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 a country

시즌 막판 휘청였던 한화 김서현 “솔직히 미워하셔도 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2025시즌 막판을 돌아보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서현은 지난 25일 한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에 출연해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시즌 막판 휘청였던 한화 김서현 “솔직히 미워하셔도 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2025시즌 막판을 돌아보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서현은 지난 25일 한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에 출연해 “제가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서 잘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팬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으니 솔직히 미워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김서현은 시속 160㎞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려 유망주로 주목받았으나 지난해까지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잠재력을 폭발했다. 기존 마무리 투수인 주현상이 부진해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마무리 중책을 맡은 김서현은 9경기에서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작성했다. 세이브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김서현은 한화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김서현은 시즌

샌안토니오, ‘디펜딩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에 3전 전승

샌안토니오가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연전연승을 기록하며 ‘천적’으로 떠올랐다.샌안토니오는 26일 오클라호마시티 방문경기에서 117-102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샌안토니오, ‘디펜딩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에 3전 전승

샌안토니오가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연전연승을 기록하며 ‘천적’으로 떠올랐다.샌안토니오는 26일 오클라호마시티 방문경기에서 117-102 승리를 거뒀다. 가드 디애런 폭스(28)가 29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벤치 멤버로 시작한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21)가 25분 48초 동안 더블더블(19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들었다.샌안토니오는 현재 NBA 전체 30개 팀 중 승률 1위(0.839·26승 5패)를 달리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를 이번 시즌 세 번 만나 모두 이겼다.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시티가 16연승으로 팀 역대 최다 연승을 기록 중이던 14일 경기에서 111-109로 승리했고 24일 두 번째 맞대결에선 130-110으로 이겼다.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 후 25경기에서 24승 1패로 초반 독주 체제를 굳혔으나 최근 2주간 치른 6경기에서는 4패를 당했다.반대로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시티를 꺾으며 8연승을 달

테크노짐, 세계육상연맹 주관 트레드밀 월드 챔피언십 ‘RUN X™’ 개최

테크노짐이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역대 최초의 트레드밀 세계 선수권 대회인 ‘RUN X™’를 개최한다. 테크노짐 코리아의 운영사인 갤럭시아SM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테크노짐, 세계육상연맹 주관 트레드밀 월드 챔피언십 ‘RUN X™’ 개최

테크노짐이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역대 최초의 트레드밀 세계 선수권 대회인 ‘RUN X™’를 개최한다. 테크노짐 코리아의 운영사인 갤럭시아SM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피트니스 및 스포츠 센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가상 러닝 대회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0년간 전 세계 5만 개 이상의 센터에 스마트 트레드밀을 공급해 온 테크노짐의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지리적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2026년 1분기 전 세계 센터의 가입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일반 참가자들은 2분기부터 등록이 가능하며, 4분기 중 테크노짐 트레드밀이 설치된 지정 센터에서 5km 코스 기록을 측정하게 된다. 모든 기록은 AI 기반의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증 및 집계되며, 국가별·연령별 상위 입상자들은 지역 예선을 거쳐 최종 결승에 진출한다. 202

‘축구의 피카소’, 별이 되다…노팅엄 레전드 로버트슨 별세

안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 레전드인 ‘축구의 피카소’ 존 로버트슨이 별세했다.영국 매체 BBC는 26일(한국시간) 로버트슨이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72세. 로버트슨은 현역 시절 스코틀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축구의 피카소’, 별이 되다…노팅엄 레전드 로버트슨 별세

안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 레전드인 ‘축구의 피카소’ 존 로버트슨이 별세했다.영국 매체 BBC는 26일(한국시간) 로버트슨이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72세. 로버트슨은 현역 시절 스코틀랜드 축구대표팀과 노팅엄에서 활약했던 측면 공격수였다.특히 로버트슨은 노팅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그는 1978-79시즌 대회 결승전에서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고, 1979-80시즌 결승전에선 결승골을 넣으며 영웅이 됐다.브라이언 클러프 당시 노팅엄 감독은 로버트슨의 아름다운 크로스와 돌파를 보고 ‘축구계의 피카소’라는 별명을 지어줬다.로버트슨은 1976년 12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공식전 243경기에 연달아 출전하는 기록으로 성실함을 증명하기도 했다.노팅엄에서 그와 함께 뛰었던 존 맥거번은 BBC를 통해 “고인은 모든 면에서 훌륭했고, 성실했다”면서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다

“작년 겨울엔 TV로 V리그 봐” 이나연의 인생역전

“작년 겨울만 해도 남편과 집에서 TV로 V리그를 봤다. 팬으로 볼 땐 재미있었다. 경기가 없는 날이 심심할 정도였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베테랑 세터 이나연(33·사진)은 24일 인천삼산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작년 겨울엔 TV로 V리그 봐” 이나연의 인생역전

