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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임진희, 고향 제주에 1000만원 기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임진희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진희의 기부금은 고향인 서귀포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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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임진희, 고향 제주에 1000만원 기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임진희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진희의 기부금은 고향인 서귀포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진희는 6월 LPGA투어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와 짝을 이뤄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돌려드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산타 된 이정후, 크리스마스 앞두고 2000만 원 기부…7년째 선행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사업에 써달라”며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푸르메재단이 23일 밝혔다. 이정후는 한국프로야구 키움 소속이던 2019년부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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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된 이정후, 크리스마스 앞두고 2000만 원 기부…7년째 선행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사업에 써달라”며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푸르메재단이 23일 밝혔다. 이정후는 한국프로야구 키움 소속이던 2019년부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년 차인 올해까지 7년 연속 이 재단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이정후가 장애인 지원 전문단체인 이 재단에 기부한 돈은 총 1억2500만 원에 달한다. 아버지 이종범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장과 재단 홍보대사도 맡고 있는 이정후는 “힘든 재활 치료에도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장애 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입단한 송성문 “김하성 선배 덕에 좋은 조건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가 송성문(29)과의 계약을 23일 공식 발표했다. 송성문의 원소속 구단인 키움은 송성문의 MLB 진출 소식을 전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섯 번째 메이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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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입단한 송성문 “김하성 선배 덕에 좋은 조건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가 송성문(29)과의 계약을 23일 공식 발표했다. 송성문의 원소속 구단인 키움은 송성문의 MLB 진출 소식을 전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섯 번째 메이저리거 배출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KBO리그의 경쟁력과 위상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리그에서 유일하게 모기업이 없는 구단인 키움은 고교를 갓 졸업해 현재 몸값이 저렴한 선수들을 주전으로 적극 기용한다. 구단명처럼 이 선수들을 ‘키워서’ 쓰는 게 구단 운영의 핵심이다. 프로에서 몸값은 곧 출전 기회 보장과 같다. 따라서 10개 구단 중 선수 보수가 가장 적은 키움은 확률적으로 가장 빨리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는 팀이 된다. 어린 나이부터 출전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다 보니 KBO에서 7시즌 이상 1군에서 뛰어야 하는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기준을 충족해 MLB 진출 기회를 얻기도 유리하다.실력은 한끗 차이인 프로 무대에 처음 나서는 유망주가 기회를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연고 도시 그대로인데 주(州)만 옮긴다?[황규인의 잡학사전]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031년 이주를 목표로 새 안방구장을 짓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치프스는 캔자스시티 서쪽 상업지구 ‘더 레전즈(The Legends)’ 인근에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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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연고 도시 그대로인데 주(州)만 옮긴다?[황규인의 잡학사전]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031년 이주를 목표로 새 안방구장을 짓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치프스는 캔자스시티 서쪽 상업지구 ‘더 레전즈(The Legends)’ 인근에 돔구장을 지어 이전할 계획입니다.현재 안방구장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약 23마일(약 37㎞) 떨어진 위치입니다.재미있는 사실은 이 사이를 주(州) 경계선이 가로지른다는 점입니다.그 결과 치프스는 캔자스시티를 떠나는 게 아닌데도 미주리주를 떠나 캔자스주에 둥지를 틀게 됩니다.1960년 댈러스 텍산스로 창단한 치프스는 1963년 캔자스시티로 옮긴 뒤 줄곧 미주리주를 본거지로 삼고 있었습니다.이는 캔자스시티가 두 주 경계에 걸쳐 있는 ‘쌍둥이 도시’라 생기는 일입니다.또 이름과 달리 캔자스주 쪽보다 미주리주 쪽이 더 대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로라 켈리 캔자스주지사는 “우리는 늘 치프스의 팬이었다. 이제 치프스의 가족이 됐다”고 말했습니다.미주리주에는 2015년까지만 해도

‘한국계 외야수’ 레프스나이더, 시애틀로 이적…1년 93억원에 계약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타자 롭 레프스나이더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둥지를 옮긴다.MLB닷컴은 23일(한국 시간) 시애틀이 레프스나이더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복수 보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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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외야수’ 레프스나이더, 시애틀로 이적…1년 93억원에 계약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타자 롭 레프스나이더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둥지를 옮긴다.MLB닷컴은 23일(한국 시간) 시애틀이 레프스나이더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복수 보도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년 625만 달러(약 93억원)다.시애틀은 우타 거포이자 경험 많은 타자를 영입하면서 로스터를 보강했다.오는 3월 만 35세가 되는 레프스나이더는 최근 4시즌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보냈다. 올 시즌에는 70경기에 나서 타율 0.269 9홈런 30타점 2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38을 기록했다.지난 2015년부터 10시즌 동안 MLB에서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541경기 33홈런 154타점 188득점 타율 0.255를 작성했다.1991년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5개월 만에 미국으로 입양돼 독일계 아버지와 아일랜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레프스나이더는 지난 2023년 월드베

