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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IBK기업은행 수렁에서 건져낸 ‘여오현 매직’

“웃어!”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임시 사령탑 여오현 감독 대행(47)이 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이 팀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25·우크라이나)나 아시아쿼터 선수 킨켈라(23·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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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IBK기업은행 수렁에서 건져낸 ‘여오현 매직’

“웃어!”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임시 사령탑 여오현 감독 대행(47)이 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이 팀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25·우크라이나)나 아시아쿼터 선수 킨켈라(23·호주)도 이 말을 알아듣고 웃는다.미국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1842~1910)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을 남겼다. 김호철 전 감독(70) 체체에서 7연패에 빠졌던 IBK기업은행 역시 선수들이 웃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IBK기업은행은 여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4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승점을 16(5승 8패)까지 끌어올렸다. 아직 7개 팀 가운데 6위지만 3위 GS칼텍스(승점 19·6승 7패)와도 승점 3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물론 웃음만으로 성적을 끌어올린 건 아니다. 여 대행은 부임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30일 페퍼저축은행전부터 오퍼짓 스파이커 빅토리아와 아웃사이드 히터 킨켈라의 로테이션 위치를 맞바꾸며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다. 수비가

‘동네 족구 스타’를 ‘전국구 스타’로 만들어준 대한족구협회 디비전 리그

‘생거진천런’은 족구 코리아 디비전 J1(1부) 리그에서 2023~2025년 3연패를 차지한 전국 최강팀이다. 이 팀 공격수 박서후(28)는 족구 동호인 사이에서 ‘전국구 스타’로 통한다. 유튜브 등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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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족구 스타’를 ‘전국구 스타’로 만들어준 대한족구협회 디비전 리그

‘생거진천런’은 족구 코리아 디비전 J1(1부) 리그에서 2023~2025년 3연패를 차지한 전국 최강팀이다. 이 팀 공격수 박서후(28)는 족구 동호인 사이에서 ‘전국구 스타’로 통한다. 유튜브 등에서 ‘박시후의 공격 기술을 배워보자’ 동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박서후 역시 시작은 ‘동네 스타’였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동네 모임에서 족구를 처음 접했다. 박서후는 “성인이 된 뒤에도 아버지 사업을 도우면서 취미 생활로 족구를 했다. 이천시민족구단 등에서 선수로 뛰었다”면서 “당시에는 전국대회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준우승이나 3위는 꾸준하게 했었다”고 말했다.그랬던 박서후가 전업 족구 선수의 길을 걷기로 한 건 2022년이었다. 대한민국족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디비전 리그를 만들기로 하면서 충북 진천체육회에서 족구 팀을 창단하기로 한 것. 박서후는 “진천군체육회 사무국장께서 일일이 선수들에게 연락을 돌려 ‘생거진천런’이라는 팀을 창단했다”면

김시우 ‘사우디 후원’ LIV 진출설…美 매체 “협상 막바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가 내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에서 뛸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11일 LIV골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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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우디 후원’ LIV 진출설…美 매체 “협상 막바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가 내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에서 뛸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11일 LIV골프 소식을 자주 다루는 X(옛 트위터) 계정 ‘플러싱잇골프’의 게시물을 인용해 “김시우와 LIV골프의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LIV골프 관계자들은 2026시즌 개막 전에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김시우는 이날 현재 세계 랭킹 47위다. 골프위크는 김시우가 LIV골프로 향할 경우 재미교포 케빈 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등이 소속된 ‘아이언헤즈GC’에서 뛰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출범한 LIV골프에 한국 선수가 뛴 건 올해 아이언헤즈GG 소속으로 활동한 장유빈이 처음이었다. 다만 김시우가 최종적으로 LIV골프행을 택할지는 미지수다. 김시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본보

롯데, ‘빅리그 출신’ 로드리게스·비슬리 영입…레이예스 재계약

외국인 농사에 아쉬움을 남긴 올 시즌을 뒤로하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얼굴들을 영입했다.롯데는 11일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한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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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빅리그 출신’ 로드리게스·비슬리 영입…레이예스 재계약