“작년 겨울만 해도 남편과 집에서 TV로 V리그를 봤다. 팬으로 볼 땐 재미있었다. 경기가 없는 날이 심심할 정도였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베테랑 세터 이나연(33·사진)은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25∼2026 V리그 3라운드 안방경기가 끝난 뒤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나연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팀의 3-0(25-19, 25-19, 26-24) 완승에 앞장섰다. 현대건설 소속이던 이나연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택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어 연봉 1억60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도 이를 포기하고 코트를 떠났다. 이 시즌 현대건설은 통합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나연은 팀이 치른 141세트 중 5세트에 출전했을 뿐이었다. 이후 “푹 쉬었다”는 이나연은 한 배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다시 배구공을 잡았다. 이 프로그램에서 ‘필승 원더독스’ 주전 세터로 활약한 이나연은 이후 포항체육회의 입단 제의를 받아

현대건설, 정관장 제압… “기쁘다, 7연승”

나현수(왼쪽) 등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선수들이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5∼2026 V리그 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날 풀세트 접전 끝에 3-2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현대건설, 정관장 제압… “기쁘다, 7연승”

나현수(왼쪽) 등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선수들이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5∼2026 V리그 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날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7연승을 달성했다.

KLPGA 2년차 징크스 깬 유현조 “내년 꿈은 다승왕”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한 해 같아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최고 스타로 떠오른 유현조(20)는 2025년을 이렇게 표현했다. 최근 본보와 만난 유현조는 “지난해에 신인상을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KLPGA 2년차 징크스 깬 유현조 “내년 꿈은 다승왕”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한 해 같아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최고 스타로 떠오른 유현조(20)는 2025년을 이렇게 표현했다. 최근 본보와 만난 유현조는 “지난해에 신인상을 받아서 올해를 시작하면서는 사실 부담이 컸다. 그런데 기대보다 좋은 결과를 받아서 나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며 웃었다. KLPGA투어 선수들 중엔 데뷔 시즌 맹활약한 후 이듬해 2년 차 징크스를 겪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2024년 1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유현조는 올해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대상과 최저타수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유현조는 “올해는 공식 연습일에 라운드를 하는 대신 체력 운동과 퍼트 연습에 시간을 투자한 게 좋은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유현조는 2024시즌엔 평균 퍼팅이 투어 선수 중 80위(30.62개)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62계단이나 수직 상승한 18위(29.74개)에 올랐다. 그린적중률(76.73%·9위

지난해 신인왕, 올해는 대상…유현조 “내년 목표는 다승왕”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한 해 같아요.”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최고 스타로 떠오른 유현조(20)는 2025년을 이렇게 표현했다. 최근 본보와 만난 유현조는 “지난해에 신인상을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지난해 신인왕, 올해는 대상…유현조 “내년 목표는 다승왕”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한 해 같아요.”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최고 스타로 떠오른 유현조(20)는 2025년을 이렇게 표현했다. 최근 본보와 만난 유현조는 “지난해에 신인상을 받아서 올해를 시작하면서는 사실 부담이 컸다. 그런데 기대보다 좋은 결과를 받아서 내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며 웃었다. KLPGA투어 선수들 중엔 데뷔 시즌 맹활약한 후 이듬해 2년차 징크스를 겪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2024년 1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유현조는 올해는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대상과 최저타수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유현조는 “올해는 공식연습일에 라운드를 하신 대신 체력 운동과 퍼트 연습에 시간을 투자한 게 좋은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유현조는 2024시즌엔 평균 퍼팅이 투어 선수 중 80위(30.62개)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62계단이나 수직 상승한 18위(29.74개)에 올랐다. 그린적중률(76.73%·9승)이 상

‘부상 투혼’ 카리와 ‘든든한 백업’ 나현수…현대건설 7연승 주역

무릎 부상에도 통증을 안고 뛰는 에이스와 그의 빈자리를 든든하게 채우는 백업 선수의 활약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7연승을 달성했다.현대건설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부상 투혼’ 카리와 ‘든든한 백업’ 나현수…현대건설 7연승 주역

무릎 부상에도 통증을 안고 뛰는 에이스와 그의 빈자리를 든든하게 채우는 백업 선수의 활약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7연승을 달성했다.현대건설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25-20 24-26 14-25 25-19 15-12) 역전극을 작성했다.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낸 현대건설은 시즌 12승(6패)째를 쌓고 승점 36점을 적립,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37)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연승 기록도 7경기까지 늘렸다.정지윤이 피로골절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에이스 카리는 무릎 부상에도 통증을 참고 코트에 나섰다. 그는 이날 팀 내 최고 득점인 19점을 폭발,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그리고 나현수는 매 세트 카리의 교체 선수로 코트에 들어가 공수 다방면에서 그의 빈자리를 메웠다. 이날 나현수는 공격성공률 52.17%를 기록, 12득점을 올렸다.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카리는