이천수 작심 발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전멸할 수도”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선수 전멸 위기’와 관련해 소신 발언을 내놨다. 22일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한국인이 한 명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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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작심 발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전멸할 수도”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선수 전멸 위기’와 관련해 소신 발언을 내놨다. 22일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한국인이 한 명도 없어진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손흥민이라는 프리미어리거 상징이 빠지니까 점점 힘이 빠져서 우리도 프리미어리그를 안 보게 된다. 힘이 빠지니까 한국인들도 자꾸 빠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중심축이 사라지지 않았냐”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약 10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와 한국 축구 팬 사이의 친밀도를 높여왔다. 그러나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는 황희찬이 유일하다. 이와 관련해 이천수는 “지금 황희찬이 빠지는 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한국인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손흥민을 대단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동안 127골을 넣었기 때문”이라며 “영국에서도 ‘손흥민, 손흥민’ 하면서 한국

‘日 축구 손흥민’ 미나미노, 전방십자인대 파열… 북중미 월드컵 출전 못할 듯

일본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미나미노 다쿠미(30·AS모나코)의 2026 북중미(미국, 멕시코, 캐나다)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AS모나코(프랑스) 구단은 “미나미노가 왼쪽 무릎을 다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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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손흥민’ 미나미노, 전방십자인대 파열… 북중미 월드컵 출전 못할 듯

일본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미나미노 다쿠미(30·AS모나코)의 2026 북중미(미국, 멕시코, 캐나다)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AS모나코(프랑스) 구단은 “미나미노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며 “정밀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확인됐다”고 22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나미노는 21일 2025~2026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36분 상대 팀 오세르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왼쪽 무릎이 꺾였고 통증을 호소하며 쓰려졌다. 미나미노는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은 회복에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넘게 걸린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걸 고려하면 개막에 맞춰 그라운드로 돌아오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미나미노의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고 보도했다. 2015년 A매치에 데뷔한 미나미노는 73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하며 일본 핵심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연고 도시 그대로인데 주(州)만 옮긴다? [황규인의 잡학사전]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031년 이주를 목표로 새 안방구장을 짓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치프스는 캔자스시티 서쪽 상업지구 ‘더 레전즈(The Legends)’ 인근에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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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연고 도시 그대로인데 주(州)만 옮긴다? [황규인의 잡학사전]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031년 이주를 목표로 새 안방구장을 짓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치프스는 캔자스시티 서쪽 상업지구 ‘더 레전즈(The Legends)’ 인근에 돔구장을 지어 이전할 계획입니다.현재 안방구장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약 23마일(약 37㎞) 떨어진 위치입니다.재미있는 사실은 이 사이를 주(州) 경계선이 가로지른다는 점입니다.그 결과 치프스는 캔자스시티를 떠나는 게 아닌데도 미주리주를 떠나 캔자스주에 둥지를 틀게 됩니다.1960년 댈러스 텍산스로 창단한 치프스는 1963년 캔자스시티로 옮긴 뒤 줄곧 미주리주를 본거지로 삼고 있었습니다.이는 캔자스시티가 두 주 경계에 걸쳐 있는 ‘쌍둥이 도시’라 생기는 일입니다.또 이름과 달리 캔자스주 쪽보다 미주리주 쪽이 더 대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로라 켈리 캔자스주지사는 “우리는 늘 치프스의 팬이었다. 이제 치프스의 가족이 됐다”고 말했습니다.미주리주에는 2015년까지만 해도 NFL 팀이 치

송성문 영입한 샌디에이고 단장 “다양한 역할 해줄 것”

송성문을 품은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J 프렐러 단장이 “다양한 역할을 해줄 선수”라고 기대감을 표했다.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 시간) “송성문과 2029시즌까지 4년 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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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영입한 샌디에이고 단장 “다양한 역할 해줄 것”

송성문을 품은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J 프렐러 단장이 “다양한 역할을 해줄 선수”라고 기대감을 표했다.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 시간) “송성문과 2029시즌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날 AP통신은 계약기간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 원)에 게약을 맺었다고 전했다.AP통신에 따르면 송성문은 2026시즌 250만 달러, 2027시즌 300만 달러, 2028시즌 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2029년에는 송성문이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선수 옵션이 걸려있고, 2030년에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 연장 여부가 정해지는 상호 옵션이 포함됐다.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11월22일 오전 8시 포스팅 절차를 시작한 송성문은 30일 동안 MLB 팀들과 협상을 이어갔다. 협상 마감 시한은 지난 22일 오전 7시였다.지난 19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 송성문은 같은 날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홍명보호 한국 축구, FIFA 랭킹 22위로 2025년 마무리

