한 수사·재판이었다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는 “(지난달 31일) 1심 선고 결과 보고를 받았을 때는 국회 일정 등으로 별다른 신경을 쓰지 못 했고, 항소할 필요가 있다는 두 번째 보고를 받았을 때는 (유 전 본부장이) 구형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은 만큼 (1심이)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봐서 ‘신중하게 판단하면 좋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檢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논란까지 번져

대검찰청이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된 ‘대장동 일당’ 사건에 대해 항소 시한을 불과 7분 남기고 ‘항소 포기’를 지시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검사들은 “수사팀이 만장일치로 항소를 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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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논란까지 번져

대검찰청이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된 ‘대장동 일당’ 사건에 대해 항소 시한을 불과 7분 남기고 ‘항소 포기’를 지시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검사들은 “수사팀이 만장일치로 항소를 결정하고 지검장 승인까지 받았는데, 법무부 장차관이 반대했다고 들었다”며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도 사의를 표명하며 “(항소 포기는) 중앙지검 의견과 달랐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외압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중앙지검은 항소 시한인 7일 밤 12시까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대장동 일당 5명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심 재판부가 선고한 징역 4∼8년이 이들에 대한 사실상 처벌 상한선이 됐다. 법원은 지난달 31일 김 씨 등의 업무상 배임죄는 인정했지만 428억 원 뇌물 약정 등 주요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항소 포기 결정 직후인 8일 오전, 수사팀은 검찰 내부망에 “법무부 검찰국이 (정성호) 장관에게 항소 필요성을 보고했지만 장관과

당정대,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인하 시사…“국회 논의로 결정”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이 9일 고위 당정대 협의를 갖고 배당소득 3억 원 초과분에 부과하는 세율 인하를 시사했다. 또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논의한 결과 2018년 대비 53~61%로 감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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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대,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인하 시사…“국회 논의로 결정”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이 9일 고위 당정대 협의를 갖고 배당소득 3억 원 초과분에 부과하는 세율 인하를 시사했다. 또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논의한 결과 2018년 대비 53~61%로 감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 적용되는 세율 관련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의 합리적 조정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구체적 세율 수준은 추후 정기국회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7월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배당소득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 분리해 과세하고, 소득 구간별로 세율을 달리하기로 했다. 정부안에서는 배당소득 3억 원 초과분에 최고 35%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후 민주당을 중심으로 코스피 상승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고세율을 25%까지 인하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회의에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최고세율 완화 방침을 시사했다.

국힘, 檢 ‘대장동’ 항소 포기 대응책 논의…10일 의총 소집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당초 이날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10일 오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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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檢 ‘대장동’ 항소 포기 대응책 논의…10일 의총 소집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당초 이날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1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주말에 갑자기 의원들을 모으기 보다 평일에 화력을 집중해 공세를 펼치자는 내부적인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송 원내대표는 관련 공지에서 “이재명 정부는 개인 사법 리스크를 지우기 위해 사법 시스템을 파괴 중이며 또한 불확실한 관세 협상, 부동산 정책 실패 등으로 경제 비상사태를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께 지금의 위기를 알리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오늘 의원총회에 의원 모두 참여해 주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국민의힘은 이번 검찰의 항소 포기 논란에 대한 국회 긴급현안질의와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책임자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자진 사퇴 요구까지 나온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병기 더불어

여야 모두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與 “조작수사” 野 “항소포기 외압”

여야가 9일 동시에 ‘대장동 사건’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다만 목적은 서로 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조작수사’ 의혹을 밝히겠다는 것이었고, 국민의힘은 검찰의 항소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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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與 “조작수사” 野 “항소포기 외압”

여야가 9일 동시에 ‘대장동 사건’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다만 목적은 서로 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조작수사’ 의혹을 밝히겠다는 것이었고, 국민의힘은 검찰의 항소 포기 ‘외압’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명분을 앞세웠다.● 與 “檢, 대통령 겨냥 조작 수사”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이) 대통령을 겨냥한 조작 수사, 진술 강요, 억지기소를 했다”며 “국정조사와 청문회, 상설 특검을 적극 검토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조작 수사를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 조작 수사와 정치검사 시대를 끝내겠다”며 대장동 사건 담당 검사들이 항소 포기에 반발하는 것 관련 “재판에서 패하자 반성은커녕 항명으로 맞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가 검찰의 수사를 ‘조작’이라고 규정한 것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1심에서 4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남욱 변호사가 7일 검사로부터 허위 진실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남 변호사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해도 관저는 밖에 두는 게 좋다