외국인 농사에 아쉬움을 남긴 올 시즌을 뒤로하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얼굴들을 영입했다.롯데는 11일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한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를 각각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로드리게스는 193㎝ 97㎏의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우완 투수로, 최고 구속 157㎞의 빠른 직구를 구사할 수 있다.또한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과 제구력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MLB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747이닝을 소화하며 687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친 그는 NPB에서도 78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 아시아 무대 적응력도 보여줬다.로드리게스는 “전력분석 파트와 투수 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을 이해했다”며 “스스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롯데의 팀 성적을 위해 100% 그 이상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황인범, 허벅지 부상 딛고 복귀 임박…“14일 아약스전 출전 가능성”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 복귀전을 준비한다.페예노르트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슈테아우아(루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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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허벅지 부상 딛고 복귀 임박…“14일 아약스전 출전 가능성”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 복귀전을 준비한다.페예노르트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슈테아우아(루마니아)전을 앞두고 실시한 훈련 장면을 공유했다.황인범은 밝은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넨 뒤 동료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오는 12일 오전 5시 페예노르트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나시오날레 아레나에서 슈투아우아와의 2025~2026시즌 UEL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황인범은 이번 슈테아우아 원정 명단엔 포함되지 않았다.다만 볼을 다루며 훈련을 소화한 만큼, 오는 14일에 예정된 아약스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네덜란드 매체 ‘FR12’는 “황인범이 팀 훈련에 참가했다. 페예노르트로서는 겨울 휴식기에 앞서 황인범이 복귀한다면 정말 다행일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어 “황인범은 재활 5주 차에 접어들

PGA 투어 김시우, 사우디 향하나…LIV 골프 이적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LIV 골프로 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위크’는 11일(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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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김시우, 사우디 향하나…LIV 골프 이적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LIV 골프로 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위크’는 11일(한국 시간) “김시우가 LIV 골프와 계약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김시우는 케빈 나(미국)가 이끄는 아이언헤즈 GC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지난 2013년 PGA 투어에 데뷔한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십, 2023년 소니오픈까지 현재까지 통산 4승을 거뒀다.올 시즌엔 총 30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톱10을 기록했다.PGA 투어 메이저대회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거뒀던 공동 8위다.오랜 기간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가 미국을 떠나 LIV 골프로 향한다는 소문이 퍼졌다.LIV 골프는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제패한 다음 장유빈이 선택했던 무대

MLB 애리조나-샌디에이고, 내년 4월 멕시코시티서 2연전

매년 해외 경기를 추진하는 메이저리그(MLB)가 2026시즌 멕시코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펼친다. AP통신은 11일(한국 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년 4월 26~27일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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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애리조나-샌디에이고, 내년 4월 멕시코시티서 2연전

매년 해외 경기를 추진하는 메이저리그(MLB)가 2026시즌 멕시코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펼친다. AP통신은 11일(한국 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년 4월 26~27일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에서 2연전을 치른다”고 전했다. 멕시코시티에서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것은 2023년 샌디에이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202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이어 3번째다. 2020년에도 멕시코시티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MLB 정규시즌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올해에도 재정 문제로 불발됐다. 미국 국경과 가까운 멕시코 몬테레이에서는 1996년(샌디에이고-뉴욕 메츠), 1999년(샌디에이고-콜로라도), 2018년(LA 다저스-샌디에이고), 2019년(신시내티 레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휴스턴-다저스) MLB 정규시즌 경기가 벌어졌다. MLB는 올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에서

임성재 소속사, LIV 골프 이적설 반박 “사실과 완전히 무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가 LIV 골프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뜬소문이었다. 임성재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올댓스포츠는 11일 “임성재의 LIV 골프행은 전혀 사실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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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소속사, LIV 골프 이적설 반박 “사실과 완전히 무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가 LIV 골프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뜬소문이었다. 임성재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올댓스포츠는 11일 “임성재의 LIV 골프행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제기되는 모든 이적 관련 내용은 허위 정보이며, 사실과 완전히 무관하다”고 반박했다.이어 “임성재는 내년 시즌 PGA 투어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진로와 관련된 어떠한 변화도 없다.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와 무분별한 확산으로 인한 혼선이 없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위크’는 김시우가 LIV 골프와의 계약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또 다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시우는 물론 임성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 있다고 전했으나, 올댓스포츠는 해당 보도가 사실과 완전히 무관하다고 못을 박았다.임성재는 지난 2019년 PGA 투어에 데뷔한 뒤 2020년 혼다 클래식,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으로 통

오타니, AP ‘올해의 男선수’… 통산 4번째 역대 최다 타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야구를 넘어 스포츠를 대표하는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AP통신은 10일 오타니를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았다. 3년 연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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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AP ‘올해의 男선수’… 통산 4번째 역대 최다 타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야구를 넘어 스포츠를 대표하는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AP통신은 10일 오타니를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았다. 3년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2021, 2023∼2025) 선정이다. 이전까지 이 상을 네 번 받은 선수는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41·LA 레이커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54) 등 세 명으로 각 종목에서 ‘GOAT’(Greatest Of All Time)라 불린 이들이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3)은 세 번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47표 중 29표(득표율 61.7%)를 받았다. 올해 세계기록만 세 차례 경신한 장대높이뛰기 스타 아먼드 듀플랜티스(26·스웨덴)가 5표로 2위에 그쳤을 만큼 압도적인 격차였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로 타자로만 뛰었던 오타니는 올해는 타자로 55홈런, 투수로 평균자책점