첫해 신인왕-올해 대상…유현조 “내년은 다승왕”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한 해 같아요.”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최고 스타로 떠오른 유현조(20)는 2025년을 이렇게 표현했다. 최근 본보와 만난 유현조는 “지난해에 신인상을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첫해 신인왕-올해 대상…유현조 “내년은 다승왕”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한 해 같아요.”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최고 스타로 떠오른 유현조(20)는 2025년을 이렇게 표현했다. 최근 본보와 만난 유현조는 “지난해에 신인상을 받아서 올해를 시작하면서는 사실 부담이 컸다. 그런데 기대보다 좋은 결과를 받아서 내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며 웃었다. KLPGA투어 선수들 중엔 데뷔 시즌 맹활약한 후 이듬해 2년차 징크스를 겪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2024년 1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유현조는 올해는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대상과 최저타수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유현조는 “올해는 공식연습일에 라운드를 하신 대신 체력 운동과 퍼트 연습에 시간을 투자한 게 좋은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유현조는 2024시즌엔 평균 퍼팅이 투어 선수 중 80위(30.62개)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62계단이나 수직 상승한 18위(29.74개)에 올랐다. 그린적중률(76.73%·9승)이 상위권인

K리그1 포항, 베테랑 기성용과 1년 재계약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6)이 내년에도 포항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구단은 25일 “올여름 우리 팀에 입단한 기성용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포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K리그1 포항, 베테랑 기성용과 1년 재계약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6)이 내년에도 포항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구단은 25일 “올여름 우리 팀에 입단한 기성용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포항 구단은 “기성용은 2025시즌 막판 풀타임을 여러 차례 소화하며 건재하다는 걸 보여줬다. 특히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줬다”고 덧붙였다.프로 생활 시작한 2006년 이후 국내 팀 중엔 K리그1 FC서울에서만 뛰었던 기성용은 올해 7월 포항으로 ‘깜짝 이적’했다. 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게 목표였던 기성용은 2025시즌 도중 김기동 서울 감독(53)으로부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는 취지의 말을 들은 뒤 이적을 추진했다. 이후 박태하 감독(57)이 이끄는 포항이 새 둥지를 찾고 있던 기성용과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기성용은 2025시즌 포항에서 K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2도움 기록했고 팀은 12개 팀 중 4위로 시즌 마쳤다. 기성용의 전 소속팀인

일본 골프 전설 ‘점보’ 오자키, 암 투병 중 향년 78세로 별세

일본 골프의 전설 ‘점보’ 아자키 마사시가 세상을 떠났다.일본프로골프(JGTO)는 지난 24일 오자키가 결장암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지난 1970년 프로골프선수로 데뷔한 오자키는 JGTO에서 총 94승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일본 골프 전설 ‘점보’ 오자키, 암 투병 중 향년 78세로 별세

일본 골프의 전설 ‘점보’ 아자키 마사시가 세상을 떠났다.일본프로골프(JGTO)는 지난 24일 오자키가 결장암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지난 1970년 프로골프선수로 데뷔한 오자키는 JGTO에서 총 94승을 거뒀다. 해외 투어까지 포함하면 총 113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압도적인 스케일의 골프와 강인함에서 비롯된 점보라는 별명은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통용됐다.오자키는 지난 1973년 당시 26세의 나이로 JGTO 상금왕에 올랐다. 그가 세운 최연소 상금왕 기록은 이후 36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그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02년 전일본공수 오픈(현 ANA 오픈)으로, 당시 세운 최고령 우승 기록(55세)은 아직까지도 유지되고 있다.JGTO에 따르면 오자키는 약 1년 전 결장암 진단을 받았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집에서 요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서울=뉴시스]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K리그2 베스트 골키퍼’ 민성준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2025시즌 베스트 골키퍼’ 민성준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민성준은 올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팀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이끈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K리그2 베스트 골키퍼’ 민성준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2025시즌 베스트 골키퍼’ 민성준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민성준은 올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팀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이끈 핵심 자원이다. 시즌 종료 후엔 이주용, 김건희, 제르소, 이명주, 무고사 등 동료들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베스트11에 오르기도 했다.앞서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주전 골키퍼였던 구성윤을 K리그1 FC서울로 떠나보냈다.대체자로 민성준을 영입한 서울 이랜드는 수비 안정감을 끌어 올려 K리그1 승격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서울 이랜드는 “민성준은 뛰어난 선방, 빠른 반사 신경,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31경기 동안 25실점만을 허용했고, 클린시트(무실점) 15회를 기록하며 인천의 리그 최소 실점 달성과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했다.민성준은 “무조건 우승하러 왔다. 서울 이랜드는 충분히 우승과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입