정부가 올해 안에 서울 용산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을 떠나 북악산 자락 청와대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대로라면 세종에 대통령 집무실이 완성될 때까지는 당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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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와대 복귀해도 관저는 밖에 두는 게 좋다

정부가 올해 안에 서울 용산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을 떠나 북악산 자락 청와대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대로라면 세종에 대통령 집무실이 완성될 때까지는 당분간 청와대에 머물게 된다. 이와 관련해 최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청와대 관저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이전을 반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로 유명한 유 관장은 “대통령 집무실은 청와대 공관으로 옮기더라도 대통령 가족이 거주하는 관저만큼은 삼청동 안가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로 대통령실에 건의했다고 한다. 그는 청와대 관저에 대해 “우물이 있던 곳이라 습하고, 산비탈에 바짝 붙어 있는 음습한 자리”라고 평하면서 “건축가들 의견을 들어보면 생활공간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고 밝혔다.해로운 음기(陰氣), 혹은 살기(殺氣) 관통청와대 관저가 음습한 터라는 유 관장의 주장은 필자가 대중 강연이나 칼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거론해온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 필자

2006년생부터 ‘부부’까지…여의도연구원 ‘코어 1기’ 다양한 청년들 신청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원장 조승환)의 청년 정치·정책 아카데미 ‘코어(CO·RE) 1기’ 모집에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모집 기간은 오는 13일까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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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부터 ‘부부’까지…여의도연구원 ‘코어 1기’ 다양한 청년들 신청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원장 조승환)의 청년 정치·정책 아카데미 ‘코어(CO·RE) 1기’ 모집에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모집 기간은 오는 13일까지지만 신청자가 급증하며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신청해주고 있다”며 “2006년생 최연소 참가자, 부부 참가자, 전국 각지에서 KTX와 비행기를 타고 오겠다는 참가자들도 있다”고 전했다.● 진로 탐색 학생부터 예비 정치인까지 문턱 낮춰여의도연구원은 정치에 관심 있는 모든 청년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 △정치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학생 △다른 분야에서 일하지만 정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장인 △현실 정치를 가까이서 접하고 정치 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청년 시민 △정치인의 꿈을 키우고 있지만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가 필요한 미래 정치 리더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만 45세 미만 청년 시민 100명 내외를 모집하며, 구글폼을

정청래 “저도 전직 사진기자…웃는 사진도 많이 남겨달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저도 전직 사진기자”라며 “웃는 사진도 많이 남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2025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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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저도 전직 사진기자…웃는 사진도 많이 남겨달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저도 전직 사진기자”라며 “웃는 사진도 많이 남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2025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회’ 인사말에서 “대학 학보사 기자 할 때 카메라 들고 인터뷰도 하고 사진도 찍고 했다. 여러분과 동지적 연대를 갖고 항상 사랑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한 가지 부탁은 제가 웃고 있는 장면도 많은데 웃지 않는 장면의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정 대표는 웃을 줄 모르냐’ 이런 얘기도 있다”며 “웃는 사진도 많이 남겨달라”고 했다.정 대표는 “사진으로 남으면 역사가 되고, 남지 않으면 역사에 묻히기도 한다”며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내란의 밤 때 우원식 국회의장은 저쪽에서 (국회) 담 넘는 것을 사진으로 찍어 역사가 됐는데, 제가 담 넘은 것은 사진을 남기지 못해 저 혼자 마음속에만 진실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산봉우리를 찍으려면 반대편 산 정상까지