“내년 日서 30승해 영구시드 얻을 것”

“많은 분이 기대하는 만큼 꼭 30승을 이루고 싶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29승이자 프로 통산 66승을 기록 중인 신지애(37)가 밝힌 2026시즌 목표다. JLPGA투어는 30승을 채운 선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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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日서 30승해 영구시드 얻을 것”

“많은 분이 기대하는 만큼 꼭 30승을 이루고 싶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29승이자 프로 통산 66승을 기록 중인 신지애(37)가 밝힌 2026시즌 목표다. JLPGA투어는 30승을 채운 선수에게 ‘영구 시드’를 준다. 10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자신의 의류 후원사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신지애는 “부담감을 내려놓으면 좀 더 편하게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1승을 빨리 한 뒤 더 많은 우승을 만들 것”이라며 “올해는 팀의 스태프 변동도 좀 있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하기 힘들었지만 이젠 든든한 팀이 생겨서 끝까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다. 특히 하반기에 함께한 캐디와 내년에도 호흡을 맞출 계획”이라고 했다. 신지애는 내년 1월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신지애는 신인 때부터 매일 스윙 1000번, 퍼팅 2000개 등을 꾸준히 하는 ‘연습벌레’로 유명했다. 신지애는 “겨울 훈련은 나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연구하면서 감각을 올릴 수 있는

“저를 잊지 말아요… 토트넘이여, 굿바이”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4개월 전 미국 무대로 떠난 손흥민(33·LA FC)이 다시 이 경기장 잔디를 밟자 토트넘(잉글랜드) 안방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팬들은 손흥민의 애칭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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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잊지 말아요… 토트넘이여, 굿바이”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4개월 전 미국 무대로 떠난 손흥민(33·LA FC)이 다시 이 경기장 잔디를 밟자 토트넘(잉글랜드) 안방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팬들은 손흥민의 애칭 ‘소니’가 노랫말로 담긴 응원가 ‘나이스 원 소니(Nice One Sonny)’를 부르며 친정을 찾은 ‘레전드’를 뜨겁게 반겼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팬들에게 직접 작별 인사를 전했다. 2015년부터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은 8월 한국에서 치러진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 직후 로스앤젤레스(LA) FC(미국)로 이적하면서 토트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선 건 5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이후 7개월 만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공식전 173골(454경기)을 터

여자농구 BNK, 국민은행 80-78 격파…안혜지·김소니아 더블더블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공동 2위로 도약했다.BNK는 1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0-78로 이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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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BNK, 국민은행 80-78 격파…안혜지·김소니아 더블더블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공동 2위로 도약했다.BNK는 1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0-78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4승 3패’가 된 BNK는 KB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골밑을 지배한 BNK가 외곽을 공략한 KB국민은행을 잡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BNK에선 안혜지와 김소니아가 각각 15점 10도움과 14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KB국민은행은 송윤하(18점)와 강이슬(16점)이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는 데는 부족했다.1쿼터는 BNK, 2쿼터는 KB국민은행 흐름이었다.전반은 BNK가 KB국민은행에 38-36으로 앞선 채 끝났다.승부처는 3쿼터였다.BNK는 김소니아와 박혜진을 필두로 조금씩 격차를 벌렸다.59-49로 10점 차까지 달아난 BNK가 굳히기에 들어갔다.KB국민은행은 강이슬, 나윤정, 사아키 사라의 외곽포로

