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소음공격’에도 대북 확성기 방송 계속간다…“주민 불편은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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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북한의 대남 ‘소음공격’에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거나 줄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 원인이 북한의 도발인 만큼 먼저 물러설 이유가 없다는 입장北 ‘소음공격’에도 대북 확성기 방송 계속간다…“주민 불편은 인지”
우리 군이 북한의 대남 ‘소음공격’에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거나 줄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 원인이 북한의 도발인 만큼 먼저 물러설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12일 “대북 심리전 방송을 의연하게 수행해서 효과를 보려고 한다”라며 “주민들의 불편을 인지하고 있지만 그에 따라 우리가 방송을 자제하겠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군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 강화군 접경지역에선 확성기를 이용해 쇠를 깎는 듯한 기괴한 소리를 남한에 흘려보내는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의 소음 방송은 우리 군이 북한의 지속된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2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실시한 이후 시작됐으며, 최근 소음의 강도가 강해졌다고 한다.강화군에서 측정한 대남방송의 소음규모는 지하철 소음과 비슷한 수준인 80㏈(데시벨)로, 주민들은 보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합참은 “북한군은 우리의 대북 확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