“이 패스는 못 막지”

애틀랜타 가드 트레이 영(가운데)이 24일 열린 2025∼2026시즌 미국프로농구 시카고와의 안방경기 4쿼터 때 상대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왼쪽)의 블록을 피해 동료에게 패스하고 있다. 이날 3쿼터까지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이 패스는 못 막지”

애틀랜타 가드 트레이 영(가운데)이 24일 열린 2025∼2026시즌 미국프로농구 시카고와의 안방경기 4쿼터 때 상대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왼쪽)의 블록을 피해 동료에게 패스하고 있다. 이날 3쿼터까지 105-92로 앞서던 애틀랜타는 4쿼터에 18득점에 그치는 동안 34점을 내주며 123-126로 역전패했다.

네이마르, 무릎 수술… “월드컵 꼭 뛰고 싶다”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3·산투스·사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의 꿈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로이터통신은 24일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에게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네이마르, 무릎 수술… “월드컵 꼭 뛰고 싶다”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3·산투스·사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의 꿈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로이터통신은 24일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에게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입원 치료 없이 퇴원해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다. 네이마르는 역대 브라질 선수 중 A매치 최다 득점(79골)을 기록 중이다.2023년 8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 탓에 두 시즌 동안 고작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 2월 산투스(브라질)에 입단한 뒤엔 11골(28경기)을 넣었으나 시즌 막판 무릎을 다쳐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강등권에 놓인 산투스를 위해 부상을 안고 출전을 강행했다. 네이마르는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몰아치며 산투스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다.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이 큰 네이마르는 산투스를 위기에서 구해낸 뒤 수술을 받았다. 네이마

“1부 승격-명가 재건”… 이정효 수원삼성 감독 특명

2년 연속 K리그1 승격에 실패한 수원 삼성이 ‘광주 돌풍’을 이끈 이정효 감독(50)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수원은 24일 “탁월한 지도 능력과 선수 육성에 강점이 있는 이 감독을 사령탑에 임명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1부 승격-명가 재건”… 이정효 수원삼성 감독 특명

2년 연속 K리그1 승격에 실패한 수원 삼성이 ‘광주 돌풍’을 이끈 이정효 감독(50)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수원은 24일 “탁월한 지도 능력과 선수 육성에 강점이 있는 이 감독을 사령탑에 임명했다”고 알렸다.이 감독은 구단 씀씀이가 크지 않은 시민구단 광주에서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꾸준히 성과를 낸 지도자다. 이 감독은 광주 지휘봉을 잡은 첫해인 2022년에 K리그2 우승으로 ‘다이렉트 승격’을 이끌었다. 올해는 시민구단 최초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진출과 코리아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광주는 올해도 K리그1 7위를 했다.K리그1(1부)에서 4회, 코리아컵에서 5회 정상에 오른 명문 구단 수원은 2023년 K리그1 최하위(12위)로 강등된 이후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K리그2에서도 6위에 그쳤고, 올해는 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PO) 출전권을 따냈지만 K리그1 11위 팀 제주에 2전 전패를 당했다. 변성환 전 감독(46)이 승격 실패

2026시즌 KLPGA 투어, 역대 최고 규모…31개 대회 총상금 347억원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인 대회당 평균 11억 2000만 원의 상금으로 열린다. KLPGA투어 사무국은 24일 내년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2026시즌 KLPGA투어는 3월 태국에서 열리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2026시즌 KLPGA 투어, 역대 최고 규모…31개 대회 총상금 347억원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인 대회당 평균 11억 2000만 원의 상금으로 열린다. KLPGA투어 사무국은 24일 내년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2026시즌 KLPGA투어는 3월 태국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1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은 347억 원으로 올 시즌보다 약 1억 원 증가했으나 대회 개수는 올해와 같다. 다만 4개 대회가 10억 원 이상의 상금을 가지고 신설돼 대회당 평균 총상금이 11억 2000만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국내 개막전도 바뀐다. 올 시즌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개막전으로 치러졌지만, 2026시즌엔 더 시에나 그룹이 주최하는 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더 시에나 오픈’이 개막전으로 열린다. 또 올 시즌까지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의 후원사였던 골프 의류업체 크리스에프앤씨가 빠지고 BC카드가 새 후원사로 나설 예정이다. KLPGA투어 관계자는 “2026시즌 KLPGA투어