FC서울 김진수 “무척 고마운 린가드…어디에 있든 응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김진수가 고별전을 치른 린가드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넨 비화를 밝혔다.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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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김진수 “무척 고마운 린가드…어디에 있든 응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김진수가 고별전을 치른 린가드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넨 비화를 밝혔다.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1분 린가드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전 통한의 실점을 내주고 1-1로 비겼다.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친 서울은 승점 9(2승 3무 1패)로 동아시아 5위에 자리했다.이날 경기는 지난해 ‘2+1년 계약’을 맺고 서울에 입단한 린가드의 고별전으로 치러졌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린가드는 작년 2월 서울에 깜짝 입단하며 한국 무대를 밟았다.린가드는 2024시즌 리그 26경기 6골 3도움, 2025시즌 리그 34경기 10골 4도움으로 두 시즌 동안 리그 60경기 16골 7도움의 성적을 거뒀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K리그 떠나는 린가드 작심 발언 “경기장 잔디·심판 판정 개선 필요”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축구 FC서울을 떠나는 제시 린가드가 K리그의 잔디 상태와 심판 판정을 지적했다.린가드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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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떠나는 린가드 작심 발언 “경기장 잔디·심판 판정 개선 필요”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축구 FC서울을 떠나는 제시 린가드가 K리그의 잔디 상태와 심판 판정을 지적했다.린가드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홈 경기 중 전반 31분 최준의 크로스를 살려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후반전 동점골을 허용한 끝에 1-1로 비겼다.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친 서울은 승점 9(2승 3무 1패)로 동아시아 5위에 자리했다.이날 경기는 지난해 ‘2+1년 계약’을 맺고 서울에 입단한 주장 린가드의 고별전으로 치러졌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린가드는 작년 2월 서울에 깜짝 입단하며 한국 무대를 밟았다.린가드는 2024시즌 리그 26경기 6골 3도움, 2025시즌 리그 34경기 10골 4도움으로 두 시즌 동안 리그 60경기 16골 7도움의 성적을 거뒀다.이날 최

‘떠나는 린가드’ 고별전서 득점포…서울, ACLE 멜버른과 1-1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린가드가 한국 무대 고별전서 득점포를 가동했다.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시티FC(호주)와의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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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린가드’ 고별전서 득점포…서울, ACLE 멜버른과 1-1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린가드가 한국 무대 고별전서 득점포를 가동했다.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시티FC(호주)와의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리그 페이즈 6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2승3무1패(승점 9)의 서울은 동아시아 리그 페이즈 12개 팀 중 4위를 유지했다. 리그 페이즈는 8차전까지 치른 뒤 상위 8개 팀이 서아시아와 함께하는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이날 경기를 끝으로 2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한 린가드는 고별전에서 값진 골을 터뜨리며 서울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이날 서울은 초반부터 후방 빌드업으로 소유권을 쥐고 경기를 주도했다.전반 5분 루카스 실바가 상대 실책을 틈타 드리블한 뒤 슈팅했으나 수비 블록에 막혔다. 이어 전반 12분엔 이승모가 중거리 슈팅, 전반 14분 김진수의 슈팅 등이 연달아 터졌는데 모두 골이 되기엔 정확도가 부족했다.몰아치던 서울은 전반

수영 김재훈, 아시안유스패러게임 금메달…손지원은 은메달

수영 김재훈(15·고림중)과 손지원(17·김해은혜학교)이 2025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대회 첫날 한국에 첫 메달 소식을 전했다.김재훈은 1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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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김재훈, 아시안유스패러게임 금메달…손지원은 은메달

수영 김재훈(15·고림중)과 손지원(17·김해은혜학교)이 2025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대회 첫날 한국에 첫 메달 소식을 전했다.김재훈은 1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함단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유스부(12-16세) 경기에서 2분7초4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예선 없이 바로 결선으로 진행되었으며, 멀티클래스 경기로 스포츠등급이 다른 선수들도 경기를 함께 치를 수 있고, 기록으로 결과를 집계하여 시상한다.김재훈은 지난 5월 김해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종목에 출전해 6관왕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김재훈은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되어 기쁘다”며 “내일 열리는 자유형 100m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같은 날 남자 자유형 200m S14 주니어부(17-18세)에 출전한 손지원은 2분02초77로 개인 최

26~27시즌 V-리그, 내년 10월31일 개막…여자부 보수 상한액은 축소

남녀 프로배구 다음 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아울러 여자부 보수 최대액 규모도 축소 확정됐다.한국배구연맹(KOVO)는 10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에서 제22기 제3차 이사회를 개최, 다음 시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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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시즌 V-리그, 내년 10월31일 개막…여자부 보수 상한액은 축소

남녀 프로배구 다음 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아울러 여자부 보수 최대액 규모도 축소 확정됐다.한국배구연맹(KOVO)는 10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에서 제22기 제3차 이사회를 개최, 다음 시즌 경기 일정, 트라이아웃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KOVO컵 프로배구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KOVO는 국제배구연맹(FIVB) 지정 2026 클럽시즌 기간(여자부 10월5일부터·남자부 10월19일부터)과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2026년 열리는 국제대회 기간을 고려해 컵대회 일정을 정했다.여자부는 내년 10월11일부터 18일까지, 남자부는 19일부터 25일까지, 총 15일간 여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어 열리는 2026~2027시즌 V-리그는 2026년 10월31일부터 2027년 4월22일까지 개최된다.정규리그는 10월31일부터 2027년 4월2일까지, 포스트시즌은 4월5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또한 다음 시즌부턴 여자부 보수 개인별 상한액이