홍명보호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로 2025년을 마쳤다.한국은 22일 FIFA가 발표한 12월 남자 축구 랭킹에서 1599.45점으로 22위에 자리했다.지난달 22위를 유지해 이달 초 열린 2026 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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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한국 축구, FIFA 랭킹 22위로 2025년 마무리

홍명보호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로 2025년을 마쳤다.한국은 22일 FIFA가 발표한 12월 남자 축구 랭킹에서 1599.45점으로 22위에 자리했다.지난달 22위를 유지해 이달 초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포트2에 속했던 한국은 12월에도 22위를 유지했다.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으로는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세 번째다.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한 개최국 멕시코는 15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61위에 올랐다.유럽 플레이오프(PO) D그룹 통과가 유력한 덴마크는 한국보다 한 계단 높은 21위다.12월에는 A매치가 많이 열리지 않아 FIFA 랭킹의 변화 폭은 크지 않았다.스페인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이 뒤를 이었다.최근 막 내린 2025 FIFA 아랍컵에서 우승한 모로코는 11위, 준우승한 요르단은 64위다.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세 계단 상승한 10

‘MLB 진출’ 송성문 “1차 목표는 로스터 진입…이정후·김혜성 만남도 기대”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성공했다. 송성문은 메이저 로스터 입성을 목표로 올겨울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샌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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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진출’ 송성문 “1차 목표는 로스터 진입…이정후·김혜성 만남도 기대”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성공했다. 송성문은 메이저 로스터 입성을 목표로 올겨울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샌디에이고와의 계약을 마친 송성문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을 만나 “구단에서 많은 관심 보여주시고 좋은 조건도 제시해 주셨다. 계약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샌디에이고는 이날 “KBO리그에서 온 송성문과 2029시즌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샌디에이고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송성문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전날(22일) 나온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원)에 달한다.2015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해 프로에 입성한 송성문은 지난해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88득점 21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거듭났다.올해도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0.3

“송성문, 샌디에이고 유니폼 4년 1500만달러 최종 계약”

송성문(29·키움·사진)의 빅리그 진출 꿈이 현실이 됐다. AP통신은 송성문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 원)에 계약을 확정했다고 22일 보도했다.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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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샌디에이고 유니폼 4년 1500만달러 최종 계약”

송성문(29·키움·사진)의 빅리그 진출 꿈이 현실이 됐다. AP통신은 송성문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 원)에 계약을 확정했다고 22일 보도했다.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시도한 송성문은 이날 오전 7시까지 계약해야 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도 송성문의 입단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다만 키움 구단은 송성문이 23일 오전 귀국한다고 전했다. 송성문은 귀국 후 빅리그 입성 소감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AP에 따르면 송성문의 연봉은 △2026년 250만 달러 △2027년 300만 △2028년 350만 달러로 단계별로 오른다. 2029년에는 400만 달러짜리 선수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2030시즌에는 선수와 구단이 모두 동의하면 7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상호 옵션도 있다. 또 향후 활약에 따른 인센티브도 들어 있다. 신인왕에 오르면 연봉 100만 달러를 더 받거나 최우수선수

안세영 “내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2026년에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은 2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우승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년엔 더 많은 기록을 깨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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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내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2026년에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은 2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우승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년엔 더 많은 기록을 깨보고 싶다”는 각오를 남겼다.안세영은 올해 11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월드투어 도입(2018년) 이후 남녀부를 통틀어 단식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 단식 최고 승률(94.8%), 단식 최고 상금(100만3175달러·약 14억8570만 원) 등의 새 역사를 썼다. 화려한 피날레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번 자신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안세영의 내년 시즌 첫 목표는 1월 7일 막을 올리는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타이틀 방어다. 슈퍼 1000은 BWF 주관 대회 가운데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4개 주요 대회를 뜻한다. 안세영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했지만 마지막 슈퍼 1000 대회인 중국오픈 준결