“저 차 누구 거야?”…인천서 난리 난 ‘빨간 사이버트럭’, 알고 보니

인천에서 화제를 모은 붉은색 사이버트럭의 차주가 SSG랜더스 투수 김광현으로 알려졌다. 랜더스 컬러로 커스텀된 국내 유일의 사이버트럭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저 차 누구 거야?”…인천서 난리 난 ‘빨간 사이버트럭’, 알고 보니

인천에서 화제를 모은 붉은색 사이버트럭의 차주가 SSG랜더스 투수 김광현으로 알려졌다. 랜더스 컬러로 커스텀된 국내 유일의 사이버트럭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스트 댄스’ 꿈꾸는 네이마르, 무릎 수술 받고 4번째 월드컵 출전 준비

네이마르(33·산투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애 네 번째 월드컵 출전을 노리는 네이마르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로이터 통신은 24일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호드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라스트 댄스’ 꿈꾸는 네이마르, 무릎 수술 받고 4번째 월드컵 출전 준비

네이마르(33·산투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애 네 번째 월드컵 출전을 노리는 네이마르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로이터 통신은 24일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호드리구 라스마르 박사로부터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산투스 구단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네이마르가 별도의 입원 치료 없이 퇴원해 재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2023년 8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두 시즌 동안 고작 7경기 출전에 그쳐 ‘먹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올해 2월 친정팀 산투스(브라질)로 복귀한 뒤에는 공식전 28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여전히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등으로 이탈 기간이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시즌 막판에는 강등권에 몰린 팀을 위해 부상을 안고 출전을 강행하는 투혼을 보였고, 마지막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몰아치며 잔류에 힘을

FA까지 1년 남았는데…노시환·원태인·홍창기 잡기 이미 시작됐다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차기 시즌 FA 시장을 겨냥한 각 구단의 사전 포석이 주목을 끌고 있다. FA 취득까지 1년 남은 핵심 선수를 묶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기 때문이다.202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FA까지 1년 남았는데…노시환·원태인·홍창기 잡기 이미 시작됐다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차기 시즌 FA 시장을 겨냥한 각 구단의 사전 포석이 주목을 끌고 있다. FA 취득까지 1년 남은 핵심 선수를 묶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기 때문이다.2026시즌이 끝난 후 진행될 FA 시장엔 ‘대어급’ 선수가 즐비하다. 한화 이글스의 4번타자 노시환(25)을 필두로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25)과 간판타자 구자욱(32), LG 트윈스의 출루 머신 홍창기(32)와 안방마님 박동원(35) 등이 대표적이다.현재 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기에 시장에 나온다면 다른 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일 만한 선수들이다.원소속팀 입장에선 FA 시장에 나오기 전에 미리 다년 계약으로 묶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다. 비용 측면으로 봐도 타 팀과의 경쟁이 붙기 전에 단독 협상을 벌이는 게 더 나을 수 있다.비FA 다년 계약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이는 노시환이다. 한화는 최근 몇 년간 채은성, 안치홍, 심우준, 엄상백을 영입했고 이번

이정후 소속팀 MLB 샌프란시스코, 내년 1월 6~7일 방한

이정후(27)가 몸담고 있는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방한한다.샌프란시스코는 구단 주요 인사와 선수들이 내년 1월 6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방한 일정엔 래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이정후 소속팀 MLB 샌프란시스코, 내년 1월 6~7일 방한

이정후(27)가 몸담고 있는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방한한다.샌프란시스코는 구단 주요 인사와 선수들이 내년 1월 6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방한 일정엔 래리 베어 최고 경영 책임자(CEO), 버스터 포지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토니 비텔로 감독 등 구단 인사들과 윌리 아다메스가 참석한다.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온 이정후도 일정에 동행한다.샌프란시스코는 방한 첫날인 6일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전통시장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경험한다.7일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샌프란시스코의 공동 주최로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 클리닉을 개최한다. 이정후의 모교인 휘문고, 2025년 청룡기 우승팀인 덕수고 소속 유망주 60명이 실전 중심 훈련과 포지션별 기술 노하우를 전수한다.이 자리엔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도 함께 한다. 황재균은 201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뛴 경험이 있다.샌프란시스코는 1883년