‘빅토리아 22득점’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완파…파죽의 4연승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벌써 4연승째다.IBK기업은행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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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22득점’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완파…파죽의 4연승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벌써 4연승째다.IBK기업은행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30-28 25-19 25-22) 완승을 거뒀다. 7연패와 함께 리그 최하위로 쳐졌던 IBK기업은행(승점 16)은 4연승에 성공, 리그 5승(8패)째를 쌓고 5위 페퍼저축은행(승점 17)을 1점 차로 추격했다. 1승만 더할 경우 순위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에이스 빅토리아는 이날도 22점(공격성공률 45.45%)을 폭발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육서영과 최정민도 14점, 13점씩을 보탰으며, 이주아도 블로킹 4개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연승과 함께 선두권 추격을 노리던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에 일격을 당했다.시즌 6승 7패(승점 19)를 기록한 GS칼텍스는 리그 3위를 유지했다.GS칼텍스의 공격을 책임지는 실바가 공격성공률 34.88%(16점)를

‘고별전’ 린가드 선제골에도…FC서울, ACLE서 멜버른과 1-1 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올해 마지막 경기이자 주장 제시 린가드의 고별전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무승부에 그쳤다.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과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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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전’ 린가드 선제골에도…FC서울, ACLE서 멜버른과 1-1 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올해 마지막 경기이자 주장 제시 린가드의 고별전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무승부에 그쳤다.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과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1분 린가드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전 통한의 실점을 내주고 1-1로 비겼다.이날 무승부로 서울(승점 9·2승 3무 1패)은 5위, 멜버른(승점 10·3승 1무 2패)은 4위에 자리했다.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올해 K리그1 6위로 두 시즌 연속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안착했으나, 예년보다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서울은 안방에서 치른 멜버른과의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도 무승부에 그쳐 다소 우울하게 시즌을 마쳤다.내년 2월 서울은 비셀 고베(일본)와의 7차전 원정 경기,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의 최종 8차전 홈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을 노린다.이날 경기는 결과를 떠

‘축구의 신’ 마이애미 메시, MLS 역사상 처음 두 시즌 연속 MVP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사상 최초로 두 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MLS는 10일(한국 시간)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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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마이애미 메시, MLS 역사상 처음 두 시즌 연속 MVP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사상 최초로 두 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MLS는 10일(한국 시간)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애미 공격수 메시가 2025시즌 랜던 도너번 MVP로 선정됐다. MLS에서 두 해 연속 MVP에 오른 건 메시가 처음”이라고 발표했다.랜던 도너번은 선수 시절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 155경기 57골을 터뜨린 전설적인 공격수로, MLS는 지난 2015년부터 그의 이름을 붙여 MVP를 수상하고 있다. 메시는 득표율 70.43%를 기록,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11.15%), 드니 부앙가(LAFC·7.27%), 에반데르(신시내티·4.78%), 샘 서리지(내슈빌·2.42%)를 압도적인 차로 제쳤다.올 시즌 메시는 MLS 정규리그 28경기 29골 19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마이애미의 동부 콘퍼런스 3위를 이끌었다.뒤이어 MLS컵 플레이오프(PO)에선 6경기 6골

주수빈 LPGA Q시리즈 차석 합격…장효준·이동은 풀시드 획득

주수빈(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차석으로 통과했다.주수빈은 10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Q시리즈에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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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 LPGA Q시리즈 차석 합격…장효준·이동은 풀시드 획득

주수빈(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차석으로 통과했다.주수빈은 10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Q시리즈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4타로 2위에 올랐다. 1위 헬렌 브리엠(20·독일)과는 1타 차였다.2023년 LPGA투어에 데뷔했던 주수빈의 투어 최고 성적은 그 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6위다. 이듬해인 2024년엔 2부 엡손투어에서 17개 대회에 출전해 아일랜드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올해 CME 글로브 랭킹 102위에 그쳐 다시 Q시리즈에 나선 주수빈은 마지막 날 선전(6언더파 66타)으로 LPGA 복귀에 성공했다.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왕인 이동은(21)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6타로 공동 7위에 올라 내년 LPGA투어 신인왕에 도전해볼 수 있게 됐다. 장효준(22)도 공동 7위로 LPGA 복귀에 성공했다. 장효준은 2023년 주수빈과 함께 LPG

스완지 엄지성, 포츠머스 양민혁 꺾고 챔피언십 코리안더비 승리

축구 국가대표 윙어 엄지성(스완지)이 양민혁(포츠머스)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코리안더비’를 잡았다.스완지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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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엄지성, 포츠머스 양민혁 꺾고 챔피언십 코리안더비 승리