조국 “尹은 매일 폭탄주, 김건희는 뇌물, 공범들은 여전히 활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은 8일 “윤석열이 매일 폭탄주를 마시는 동안, 김건희는 뇌물을 챙기며 인사와 이권에 개입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조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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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은 매일 폭탄주, 김건희는 뇌물, 공범들은 여전히 활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은 8일 “윤석열이 매일 폭탄주를 마시는 동안, 김건희는 뇌물을 챙기며 인사와 이권에 개입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조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김건희 정권은 정경(政經) 유착은 물론 정교(政敎) 유착까지 더해진 최악의 ‘정실 자본주의’(crony capitalism)를 운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들을 거론했다. 그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는 김건희에게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을, 권성동에게 1억 원을 주고 캄보디아 ODA와 통일교 몫 비례대표 받기로 했고,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김건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주고 사위를 총리 비서실장에 넣었다“고 말했다.이어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처가 자생한방병원측은 윤석열 대통령인수위원회에 사무실 빌려주고 거액의 특혜를 받았고, 21그램은 김건희에게 디올 제품을 주고 대통령 관저공사 수주했다”며 “김기현은 김건희에게 로저

오세훈-명태균 특검서 대질… 與 “吳 ‘입꾹닫’ 말고 진술하길”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김건희 특검에 출석했다. 같은 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도 출석해 두 사람이 대질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 시장을 향해 “국정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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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명태균 특검서 대질… 與 “吳 ‘입꾹닫’ 말고 진술하길”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김건희 특검에 출석했다. 같은 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도 출석해 두 사람이 대질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 시장을 향해 “국정감사에서 말하지 못했던 답답함을 특검 수사에선 충분히 진술해 시원하게 해소하라”며 에둘러 비판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9시경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오 시장은 올 5월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받은 적이 있지만 특검에 출석하는 건 처음이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로부터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명 씨도 같은 날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두사람은 최근 서울시 국감에서 대면한데 이어 이날 대질도 이뤄졌다.민주당은 8일 오 시장의 특검 출석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말하지 못했던 답답함을 특검 수사에선 충분히 진술해 시원하게 해소하라”고 했다. 임세은 선임부대

[김순덕의 도발] 유능한 독재자와 무능한 민주지도자, 누가 나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문득 떠오르는 노래가 있었다. 극우 유튜브만 보던 그분이 만일 구치소에서 뉴스를 봤다면 불렀음직한 곡이다. “니가 사는 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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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의 도발] 유능한 독재자와 무능한 민주지도자, 누가 나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문득 떠오르는 노래가 있었다. 극우 유튜브만 보던 그분이 만일 구치소에서 뉴스를 봤다면 불렀음직한 곡이다. “니가 사는 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 해/니가 타는 그 차, 그 차가 내 차였어야 해/니가 차린 음식, 니가 낳은 그 아이까지도…”불경스러운가. 한중 국빈만찬에 참석했던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박진영의 작품(니가 사는 그 집)이니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란다. 이 노래와 함께 이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만일 국민의힘 대통령이 주재했다면 이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 2년 전 잼버리 때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제 망신을 자초했던 그들이. ● APEC 참가 21개국 중 완전민주는 5개국 뿐우리에겐 식민지 경험 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완수한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는 자부심이 있다. APEC에 참가한 나라를 봐도 식민지 경험이 없는 나라는 식민지 종주국인 일본을 빼면 미국, 중국, 태국 정도다(러시아는 몽골의 지배를 받았고 호

북한 폭풍군단의 눈물…굶주린 이상한 특수부대의 실상[주성하의 ‘北토크’]

분단의 장벽 너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반세기 동안 북한을 지켜봐온 주성하 기자의 시선으로 풀어봅니다.김정은이 이달 1일 인민군 제11군단 지휘부를 시찰했습니다.  언제 가나 궁금했는데,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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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폭풍군단의 눈물…굶주린 이상한 특수부대의 실상[주성하의 ‘北토크’]