프로축구 제주, ‘벤투 사단’ 코스타 신임 감독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신임 감독으로 세르지우 코스타(52)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제주는 K리그1 2025시즌 11위를 기록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경험했으나, 수원삼성을 꺾고 다음 시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프로축구 제주, ‘벤투 사단’ 코스타 신임 감독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신임 감독으로 세르지우 코스타(52)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제주는 K리그1 2025시즌 11위를 기록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경험했으나, 수원삼성을 꺾고 다음 시즌도 1부리그에서 맞게 됐다.이에 새 시즌 반등을 위해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을 선임했다.2026시즌부터 제주의 지휘봉을 잡게 된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다.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 사단으로 한국 대표팀과 인연을 맺었다.당시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수석코치로 벤투 사단의 지략가로 활약했다.특히 포르투갈과의 H조 조별 예선 3차전을 앞두고 벤투 감독이 가나와의 2차전 퇴장 징계로 벤치를 지키지 못하자 대신 경기를 지휘하며 2-1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을 이끄는 기염을 토했다.이처럼 ‘벤투 사단의 전략가’였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스포르팅 CP 스카우트-전력분석관(포르투갈·2007~2010),

오타니 PS 활약·돈치치 이적·매킬로이 우승…올해의 스포츠 뉴스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가을야구에서 선보인 활약과 미국프로농구(NBA) 루카 돈치치의 충격 트레이드 등이 올해 전 세계 주요 스포츠 뉴스로 선정됐다. 미국 매체 워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오타니 PS 활약·돈치치 이적·매킬로이 우승…올해의 스포츠 뉴스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가을야구에서 선보인 활약과 미국프로농구(NBA) 루카 돈치치의 충격 트레이드 등이 올해 전 세계 주요 스포츠 뉴스로 선정됐다.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24일(한국 시간)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스포츠 뉴스 10개를 뽑아 소개했다. 올해 2월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40-22로 꺾고 우승한 것이 가장 첫 번째 뉴스로 꼽혔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6년 동안 5번 슈퍼볼에 오르고 역대 최초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캔자스시티의 슈퍼볼 패배를 두고 ‘캔자스시티의 시대의 끝’이라고 표현했다. 최근 인기가 치솟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관련 소식도 2개 포함됐다. 에이자 윌슨(미국)이 리그 사상 최초로 통산 4번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것과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를 최근 4년간 세 차례 우승으로 이끈 것이 두 번째 뉴스로 선정됐다. WNBA 인기가 올

‘축구 스타’ 네이마르, 월드컵 위해 받은 무릎 수술 성공적

브라질의 축구 스타인 네이마르(33·산투스)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받은 무릎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영국 매체 ‘BBC’는 23일(현지 시간) “브라질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축구 스타’ 네이마르, 월드컵 위해 받은 무릎 수술 성공적

브라질의 축구 스타인 네이마르(33·산투스)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받은 무릎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영국 매체 ‘BBC’는 23일(현지 시간)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매체는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부상을 안고 뛰었으나, 팀이 1부 리그에 잔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가 수술을 직접 집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주치의는 네이마르의 발 골절과 2023년 전방십자인대 파열 수술을 집도한 바 있더”며 “이번 수술로 네이마르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네이마르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를 잇는 차세대 신계 선수로 평가받았다.산투스를 거쳐 지난 2013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로 이

악! 월드컵 뛰기도 전에… 각국 축구대표팀 부상주의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6개월여 앞두고 각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부상 경고등’이 켜졌다.내년 3월 유럽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월드컵 본선 티켓 획득에 도전하는 스웨덴은 간판 스트라이커 알렉산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악! 월드컵 뛰기도 전에… 각국 축구대표팀 부상주의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6개월여 앞두고 각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부상 경고등’이 켜졌다.내년 3월 유럽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월드컵 본선 티켓 획득에 도전하는 스웨덴은 간판 스트라이커 알렉산데르 이사크(26·리버풀)가 쓰러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은 23일 “이사크가 종아리뼈와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알렸다. 이사크는 21일 토트넘과의 EPL 방문경기 후반 11분에 선제골을 터뜨리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거친 태클을 당해 발목 등을 크게 다쳤다. 이사크는 리버풀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2500만 파운드(약 2502억 원)를 뉴캐슬에 주고 영입한 선수다. A매치 56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은 이사크가 큰 부상을 당하면서 스웨덴 축구대표팀은 비상이 걸렸다. 스웨덴은 유럽 PO 패스B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한다. 우크라이나를 꺾은 뒤 같은 패스B의 폴란드-알바니아전 승자와 맞붙어 다

남아공 만만찮네… 阿 네이션스컵서 앙골라 2-1 격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격수 라일 포스터(오른쪽 아래)가 23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앙골라를 상대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남아공은 이날 1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남아공 만만찮네… 阿 네이션스컵서 앙골라 2-1 격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격수 라일 포스터(오른쪽 아래)가 23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앙골라를 상대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남아공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포스터의 활약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리거 또 ‘키움’

송성문(29)이 23일 공식적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선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과 최장 5년, 최대 2100만 달러(약 311억64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송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메이저리거 또 ‘키움’