축구 국가대표 윙어 엄지성(스완지)이 양민혁(포츠머스)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코리안더비’를 잡았다.스완지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이로써 스완지(승점 23·6승 5무 9패)는 18위로 올라섰고, 포츠머스(승점 17·4승 5무 10패)는 강등권인 22위에 머물렀다.이날 엄지성은 스완지 왼쪽 윙어, 양민혁은 포츠머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코리안더비’를 벌였다.그러나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엄지성은 후반 27분, 양민혁은 후반 25분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쳤다.두 선수는 지난달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으며, 내년에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노린다.스완지는 엄지성이 나간 뒤인 후반 32분 리암 컬런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손흥민 벽화 공개에 현지 난리…찰칵 세리머니까지 재현

손흥민이 토트넘 스타디움 인근 벽화를 직접 찾아 감격을 전했다. 토트넘은 전광판 환영 메시지와 이벤트로 손흥민의 복귀를 맞았고, 팬들은 10년의 여운을 함께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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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벽화 공개에 현지 난리…찰칵 세리머니까지 재현

손흥민이 토트넘 스타디움 인근 벽화를 직접 찾아 감격을 전했다. 토트넘은 전광판 환영 메시지와 이벤트로 손흥민의 복귀를 맞았고, 팬들은 10년의 여운을 함께 기렸다.

돌아온 전설…손흥민, 친정 토트넘 찾아 작별 인사 “이곳은 내 집”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전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친정을 찾아 작별 인사를 고했다.손흥민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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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전설…손흥민, 친정 토트넘 찾아 작별 인사 “이곳은 내 집”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전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친정을 찾아 작별 인사를 고했다.손흥민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앞두고 팬들 앞에 섰다.지난 3일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팀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을 방문한다”며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10년 동안 그를 사랑했던 팬들에게 보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알린 바 있다.행사에 앞서 손흥민은 토트넘 하이로드에 새겨진 자신의 벽화를 찾았다.본인을 상징하는 ‘찰칵 세리머니’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손흥민은 “정말 놀랍다. 세리머니, 트로피, 태극기, 등번호까지 디테일이 대단하다”라며 “특별한 기분이

북중미 월드컵 전-후반 ‘수분 공급 휴식’ 3분… “광고 황금시간”

2026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 모든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전·후반 3분씩 ‘수분 공급 휴식’이 주어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무더위 속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최상의 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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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전-후반 ‘수분 공급 휴식’ 3분… “광고 황금시간”

2026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 모든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전·후반 3분씩 ‘수분 공급 휴식’이 주어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무더위 속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보장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지만 광고 수익 극대화를 위한 노림수라는 해석도 나온다. FIFA는 9일 “내년 6, 7월 열리는 월드컵에선 전, 후반전이 각각 22분 지난 시점에 3분씩 ‘수분 공급 휴식’을 준다”고 알렸다. 수분 공급 휴식은 기온과 경기장의 지붕 존재 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경기에서 시행된다. 올해 6, 7월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때에도 32도를 넘는 기온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쿨링 브레이크(Cooling breaks)’로 불리는 휴식 시간을 줬다. 쿨링 브레이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처음 도입됐다. 확대 시행되는 수분 공급 휴식 시간은 방송사들로서는 광고를 판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영국 가디언은 “FIFA는

‘김연경 애제자’ 인쿠시의 정관장 구하기

‘김연경의 애제자’ 인쿠시(몽골 이름 자미얀푸레브 엥흐소욜·20)가 정관장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에 입단한 인쿠시는 9일 본보와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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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애제자’ 인쿠시의 정관장 구하기

‘김연경의 애제자’ 인쿠시(몽골 이름 자미얀푸레브 엥흐소욜·20)가 정관장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에 입단한 인쿠시는 9일 본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빨리 한국 프로 무대를 밟게 돼 기쁘다. 빠르게 적응해 꼭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쿠시는 4월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국내 구단들의 낙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최하위로 추락한 정관장이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를 물색하면서 기회를 잡게 됐다. 정관장은 개막 후 승점 11(4승 9패)을 챙기는 데 그쳐 여자부 7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7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2-3으로 패하며 최근 4연패 중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흥국생명과 5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쳤던 위용은 찾아보기 어렵다. 주전 세터 염혜선(34)과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위(26·태국)의 부상 공백이 치명적이었다. 정관장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당시 왼

딸들 꽃다발 받은 양의지… 10번째 황금장갑 최다 타이

“아빠, 왜 시상식 안 가?” 지난해 이맘때 열린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앞두고 양의지(38·두산)는 딸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는 작년 골든글러브 후보에도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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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 꽃다발 받은 양의지… 10번째 황금장갑 최다 타이

