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세대 에이스 손주영 “10년 차 내년엔 15승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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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왼손 투수 손주영(27)에게 2025년은 특별한 해다. 2017년 LG 입단 당시 신인 2차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받을 만큼 큰 기대를 받았지만, 7년 동안 단 2승에 그칠 만큼 이렇다 할 활약을 펼LG 차세대 에이스 손주영 “10년 차 내년엔 15승 하고 싶다”
LG 트윈스 왼손 투수 손주영(27)에게 2025년은 특별한 해다. 2017년 LG 입단 당시 신인 2차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받을 만큼 큰 기대를 받았지만, 7년 동안 단 2승에 그칠 만큼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그랬던 그가 지난해 알을 깨고 ‘5선발’을 꿰차 9승을 수확하더니 올해 두 자릿수 승리(11승)로 ‘차세대 토종 에이스’로 떠올랐다. 염경엽 감독은 장차 개막전 선발 투수를 맡을 재목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손주영은 그 기대에 부응했다.최근 두 시즌 동안 손주영의 활약은 돋보인다. 그는 58경기(선발 54경기)에 등판해 20승16패 244탈삼진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2년 연속 규정이닝(총 297⅔이닝)을 던졌고, 3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렸다.핵심 투수로 통합 우승을 이끈 손주영에게도 2025년은 잊지 못할 시즌이었다. 그는 “(팀이 29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2023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해 ‘(우승) 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