“비치발리볼은 내 운명… 실패해도 오기로 버텨”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백사장과 그 너머로 펼쳐진 푸른 바다. 공을 향해 팔을 뻗으면서 몸을 내던지자 땀에 젖은 운동복에 모래알이 달라붙었다. 한여름 해변 풍경이 아니다. 한국 비치발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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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발리볼은 내 운명… 실패해도 오기로 버텨”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백사장과 그 너머로 펼쳐진 푸른 바다. 공을 향해 팔을 뻗으면서 몸을 내던지자 땀에 젖은 운동복에 모래알이 달라붙었다. 한여름 해변 풍경이 아니다. 한국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신지은(24·사진)은 한겨울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었다.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출전을 노리는 신지은의 하루는 바쁘게 돌아간다. 오전엔 강원 고성군체육회 소속 장애인 체육지도자로 근무하고, 오후엔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비치발리볼 훈련에 매진한다. 최근 고성군의 한 해변에서 만난 신지은은 “요즘은 하루가 짧다고 느낄 틈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실업배구팀 선수 출신 어머니를 둔 신지은은 대구여고를 다닐 때만 해도 프로배구팀 입단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대구에서 열린 비치발리볼 국제대회를 관람한 게 인생의 항로를 바꿨다. 프로배구 드래프트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는 순간에도 비치발리볼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때마침 김연 전 비치발리볼 국가대표팀 감독

LG, 방출선수로 전력 보강…투수 장시환·포수 김민수 영입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방출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LG는 22일 투수 장시환과 포수 김민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2007년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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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방출선수로 전력 보강…투수 장시환·포수 김민수 영입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방출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LG는 22일 투수 장시환과 포수 김민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2007년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시환은 히어로즈를 거쳐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다. KBO 통산 17시즌 동안 416경기 787이닝을 투구해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올 시즌엔 한 차례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며 지난달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돼 은퇴 갈림길에 놓였으나, 장시환은 LG의 선택을 받고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는 현대 출신 중 유일한 현역 선수로 남았다.김민수는 2014년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24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후, 2017년부터 삼성에서 활약했다. 8시즌 동안 160경기에서 타율 0.198 49안타 27타점 25득점을 기록했으나, 역시 지난달 삼성에서 방출됐다.이들을 영입한 LG는 이날 “장시환은 풍

송성문, 메이저리그 진출…샌디에이고와 4년 222억원 계약

송성문(29·키움)의 빅리그 진출 꿈이 현실이 됐다. AP 통신은 송성문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 원)에 계약을 확정했다고 22일 보도했다. 포스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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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메이저리그 진출…샌디에이고와 4년 222억원 계약

송성문(29·키움)의 빅리그 진출 꿈이 현실이 됐다. AP 통신은 송성문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 원)에 계약을 확정했다고 22일 보도했다.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시도한 송성문은 이날 오전 7시까지 계약해야 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도 송성문의 입단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다만 키움 구단은 송성문이 23일 오전 귀국한다고 전했다. 송성문은 귀국 후 빅리그 입성 소감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AP에 따르면 송성문의 연봉은 △2026년 250만 달러 △2027년 300만 △2028년 350만 달러로 단계별로 오른다. 2029년에는 400만 달러짜리 선수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2030시즌에는 선수와 구단이 모두 동의하면 7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상호 옵션도 들어 있다. 또 향후 활약에 대한 따른 인센티브도 들어 있다. 신인왕에 오르면 연봉 100만 달러를 더 받거나 최우수선

한겨울에도 계속되는 모래 위 훈련…두 번째 아시안게임 꿈꾸는 비치발리볼 신지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백사장과 그 너머로 펼쳐진 푸른 바다. 공을 향해 팔을 뻗으면서 몸을 내던지자 땀에 젖은 운동복에 모래알이 달라붙었다. 한여름 해변 풍경이 아니다. 한국 비치발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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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도 계속되는 모래 위 훈련…두 번째 아시안게임 꿈꾸는 비치발리볼 신지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백사장과 그 너머로 펼쳐진 푸른 바다. 공을 향해 팔을 뻗으면서 몸을 내던지자 땀에 젖은 운동복에 모래알이 달라붙었다. 한여름 해변 풍경이 아니다. 한국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신지은(24)은 한겨울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었다.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출전을 노리는 신지은의 하루는 바쁘게 돌아간다. 오전엔 강원 고성군 체육회 소속 장애인 체육지도자로 근무하고, 오후엔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비치발리볼 훈련에 매진한다. 최근 고성군의 한 해변에서 만난 신지은은 “요즘은 하루가 짧다고 느낄 틈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실업 배구팀 선수 출신 어머니를 둔 신지은은 대구여고를 다닐 때만 해도 프로배구팀 입단이 꿈이었다. 하지만 대구에서 열린 비치발리볼 국제대회를 관람한 게 인생의 항로를 바꿨다. 프로배구 드래프트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는 순간에도 비치발리볼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때마침 김연 전 비치발리볼 국가대표팀 감독(54)으