“아빠, 왜 시상식 안 가?” 지난해 이맘때 열린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앞두고 양의지(38·두산)는 딸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는 작년 골든글러브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주전으로 뛴 2010년 이후 양의지가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1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양의지는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포수와 지명타자를 번갈아가며 뛰었고, 두 포지션 모두 후보 기준(수비 720이닝, 지명타자 297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하지만 양의지는 타율 0.337로 타격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9년에 이어 포수로는 최초로 타격왕을 2번 차지했다. 골든글러브는 타이틀홀더만 돼도 후보 자격을 얻는다. 그런데 양의지는 올해 마스크를 끼고 726이닝을 소화해 후보 기준을 초과 달성했다. 2025 프로야구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공수에서 맹활약한 그의 차지였다. 양의지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88%의 득표율(316

정동현, 중국 FIS컵 알파인 스키 대회 남자 회전 우승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다.정동현은 9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FIS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26초83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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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중국 FIS컵 알파인 스키 대회 남자 회전 우승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다.정동현은 9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FIS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26초83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2위 호주의 휴 맥아담을 0.16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2011년과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동현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 21위를 차지하며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달성한 선수다.여자부 경기에선 일본의 와타나베 에렌이 1분40초25로 우승했다. 김소희(하이원리조트)는 5위(1분41초38)에 이름을 올렸다.[서울=뉴시스]

정관장, 소노 꺾고 3연승…유도훈 감독 최다승 단독 3위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고양 소노를 꺾고 선두 창원 LG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개인 통산 416승으로 정규시즌 감독 최다승 단독 3위에 올랐다.유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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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소노 꺾고 3연승…유도훈 감독 최다승 단독 3위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고양 소노를 꺾고 선두 창원 LG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개인 통산 416승으로 정규시즌 감독 최다승 단독 3위에 올랐다.유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LG전자 2025-26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소노에 87-78로 이겼다.3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13승 6패를 기록, 선두 LG(14승 5패)와 거리를 1게임으로 좁혔다.개인 통산 416승(408패)을 거둔 유 감독은 김진 전 LG 감독(415승 388패)을 제치고 정규시즌 사령탑 최다승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이 부문 1위는 유재학 전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의 724승(533패)이며, 전창진 전 부산 KCC 감독이 578승(466패)으로 그 뒤에 자리했다.정관장은 박지훈(19점 7어시스트)과 변준형(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영현(12점), 브라이스 워싱턴(10점)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리를 합작했다.‘천적’ 정관장 상대 6연패를

‘통합 우승’ 염경엽 LG 감독, 초대 올해의 감독상 영예

LG 트윈스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염경엽(57) 감독이 초대 KBO 올해의 감독상 영예를 안았다.염경엽 감독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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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우승’ 염경엽 LG 감독, 초대 올해의 감독상 영예

LG 트윈스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염경엽(57) 감독이 초대 KBO 올해의 감독상 영예를 안았다.염경엽 감독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신설된 올해의 감독상은 KBO리그 10개 구단 감독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현장을 누빈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염 감독은 총 유효표 125표 중 71표(득표율 57%)를 받아 32표를 받은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을 따돌리고 초대 수상자가 됐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15표,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5표,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과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각각 1표를 받아 그 뒤를 이었다.KBO리그 최고의 지략가로 평가받는 염 감독은 2025시즌 LG를 최강팀으로 만든 명장이다.2023시즌을 앞두고 LG 지휘봉을 잡은 염 감독은 부임 첫 해 팀을 정상으로 이끌어 29년 묵힌 우승의 한을 풀었다.지난해엔 정규시즌 3위와 플레이오

부천, 창단 18년 만에 K리그1 무대 밟는다…이영민 감독 “인생 최고의 날”

“내 축구 인생 최고의 날이다.”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8일 2026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K리그1(1부) 수원FC를 꺾고 승격을 이뤄낸 뒤 이렇게 말했다. 부천은 이날 승강 P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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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창단 18년 만에 K리그1 무대 밟는다…이영민 감독 “인생 최고의 날”

“내 축구 인생 최고의 날이다.”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8일 2026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K리그1(1부) 수원FC를 꺾고 승격을 이뤄낸 뒤 이렇게 말했다. 부천은 이날 승강 PO 2차전 방문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앞서 1차전 안방경기에서도 1-0으로 이겼던 부천은 1, 2차전 합계 4-2로 수원FC를 제압하고 창단 18년 만에 1부 리그행을 확정했다. 이 감독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생각보다는 담담하다. 아무 생각이 나지 않고 멍하다”면서 “선수들이 잘해줘서 승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2021시즌부터 부천을 지휘했다. K리그2에서 12년간 경쟁했던 부천이 승격 PO에 진출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이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이번 만큼은 승격을 목표로 준비하자’고 했다”면서 “우리보다 먼저 K리그1 무대를 밟은 안양이 모범 사례가 될 것 같다. 부천이 안양과 라이벌이 되더라도 좋은 것은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SSG에서 뛴 엔더슨, 디트로이트와 계약 공식 발표…1+1년 최대 250억원