송성문(29)이 23일 공식적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선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과 최장 5년, 최대 2100만 달러(약 311억64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송성문의 한국프로야구 소속 구단 키움은 계약 소식을 전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팀 출신 여섯 번째 메이저리거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한국프로야구의 경쟁력과 위상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평했다. 한국프로야구 1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모기업이 없는 키움은 갓 입단해 몸값이 저렴한 선수를 주전으로 적극 기용한다. 구단 이름처럼 이 선수들을 ‘키워서’ 쓰는 게 구단 운영의 핵심이다. 키움 타자들은 올 시즌 총 5508번 타석에 들어섰는데 그중 41.9%(2309타석)가 25세 이하 타자 차지였다. 리그 평균 비율(26.6%)보다 1.6배나 높은 압도적 1위 기록이다. 키움에서는 어릴 때부터 출전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다 보니 한국프로

LPGA 임진희, 고향 제주에 1000만원 기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임진희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진희의 기부금은 고향인 서귀포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LPGA 임진희, 고향 제주에 1000만원 기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임진희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진희의 기부금은 고향인 서귀포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진희는 6월 LPGA투어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와 짝을 이뤄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돌려드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산타 된 이정후, 크리스마스 앞두고 2000만 원 기부…7년째 선행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사업에 써달라”며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푸르메재단이 23일 밝혔다. 이정후는 한국프로야구 키움 소속이던 2019년부터 미국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산타 된 이정후, 크리스마스 앞두고 2000만 원 기부…7년째 선행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사업에 써달라”며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푸르메재단이 23일 밝혔다. 이정후는 한국프로야구 키움 소속이던 2019년부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년 차인 올해까지 7년 연속 이 재단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이정후가 장애인 지원 전문단체인 이 재단에 기부한 돈은 총 1억2500만 원에 달한다. 아버지 이종범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장과 재단 홍보대사도 맡고 있는 이정후는 “힘든 재활 치료에도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장애 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입단한 송성문 “김하성 선배 덕에 좋은 조건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가 송성문(29)과의 계약을 23일 공식 발표했다. 송성문의 원소속 구단인 키움은 송성문의 MLB 진출 소식을 전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섯 번째 메이저리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샌디에이고 입단한 송성문 “김하성 선배 덕에 좋은 조건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가 송성문(29)과의 계약을 23일 공식 발표했다. 송성문의 원소속 구단인 키움은 송성문의 MLB 진출 소식을 전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섯 번째 메이저리거 배출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KBO리그의 경쟁력과 위상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리그에서 유일하게 모기업이 없는 구단인 키움은 고교를 갓 졸업해 현재 몸값이 저렴한 선수들을 주전으로 적극 기용한다. 구단명처럼 이 선수들을 ‘키워서’ 쓰는 게 구단 운영의 핵심이다. 프로에서 몸값은 곧 출전 기회 보장과 같다. 따라서 10개 구단 중 선수 보수가 가장 적은 키움은 확률적으로 가장 빨리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는 팀이 된다. 어린 나이부터 출전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다 보니 KBO에서 7시즌 이상 1군에서 뛰어야 하는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기준을 충족해 MLB 진출 기회를 얻기도 유리하다.실력은 한끗 차이인 프로 무대에 처음 나서는 유망주가 기회를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연고 도시 그대로인데 주(州)만 옮긴다?[황규인의 잡학사전]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031년 이주를 목표로 새 안방구장을 짓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치프스는 캔자스시티 서쪽 상업지구 ‘더 레전즈(The Legends)’ 인근에 돔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연고 도시 그대로인데 주(州)만 옮긴다?[황규인의 잡학사전]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031년 이주를 목표로 새 안방구장을 짓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치프스는 캔자스시티 서쪽 상업지구 ‘더 레전즈(The Legends)’ 인근에 돔구장을 지어 이전할 계획입니다.현재 안방구장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약 23마일(약 37㎞) 떨어진 위치입니다.재미있는 사실은 이 사이를 주(州) 경계선이 가로지른다는 점입니다.그 결과 치프스는 캔자스시티를 떠나는 게 아닌데도 미주리주를 떠나 캔자스주에 둥지를 틀게 됩니다.1960년 댈러스 텍산스로 창단한 치프스는 1963년 캔자스시티로 옮긴 뒤 줄곧 미주리주를 본거지로 삼고 있었습니다.이는 캔자스시티가 두 주 경계에 걸쳐 있는 ‘쌍둥이 도시’라 생기는 일입니다.또 이름과 달리 캔자스주 쪽보다 미주리주 쪽이 더 대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로라 켈리 캔자스주지사는 “우리는 늘 치프스의 팬이었다. 이제 치프스의 가족이 됐다”고 말했습니다.미주리주에는 2015년까지만 해도