안세영, 시즌 최다 11관왕… “男단식 기량까지 올라가고 싶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이 역대 남녀 배드민턴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11승)을 달성했다. 또 역대 단식 최고 승률(94.8%)과 최고 상금(100만3175달러·약 14억8570만 원)까지 새 역사를 썼다. 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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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시즌 최다 11관왕… “男단식 기량까지 올라가고 싶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이 역대 남녀 배드민턴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11승)을 달성했다. 또 역대 단식 최고 승률(94.8%)과 최고 상금(100만3175달러·약 14억8570만 원)까지 새 역사를 썼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25·중국·2위)를 1시간 36분의 접전 끝에 2-1(21-13, 18-21, 21-10)로 이겼다. 안세영은 포인트 합산 상위 8명(팀)만 참가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이 대회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뒤 힘차게 포효했다. 이날 안세영을 괴롭힌 건 왕즈이가 아니라 자신의 왼쪽 허벅지였다. 첫 세트를 21-13으로 가볍게 따낸 안세영은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며 2세트를 18-21로 내줬다. 안세영은 3세트 들어 다시 페이스를 찾았다. 초반부터 왕즈이를 압도하기 시작해 점수 차를 20-9까지 벌렸다. 안세영은 매치

‘김민재 결장’ 뮌헨, 하이덴하임 4-0 완파…마인츠는 최하위 탈출 실패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올해 마지막 경기에 김민재가 무릎 문제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가운데, 그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대승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뮌헨은 22일(한국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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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결장’ 뮌헨, 하이덴하임 4-0 완파…마인츠는 최하위 탈출 실패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올해 마지막 경기에 김민재가 무릎 문제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가운데, 그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대승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뮌헨은 22일(한국 시각)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4-0 완승을 기록했다.이날 승리와 함께 뮌헨은 개막 15경기 연속 무패행진(13승 2무)을 이어갔다. 단독 선두(승점 41) 자리도 유지했다.반면 2연패에 빠진 하이덴하임(승점 11)은 리그 최하위를 겨우 면한 17위에 머물렀다.이날 뮌헨은 김민재를 비롯한 주전 선수 다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경기에 앞서 뮌헨은 주장 마누엘 노이어(햄스트링 부상)를 비롯해 톰 비쇼프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이상 장염 증세), 니콜라스 잭슨(대표팀 합류), 김민재(무릎 부상) 등 1군 선수 7명이 결장한다고 전했다.그럼에도 뮌헨은 이날 70%가 넘는 볼점유율을 기록하며 하이덴하임을 압도했

맷 쿠처,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 우승…최종 합계 33언더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9승을 자랑하는 맷 쿠처(미국)가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 정상에 올랐다.쿠처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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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쿠처,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 우승…최종 합계 33언더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9승을 자랑하는 맷 쿠처(미국)가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 정상에 올랐다.쿠처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아들 캐머런 쿠처와 함께 이글 2개, 버디 14개를 작성, 18언더파 54타를 기록했다.1라운드부터 선두에 올랐던 쿠처 부자는 최종 합계 33언더파 111타를 기록,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이들은 공동 2위(26언더파 118타)에 오른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부자, 존 댈리(미국) 부자를 크게 앞섰다.PNC 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가족과 함께 2인 1조를 이뤄 우승에 도전하는 ‘가족 대항’ 이벤트 대회다.이번 대회에는 총 20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팀원이 각자 티샷한 후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총 36홀 동안 진행된다.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

레오, 男프로배구 첫 7000 득점 돌파

‘쿠바 특급’ 레오(35·현대캐피탈·사진)가 프로배구 남자부 최초로 7000득점을 돌파했다. 레오는 20일 열린 2025∼2026 V리그 3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안방경기에서 19점을 올려 통산 7008득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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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男프로배구 첫 7000 득점 돌파

‘쿠바 특급’ 레오(35·현대캐피탈·사진)가 프로배구 남자부 최초로 7000득점을 돌파했다. 레오는 20일 열린 2025∼2026 V리그 3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안방경기에서 19점을 올려 통산 7008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박철우(현 우리카드 코치·6623점)를 제치고 남자부 통산 득점 1위로 올라선 레오는 2012∼2013시즌 삼성화재에서 V리그에 데뷔한 후 13년 만에 7000점을 넘어섰다.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3-0(25-19, 25-21, 25-23)으로 꺾었다.

김정은, 女농구 최다 601경기 출전

하나은행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38·사진)이 데뷔 20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통산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김정은은 21일 열린 우리은행과의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안방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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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女농구 최다 601경기 출전

하나은행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38·사진)이 데뷔 20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통산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김정은은 21일 열린 우리은행과의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안방경기에 출전해 개인 통산 601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김정은은 임영희(현 우리은행 코치·600경기)를 제치고 통산 경기 출전 횟수 단독 1위가 됐다. 김정은은 이날 18분 12초를 뛰면서 8점을 올리고 팀의 61-53 승리에 기여했다. 하나은행은 8승 3패로 1위를 질주했다.