분단의 장벽 너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반세기 동안 북한을 지켜봐온 주성하 기자의 시선으로 풀어봅니다.김정은이 이달 1일 인민군 제11군단 지휘부를 시찰했습니다.  언제 가나 궁금했는데, 드디어 갔습니다. 북한이 8월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공개하고, 전사자들을 내세운 선전전을 시작했을 때부터 김정은의 11군단 방문은 예고돼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파병에서 워낙 많이 죽어 사기가 크게 떨어져 있으니 직접 방문해 격려해야 했을 겁니다.이번에 러시아에 파병된 부대는 11군단 산하의 4개 저격병여단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저격병여단 4개를 통째로 보낸 것은 아닙니다. 11군단에서 군수공장 지역, 농촌, 탄광 등 전장에서 죽어도 크게 반발하지 않을 지역 출신의 군인들을 선발했고, 일반 부대에서도 비슷한 조건으로 모집했습니다. 이렇게 여기저기에서 모은 병사들을 저격병여단 편제에 포함한 뒤 특수작전훈련기지라는 곳에서 손발을 맞추는 훈련을 시켜 파병했습니다. 물론 파병 부대의 주축은 11군단

[속보]‘대장동 항소 포기 지시’… 정진우 중앙지검장 사의

檢, 상부 지시로 7일 자정 항소 포기이튿날 수사-공판팀 “부당” 공개 반발野 “이재명 방탄” 비판에 결국 사의‘대장동 검사팀’에 1심 항소 포기를 지시했단 의혹을 받은 정진우 서울중앙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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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장동 항소 포기 지시’… 정진우 중앙지검장 사의

檢, 상부 지시로 7일 자정 항소 포기이튿날 수사-공판팀 “부당” 공개 반발野 “이재명 방탄” 비판에 결국 사의‘대장동 검사팀’에 1심 항소 포기를 지시했단 의혹을 받은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논란 하루만에 사의를 밝혔다.8일 서울중앙지검은 “정 지검장은 금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서울중앙지검장에 취임한 지 네 달 만이다.전날 자정 검찰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민간업자 일당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다. 항소장 제출 시한인 7일 자정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이다.대장동 사건 수사 및 공판팀 검사들은 8일 오전 입장문에서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부당한 지시와 지휘를 통해 수사·공판팀 검사들로 하여금 항소장을 제출하지 못하게 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들은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며

‘신라 금관’ ‘샤오미 폰’, 대통령 개인이 못 가져가

외교에서 선물은 물건이 갖는 가치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분위기를 한층 우호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양국 관계를 상징하는 메시지가 담기기도 한다. 경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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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금관’ ‘샤오미 폰’, 대통령 개인이 못 가져가

외교에서 선물은 물건이 갖는 가치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분위기를 한층 우호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양국 관계를 상징하는 메시지가 담기기도 한다. 경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도 각국 정상이 주고받은 선물들이 화제에 올랐다. 이번 APEC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선물은 ‘신라 금관’이다. 10월 29일 한미 정상회담 때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과 함께 천마총 금관 모형을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특별하다”고 화답했고,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벌어지는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금관을 쓴 채 춤을 추는 밈(meme)까지 만들어졌다. 한국 정부는 금관 선물을 외교 공관이 본국과 서류·장비를 주고받을 때 사용하는 운반 수단인 외교 행낭으로 보낼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실으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선물 신고 않다가 적발되기도트럼프 대통령은 전

경찰, 日 관광객 모녀 친 음주운전 30대 11일 구속송치

술에 취해 운전하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는 1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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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日 관광객 모녀 친 음주운전 30대 11일 구속송치

술에 취해 운전하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는 1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서 모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서 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약 1㎞를 운전하다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사거리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어머니인 50대 일본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30대 딸은 무릎 골절과 이마 열상 등을 입었다.모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쇼핑을 마친 뒤 종로구 낙산성곽길을 구경하러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당시 서 씨는 소주 3병가량을 마시고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범행 뒤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겼다.지난 5일 법원은 “도망할