‘한국계 외야수’ 레프스나이더, 시애틀로 이적…1년 93억원에 계약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타자 롭 레프스나이더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둥지를 옮긴다.MLB닷컴은 23일(한국 시간) 시애틀이 레프스나이더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복수 보도에 따르면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한국계 외야수’ 레프스나이더, 시애틀로 이적…1년 93억원에 계약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타자 롭 레프스나이더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둥지를 옮긴다.MLB닷컴은 23일(한국 시간) 시애틀이 레프스나이더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복수 보도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년 625만 달러(약 93억원)다.시애틀은 우타 거포이자 경험 많은 타자를 영입하면서 로스터를 보강했다.오는 3월 만 35세가 되는 레프스나이더는 최근 4시즌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보냈다. 올 시즌에는 70경기에 나서 타율 0.269 9홈런 30타점 2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38을 기록했다.지난 2015년부터 10시즌 동안 MLB에서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541경기 33홈런 154타점 188득점 타율 0.255를 작성했다.1991년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5개월 만에 미국으로 입양돼 독일계 아버지와 아일랜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레프스나이더는 지난 2023년 월드베

이천수 작심 발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전멸할 수도”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선수 전멸 위기’와 관련해 소신 발언을 내놨다. 22일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한국인이 한 명도 없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이천수 작심 발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전멸할 수도”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선수 전멸 위기’와 관련해 소신 발언을 내놨다. 22일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한국인이 한 명도 없어진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손흥민이라는 프리미어리거 상징이 빠지니까 점점 힘이 빠져서 우리도 프리미어리그를 안 보게 된다. 힘이 빠지니까 한국인들도 자꾸 빠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중심축이 사라지지 않았냐”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약 10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와 한국 축구 팬 사이의 친밀도를 높여왔다. 그러나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는 황희찬이 유일하다. 이와 관련해 이천수는 “지금 황희찬이 빠지는 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한국인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손흥민을 대단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동안 127골을 넣었기 때문”이라며 “영국에서도 ‘손흥민, 손흥민’ 하면서 한국

‘日 축구 손흥민’ 미나미노, 전방십자인대 파열… 북중미 월드컵 출전 못할 듯

일본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미나미노 다쿠미(30·AS모나코)의 2026 북중미(미국, 멕시코, 캐나다)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AS모나코(프랑스) 구단은 “미나미노가 왼쪽 무릎을 다쳤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日 축구 손흥민’ 미나미노, 전방십자인대 파열… 북중미 월드컵 출전 못할 듯

일본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미나미노 다쿠미(30·AS모나코)의 2026 북중미(미국, 멕시코, 캐나다)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AS모나코(프랑스) 구단은 “미나미노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며 “정밀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확인됐다”고 22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나미노는 21일 2025~2026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36분 상대 팀 오세르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왼쪽 무릎이 꺾였고 통증을 호소하며 쓰려졌다. 미나미노는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은 회복에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넘게 걸린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걸 고려하면 개막에 맞춰 그라운드로 돌아오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미나미노의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고 보도했다. 2015년 A매치에 데뷔한 미나미노는 73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하며 일본 핵심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연고 도시 그대로인데 주(州)만 옮긴다? [황규인의 잡학사전]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031년 이주를 목표로 새 안방구장을 짓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치프스는 캔자스시티 서쪽 상업지구 ‘더 레전즈(The Legends)’ 인근에 돔
동아닷컴 : 동아일보 스포츠 뉴스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연고 도시 그대로인데 주(州)만 옮긴다? [황규인의 잡학사전]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031년 이주를 목표로 새 안방구장을 짓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치프스는 캔자스시티 서쪽 상업지구 ‘더 레전즈(The Legends)’ 인근에 돔구장을 지어 이전할 계획입니다.현재 안방구장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약 23마일(약 37㎞) 떨어진 위치입니다.재미있는 사실은 이 사이를 주(州) 경계선이 가로지른다는 점입니다.그 결과 치프스는 캔자스시티를 떠나는 게 아닌데도 미주리주를 떠나 캔자스주에 둥지를 틀게 됩니다.1960년 댈러스 텍산스로 창단한 치프스는 1963년 캔자스시티로 옮긴 뒤 줄곧 미주리주를 본거지로 삼고 있었습니다.이는 캔자스시티가 두 주 경계에 걸쳐 있는 ‘쌍둥이 도시’라 생기는 일입니다.또 이름과 달리 캔자스주 쪽보다 미주리주 쪽이 더 대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로라 켈리 캔자스주지사는 “우리는 늘 치프스의 팬이었다. 이제 치프스의 가족이 됐다”고 말했습니다.미주리주에는 2015년까지만 해도 NFL 팀이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