한 마리 새처럼…

고바야시 료유(29·일본)가 20일(현지 시간) 스위스 엥겔베르크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스키점프 월드컵 제10차 대회 라지힐 결선에서 공중을 날고 있다. 이날 우승은 1,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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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새처럼…

고바야시 료유(29·일본)가 20일(현지 시간) 스위스 엥겔베르크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스키점프 월드컵 제10차 대회 라지힐 결선에서 공중을 날고 있다. 이날 우승은 1, 2차 시기 합계 330.2점을 받은 도멘 프레베치(26·슬로베니아)가 차지했다.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 때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고바야시는 6위(314.1점)로 대회를 마쳤다.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두 대회 연속 우승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17)이 2025~2026시즌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최가온은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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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두 대회 연속 우승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17)이 2025~2026시즌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최가온은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끝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고 기록 94.50점으로 참가선수 8명 중 유일하게 90점을 넘기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개막전인 중국 시크릿가든 월드컵 우승으로 시즌 랭킹 1위에게 주어지는 옐로빕을 차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최가온은 2주 연속 우승으로 옐로빕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개인 통산 월드컵 3승째를 달성한 최가온은 2020~2021시즌 클로이 김(25·미국) 이후 5시즌 만에 여자 하프파이프 시즌 첫 두 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가 됐다.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서 이 종목 3연패에 도전하는 클로이 김은 공식연습 도중 부상을 당해 결선에 불참했다. 클로이 김이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월드컵에서 최가온이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최가온이

굴착기 대신 말에 오른 청년 박태종, ‘2249승’ 전설 남기고 기수 생활 마무리 [데이터 비키니]

“강원 춘천시까지 굴착기 기사 시험을 보러 갔다. 그런데 나이가 몇 개월 부족하다고 퇴짜를 맞았다. 원서 접수 때는 아무 말이 없었는데 너무 억울했다.”아니다. 실제로는 응시 가능 나이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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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 대신 말에 오른 청년 박태종, ‘2249승’ 전설 남기고 기수 생활 마무리 [데이터 비키니]

“강원 춘천시까지 굴착기 기사 시험을 보러 갔다. 그런데 나이가 몇 개월 부족하다고 퇴짜를 맞았다. 원서 접수 때는 아무 말이 없었는데 너무 억울했다.”아니다. 실제로는 응시 가능 나이를 채우고도 남았다. 부모님이 출생신고를 1년 늦게 하는 바람에 기준 미달 판정을 받았을 따름이다.다행이다. 실제 태어난 그대로 1964년생으로 출생신고를 마쳤다면 한국 경마에 박태종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남지 않았을지 모르니 말이다.굴착기 기사 시험을 보지 못해 이모부가 운영하는 채소가게에서 계속 일하던 그는 1987년 한국마사회 13기 기수가 됐다.그리고 세월이 흘러 박태종 기수는 21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이날 제6경주를 마지막으로 ‘정년퇴직자’ 신분이 됐다.미라클삭스를 타고 출전한 박 기수는 2위로 기수 인생 마지막 경주를 마쳤다.박 기수는 이 38년 동안 총 2249승을 거뒀다.한국 경마 103년 역사상 그보다 우승을 많이 차지한 기수는 없다.박 기수는 2000년 10월 14

홍명보호 1승 제물 ‘남아공 출전’ 2025 네이션스컵 22일 개막

아프리카 축구 최강을 가리는 네이션스컵이 개막한다.네이션스컵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아프리카 최대의 국가대항전이다.아프리카의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1월에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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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1승 제물 ‘남아공 출전’ 2025 네이션스컵 22일 개막

아프리카 축구 최강을 가리는 네이션스컵이 개막한다.네이션스컵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아프리카 최대의 국가대항전이다.아프리카의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1월에 열렸지만, 2019년 대회부터 선수 차출 문제로 유럽 클럽과 마찰을 빚어 6월로 바뀌었다.하지만 이번 대회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열리면서 검토 끝에 2025년 12월 말에 개최해 다음 해 1월에 폐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2025 네이션스컵은 35회째로 지난 7월 여자 대회에 이어 모로코에서 치러진다. 개막전은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 시간) 개최국 모로코와 코모로스의 대결로 치러지며 결승전은 내년 1월19일 열린다.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에 빛나는 개최국 모로코를 비롯해 강호 가나, 코트디부아르, 알제리, 카메룬이 참가한다.손흥민의 로스엔젤레스FC(LAFC) 동료 드니 부앙가의 가봉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이번 네이션스컵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