오세훈, 첫 특검 출석…“비공표 여론조사 제공된 사실 없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건희 특검 조사에 처음으로 출석하며 명태균씨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8일 오전 9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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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첫 특검 출석…“비공표 여론조사 제공된 사실 없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건희 특검 조사에 처음으로 출석하며 명태균씨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8일 오전 9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에 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이날 오전 8시59분 특검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오 시장은 “이 자료를 봐달라. 명태균이 우리 캠프에 제공했다는 비공표 여론조사 대부분이 조작됐다는 경향신문 기사다”며 “이것조차도 저희 캠프에 정기적으로 제공된 사실이 없다는 것이 포렌식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런 점을 비롯해 여러 가지 사실을 밝혀 공정한 조사를 받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이후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부인하나’ ‘명태균씨가 보궐 선거 전후 7차례 만났다고 주장하는데’ 등의 질의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했다고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

李 “과학기술 전폭 지원…실패 두려워 않고 도전할 기회 보장”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역사를 돌아보면 과학과 기술에 적극 투자한 국가는 번영을 이뤘고, 이를 소홀히 한 국가는 쇠퇴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과학기술 강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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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과학기술 전폭 지원…실패 두려워 않고 도전할 기회 보장”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역사를 돌아보면 과학과 기술에 적극 투자한 국가는 번영을 이뤘고, 이를 소홀히 한 국가는 쇠퇴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과학기술 강국으로 거듭날 대한민국을 기대한다”며 “새로운 시도에는 실패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조선시대 세종대왕과 정조대왕은 과학기술 인재를 신분과 상관없이 중히 여기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역사는 과학기술을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과학기술도시’ 대전에서 만난 우리 과학기술인들이 열정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도전하며,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다시 과학인을 꿈꾸며, 장래희망으로 ‘과학자’를 적어내는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기대해본다”고

정청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생략…“지금은 대통령 시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관례로 진행해 왔던 취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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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생략…“지금은 대통령 시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관례로 진행해 왔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대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내란청산과 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과 확산 및 관세협상의 후속 조치 등에 대해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할 때”라며 “이를 튼튼하게 뒷받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책무라는 게 정 대표 생각”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의례적인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며, ‘100일’이라는 숫자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여는 것이 다소 작위적이라는 것이 평소의 일관된 생각”이라며 “지금은 ‘대통령님의 시간’으로 국정을 뒷받침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일 때”라고 정 대표의 의중을 전했다.다만 최근 불거진 ‘명청갈등’ 설을 의식해 정 대표가 스스로를 낮춘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민주당은 APEC 정상회의 종료 직후 ‘

[단독]김건희 ‘로저비비에 손가방’ 압수…野정치인 부인이 건넨 듯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6일 김 여사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로저비비에의 클러치백(손가방)을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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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건희 ‘로저비비에 손가방’ 압수…野정치인 부인이 건넨 듯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6일 김 여사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로저비비에의 클러치백(손가방)을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현장에서 가방과 함께 압수한 ‘이름표’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야당 정치인의 부인이 김 여사에게 이 가방을 건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건희 해당 가방 ‘G20 만찬’ 착용 의혹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전날 김 여사 자택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재킷 16점과 팔찌 4개, 벨트 1세트(4개) 등을 압수하는 과정에서 로저비비에의 클러치백을 확인했다. 압수수색 현장엔 이 가방을 누가 건넸는지 추정할 만한 이름표와 같은 자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곧바로 법원에서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이 가방을 확보했다. 로저비비에 가방은 김 여사가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렸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들고 나타난 것과

민주연구원장 사퇴한 이한주, 국책연구기관 관리자로 컴백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 이한주 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선임됐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 26곳을 관리하는 곳이다. 이 전 위원장은 이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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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구원장 사퇴한 이한주, 국책연구기관 관리자로 컴백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 이한주 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선임됐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 26곳을 관리하는 곳이다. 이 전 위원장은 이달 10일부터 2028년 11월 9일까지 3년간 연구회를 이끌게 된다. 총리실은 김민석 총리가 이날 이 전 위원장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 이사장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 분석, 지속가능한 성장, 복지 등을 연구한 거시 경제학자이자 정책 전문가로 국정기획위원장, 민주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국정 및 정책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인사로 평가받는다”고 했다.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 이 원장은 이 대통령과 40여 년간 인연을 이어 온 ‘정책 멘토’로 알려져 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엔 경기연구원장을 지냈고, 기본소득 등 ‘이재명표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인물이다. 지난달 민주연구원장 임기를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