KBO리그 SSG 랜더스 에이스로 활약한 오른손 투수 드류 앤더슨의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행이 공식 발표됐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9일(한국 시간) “앤더슨과 1+1년, 최대 1700만 달러(약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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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에서 뛴 엔더슨, 디트로이트와 계약 공식 발표…1+1년 최대 250억원

KBO리그 SSG 랜더스 에이스로 활약한 오른손 투수 드류 앤더슨의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행이 공식 발표됐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9일(한국 시간) “앤더슨과 1+1년, 최대 1700만 달러(약 2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앤더슨은 2026시즌 700만 달러(약 103억원)의 연봉을 받으며 2027시즌 계약 연장은 구단이 선택할 수 있다.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면 앤더슨은 2027시즌 1000만 달러(약 147억원)를 받고 디트로이트에서 뛴다. MLB닷컴은 “2024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스프링캠프에서 초청 선수로 뛴 앤더슨은 탈삼진 능력을 자랑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계속 트리플A에 머물자 방출을 요청해 SSG와 계약했다”며 “앤더슨은 두 시즌 만에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고 전했다. 2024시즌 로버트 더거의 대체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은 앤더슨은 24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로 활약했고, 시즌 뒤 SSG와

김시우, 남자 골프 세계랭킹 47위…마스터스 출전 가능성 높여

김시우(30)가 8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7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내년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우는 7일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DP월드투어(옛 유럽투어) 호주오픈을 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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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남자 골프 세계랭킹 47위…마스터스 출전 가능성 높여

김시우(30)가 8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7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내년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우는 7일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DP월드투어(옛 유럽투어) 호주오픈을 단독 3위로 마쳐 세계랭킹을 50위 안쪽으로 끌어 올렸다. 지난주 김시우의 세계랭킹은 54위였다. 호주오픈에서 성적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김시우는 세계랭킹 상승으로 ‘명인열전’ 마스터스 출전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올해를 50위 이내의 순위로 마치면 전년도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자격으로 내년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다.김시우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했으나 올해는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임성재(27)는 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2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안병훈(34)은 93위, 김주형(23)은 10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옥태훈(

‘황희찬 결장’ EPL 최하위 울버햄튼 8연패…맨유에 1-4 완패

황희찬이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완패해 8연패 늪에 빠졌다.울버햄튼은 9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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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EPL 최하위 울버햄튼 8연패…맨유에 1-4 완패

황희찬이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완패해 8연패 늪에 빠졌다.울버햄튼은 9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유에 1-4로 졌다.이로써 최근 8연패를 포함해 개막 이후 15경기 연속 무승(2무 13패)인 울버햄튼은 최하위인 20위(승점 2)에 머물렀다.바로 위인 19위 번리(승점 10)와도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졌고,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15)와는 승점 13점 차로 멀어졌다.이대로면 올 시즌 강등이 매우 유력하다.지난달 10라운드 이후 A매치 휴식기 때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뒤 롭 에드워즈 감독을 선임했으나, 반등에 실패한 모습이다.반면 최근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인 맨유는 6위(승점 25)에 올랐다.울버햄튼의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올랐지만, 출전

MLB 꼴찌 콜로라도, 소로카와 1년 110억원 계약…마운드 보강

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압도적 최하위에 그친 콜로라도 로키스가 마운드를 보강했다. ESPN과 MLB닷컴은 9일(한국 시간) 선발 투수 자원인 소로카가 콜로라도와 1년, 750만 달러(약 110억원)에 계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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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꼴찌 콜로라도, 소로카와 1년 110억원 계약…마운드 보강

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압도적 최하위에 그친 콜로라도 로키스가 마운드를 보강했다. ESPN과 MLB닷컴은 9일(한국 시간) 선발 투수 자원인 소로카가 콜로라도와 1년, 750만 달러(약 110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인센티브까지 하면 소로카는 최대 950만 달러를 벌게 된다”고 전했다. 201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소로카는 2019시즌 29경기에서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해 올스타에 뽑혔고,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0년 8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소로카는 2021~2022시즌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하고 재활에 매달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뛴 지난해 25경기에서 승리없이 10패, 평균자책점 4.74에 그친 소로카는 올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카고 컵스에서 22경기(선발 17경기)에 나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4.52를 작성했다. 소로카는 콜로라도 선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