빙속 김민선·이나현·김준호·정재원, 2026 동계 올림픽 출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확정됐다.21일 빙상계에 따르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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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선·이나현·김준호·정재원, 2026 동계 올림픽 출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확정됐다.21일 빙상계에 따르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세부 종목별 출전권을 배분했다.한국은 남자 500m 3장, 남자 1000m 2장, 남자 매스스타트 2장, 여자 500m 3장, 여자 1000m 2장, 여자 1500m 1장, 여자 매스스타트 2장 등 출전권 15장을 획득했다.이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은 남녀 500m, 남녀 1000m, 남녀 1500m, 남녀 5000m, 남녀 10000m, 남녀 매스스타트, 남녀 팀 추월 등에서 금메달 14개가 걸려있다.국가별 최대 출전선수 제한이 있다. 한 국가에서 500m, 1000m, 1500m, 5000m는 3명, 10000m와 매스스타트는 2명, 팀 추월은 한 팀까지 나설 수 있다.ISU는 2025-26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세부 종목 출전권을

음바페, 올해 59호골로 ‘단일 연도 최다 득점’…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세웠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음바페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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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올해 59호골로 ‘단일 연도 최다 득점’…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세웠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음바페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홈 경기 중 후반 41분 페널티킥 쐐기골을 터뜨려 2-0 승리에 일조했다.이로써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2·13승 3무 2패)는 한 경기 덜 치른 1위 바르셀로나(승점 43·14승 1무 2패)를 승점 1 차로 추격했다.반면 패배한 세비야(승점 20·6승 2무 9패)는 9위에 머물렀다.음바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와 스리톱을 구축하고 세비야 골문을 두드렸다.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8분 주드 벨링엄이 프리킥 기회에서 터뜨린 선제골로 앞섰다.뒤이어 후반 23분 상대 센터백 마르캉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우세까지 잡았다.음바페가 공세를 몰아치던 레알 마드리드에 추가골을 선사했다.후반 40분 호

배드민턴 안세영, 시즌 최다승까지 단 한걸음…남복·여복도 결승행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이틀 연속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왕중왕전 마지막 단계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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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시즌 최다승까지 단 한걸음…남복·여복도 결승행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이틀 연속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왕중왕전 마지막 단계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4강에서 세계 3위 야마구치를 2-0(21-15 21-12)으로 완파했다.전날(19일)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야마구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날 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수확했다.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17승 15패로 앞서게 됐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6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1게임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안세영은 이후 6-6 동점을 허용한 뒤 야마구치의 스매시를 건져내지 못하며 역전까지 헌납했다. 이어 긴 랠리 끝에 상대의 빠른 공격에 반응하지 못하면서 8-10으로 밀렸다.하지만 안세영은 상대의 진을 빼는 특유의 플레이를 펼치며 다시 13-12로

안세영, 배드민턴 왕중왕전 4강서 야마구치 완파…시즌 최다승 정조준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이틀 연속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왕중왕전 마지막 단계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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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배드민턴 왕중왕전 4강서 야마구치 완파…시즌 최다승 정조준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이틀 연속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왕중왕전 마지막 단계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4강에서 세계 3위 야마구치를 2-0(21-15 21-12)으로 완파했다.전날(19일) 열린 예선 A조 3차전에서도 야마구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날 더욱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그를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을 17승 15패로 벌렸다. 올 시즌 맞대결에선 3승 1패를 기록했다.경기 시작 직후 야마구치의 헤어핀이 네트에 걸릴 때, 구석을 노린 안세영의 스매시는 절묘하게 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며 그는 1게임 초반 천천히 리드를 벌렸다.다만 6-6에서 야마구치의 스매시를 건져내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긴 랠리 끝에 상대의 빠른 공격에 반응 타이밍을 놓치며 8-10까지 밀렸다

가성비 좋은 ‘7인의 사무라이’… K마운드 흔들까 우려도

2026 프로야구가 3월 28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의 대장정을 펼친다. 가장 큰 변화는 ‘아시아쿼터’ 도입이다. 각 팀은 포지션 제한 없이 아시아리그 소속 아시아 국적 선수를 한 명씩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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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7인의 사무라이’… K마운드 흔들까 우려도

2026 프로야구가 3월 28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의 대장정을 펼친다. 가장 큰 변화는 ‘아시아쿼터’ 도입이다. 각 팀은 포지션 제한 없이 아시아리그 소속 아시아 국적 선수를 한 명씩 영입할 수 있다. 기존 외국인 선수 3명과 별개라 사실상 팀당 외국인 선수는 4명이 된다. 19일 현재 KIA를 제외한 9개 팀이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을 마무리한 가운데 7개 팀이 일본인 투수를 영입했다. 한국프로야구가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한 1998년 이후 올해까지 재일교포 선수를 제외하고 한국 무대에서 뛴 일본인 선수는 모두 7명이었다. 제도 도입 첫해에 같은 수의 일본 투수들이 한국 마운드에 서는 것이다. ● 가성비 좋은 日 투수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밝힌 제도 도입 목적은 ‘아시아 야구 교류 확대’와 ‘리그 경쟁력 강화’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선수 부족이다. 모든 구단이 투수난을 호소해 왔다. 아시아쿼터는 계약금과 연봉, 이적료 등을 모두 포함한 영입 비

“송성문, MLB 샌디에이고와 3년 192억원에 입단 합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의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MLB 데뷔 구단인 샌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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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MLB 샌디에이고와 3년 192억원에 입단 합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의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MLB 데뷔 구단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유력하다.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와 3년 1300만 달러(약 192억 원) 규모에 입단 합의했다”며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적었다.로메로 기자는 “한 스카우트는 송성문을 김하성과 김혜성(LA 다저스)의 중간 정도 재능을 갖춘 선수로 평가했다”면서 “송성문은 김하성과 비슷한 유형이지만, 힘과 수비 능력은 조금 떨어진다”고 덧붙였다.송성문의 MLB 진출을 허락한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 따르면, 송성문은 19일 저녁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 역시 송성문이 빅리그 계약이 임박했다는 징조로 풀이된다.송성문의 미국행과 현지 기자의 소식 등을 비춰보면 송성문의 계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서 2주 연속 정상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2주 연속 우승했다.최가온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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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서 2주 연속 정상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2주 연속 우승했다.최가온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50점으로 1위에 올랐다.지난주 중국 월드컵에서 우승한 최가온은 2주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2023년 12월 미국 대회에서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최가온은 개인 통산 월드컵 3승째를 달성했다.2위는 일본의 도미타 세나(88.75점)이고, 3위는 미국의 베아 김(75.25점)이다.이틀 전 예선에서도 93.00점으로 예선 1, 2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가온은 결선에서도 유일하게 90점대를 돌파했다.예선 1조에서 90.33점을 기록해 결선에 오른 클로이 김(미국)은 이날 연습 도중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를 포기했다.FIS에 따르면 클로이 김의 부상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결선에 진출한 10명 중 2명이 경기

황재균, 20년 프로 생활 마감…“늘 노력하던 선수로 기억되길”

프로야구 KT 위즈의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이 20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KT는 19일 황재균이 2025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장시환이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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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20년 프로 생활 마감…“늘 노력하던 선수로 기억되길”

프로야구 KT 위즈의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이 20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KT는 19일 황재균이 2025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장시환이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가운데, 오재일과 정훈에 이어 황재균마저 은퇴를 선언하면서 현대 유니콘스의 유산도 끝을 바라보게 됐다.이날 은퇴를 발표한 황재균은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는데,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그는 “선수 생활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고,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고 선수 생활을 돌아봤다.이어 황재균은 “프로 생활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수로도 기억되고 싶다”며 “옆에서 늘 힘이 되어줬던 가족들과 지도자, 동료들, 그리고 그동안 몸담았던 구단들에

내년 KBO리그 마운드에 ‘日風’ 분다…아시아쿼터 도입 첫해 일본인 투수 대거 입성

2026 프로야구가 3월 28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의 대장정을 펼친다. 가장 큰 변화는 ‘아시아쿼터’ 도입이다. 각 팀은 포지션 제한 없이 아시아리그 소속 아시아 국적 선수를 한 명씩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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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KBO리그 마운드에 ‘日風’ 분다…아시아쿼터 도입 첫해 일본인 투수 대거 입성

2026 프로야구가 3월 28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의 대장정을 펼친다. 가장 큰 변화는 ‘아시아쿼터’ 도입이다. 각 팀은 포지션 제한 없이 아시아리그 소속 아시아 국적 선수를 한 명씩 영입할 수 있다. 기존 외국인 선수 3명과 별개라 사실상 팀당 외국인 선수는 4명이 된다. 19일 현재 KIA를 제외한 9개 팀이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을 마무리한 가운데 7개 팀이 일본인 투수를 영입했다. 한국프로야구가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한 1998년 이후 올해까지 재일교포 선수를 제외하고 한국 무대에서 뛴 일본인 선수는 모두 7명이었다. 제도 도입 첫해 같은 숫자의 일본 투수들이 한국 마운드에 서는 것이다. ●가성비 좋은 日투수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밝힌 제도 도입 목적은 ‘아시아 야구 교류 확대’와 ‘리그 경쟁력 강화’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선수 부족이다. 모든 구단이 투수난을 호소해 왔다. 아시아쿼터는 계약금과 연봉, 이적료 등을 모두 포함한 영입 비용 총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