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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6월 월간 MVP 후보 발표…NC 박민우·데이비슨 집안싸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간판선수들이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두고 집안싸움을 벌이게 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2일 6월 월간 MVP 후보 선수 6명의 이름을 공개했다.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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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6월 월간 MVP 후보 발표…NC 박민우·데이비슨 집안싸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간판선수들이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두고 집안싸움을 벌이게 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2일 6월 월간 MVP 후보 선수 6명의 이름을 공개했다.투수 부문엔 NC 로건 앨런, KIA 타이거즈 전상현,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가 이름을 올렸다. 타자 부문에선 롯데 빅터 레이예스와 NC 맷 데이비슨, 박민우가 경쟁한다.NC는 올해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월간 MVP에 3명의 후보를 배출했다.먼저 NC 선발 로건은 6월 5경기에 선발로 나서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 총 33이닝을 투구하며 이닝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많은 이닝에도 평균자책점 1.91이라는 호성적을 냈다.특히 6월 마지막 두 경기인 22일 KT 위즈전과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각각 7, 8이닝 무자책 완벽투를 보여줬다.KIA 전상현은 팀 불펜의 핵

긴장감 떨어지는 동아시안컵? 홍명보호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축구팬들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오는 7일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통해 막을 올린다. 익히 알려졌다시피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이재성 등 유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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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떨어지는 동아시안컵? 홍명보호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축구팬들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오는 7일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통해 막을 올린다. 익히 알려졌다시피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이재성 등 유럽파들은 참가하지 않는 대회다.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 어느 때나 뜨거운 ‘축구대표팀 한일전’이 3년 만에 열린다는 자체만으로 쉽게 여길 수 없는 무대다. 더군다나 월드컵 본선 모드의 첫 단추이자 최종 엔트리 선발을 위한 출발점 같은 대회라는 점도 무게감을 높인다. 옥석을 가려야하는 홍명보 감독도, 좁은 문을 통과해야하는 국내파 선수들도 진지하게 임할 대회다.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아 남녀 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대회로 남자부는 2003년 시작해 올해 10회째, 여자부는 2005년 시작돼 9번째를 맞았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19년 부산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올해 남자부에는 한국·일본·중국·홍콩이 출전하며 모든 경기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오타니, 화이트삭스전 5회 솔로포…5시즌 연속 30홈런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5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25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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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화이트삭스전 5회 솔로포…5시즌 연속 30홈런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5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1회말 2루수 땅볼, 2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세 번째 타석에서 대형 타구를 날렸다.5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셰인 스미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 몸쪽 슬라이더를 때려 외야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 비거리는 402피트(약 122.5m)였다.지난달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시즌 30호 아치를 그린 오타니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홈런 선두 칼 롤리(33개·시애틀 매리너스)와 격차는 3개다.아울러 오타니는 2021년부터 5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는데, 이는 아시아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다저스는 5회말 현재 오타니의 시즌

미래 불투명한 황희찬, 이대로 방출되나…“곧 울버햄튼 떠날 수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방출될 위기에 처했다.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지난 1일(한국 시간) “울버햄튼은 올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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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불투명한 황희찬, 이대로 방출되나…“곧 울버햄튼 떠날 수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방출될 위기에 처했다.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지난 1일(한국 시간) “울버햄튼은 올여름 많은 선수가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마테우스 쿠냐, 라얀 아이트누리, 파블로 사라비아가 팀을 떠났다”고 전했다.이어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공격수 곤살루 게데스와 황희찬도 향후 몇 주 안으로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몇몇 팀들이 두 선수를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황희찬은 부바카르 트라오레, 토미 도일, 샘 존스톤, 크레이그 도슨과 함께 울버햄튼이 (매각) 제안을 받을 의향이 있는 다섯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짚었다.이어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잔류한다면 옵션에 그칠 것이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이 자신의 계획에 없다고 말한 뒤 계속해서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며 방출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울버햄튼은 최근 셀타 비고(스페인)

멜빈 감독, 내년에도 이정후와 함께한다…샌프란시스코 옵션 행사

이정후의 소속팀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끄는 밥 멜빈 감독이 내년에도 팀을 지휘한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일(한국 시간) “멜빈 감독의 2026시즌 옵션 계약을 행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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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빈 감독, 내년에도 이정후와 함께한다…샌프란시스코 옵션 행사

이정후의 소속팀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끄는 밥 멜빈 감독이 내년에도 팀을 지휘한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일(한국 시간) “멜빈 감독의 2026시즌 옵션 계약을 행사했다”고 밝혔다.멜빈 감독은 “이 팀을 계속 이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가 쌓아가고 있는 것에 대한 믿음이 있다. 구단의 신뢰에도 감사드린다”며 “올해 아직 해야할 것들이 많아서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부문 사장은 “매일 멜빈 감독과 함께 일할 기회를 얻었다. 야구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감독 중 한 명이자 경험이 많은 그와 함께하는 건 행운”이라며 “멜빈 감독의 리더십, 준비성, 선수들과의 유대감은 소중하다. 그는 이 팀을 계속 이끌 적임자”라며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 사령탑으로 처음 빅리그 사령탑에 오른 멜빈 감독은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05~200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1~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

타율 1위 바뀌나…삼성 김성윤-롯데 레이예스, ‘2리 차’ 박빙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도 한 달 넘게 타율 1위를 지켰던 김성윤(삼성 라이온즈)이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불과 2주 전에 2푼2리까지 벌어졌던 두 타자의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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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1위 바뀌나…삼성 김성윤-롯데 레이예스, ‘2리 차’ 박빙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도 한 달 넘게 타율 1위를 지켰던 김성윤(삼성 라이온즈)이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불과 2주 전에 2푼2리까지 벌어졌던 두 타자의 격차는 불과 2리다.레이예스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때린 레이예스의 타율은 0.344에서 0.345로 소폭 상승했다.김성윤은 같은 날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에 그쳤다. 8회초 밀어내기 볼넷으로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성윤의 타율은 0.352에서 0.347로 하락했다.올 시즌 타격왕 경쟁은 김성윤의 독주로 펼쳐졌다. 시즌 초반 전민재(롯데), 손아섭(NC 다이노스),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김성윤과 타율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다가 밀려났다.타율 1위를 달리던 김성윤은 지난 5월 31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홍명보호, 내일 소집…‘북중미 로드맵 가동 1단계’ 동아시안컵 준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비의 첫 번째 단계인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소화한다.홍명보호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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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내일 소집…‘북중미 로드맵 가동 1단계’ 동아시안컵 준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비의 첫 번째 단계인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소화한다.홍명보호는 오는 3일 오후 소집,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동아시안컵 대비 첫 훈련을 진행한다.한국은 지난 6월 진행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B조 무패(6승4무)로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본 무대까지 1년가량을 남겨 놓은 홍명보호는 ‘북중미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홍 감독은 6월 A매치 이후 9월 미국 원정 평가전, 미국에서 개최된 FIFA 클럽월드컵 직관, 12월 조 추첨 이후 베이스캠프 선정 등 북중미로 가는 청사진을 작성했는데, 그 시작이 이번 동아시안컵이다.이번 대회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다. 이에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이강인(파

제2의 메시였던 파티,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후 모나코 임대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렸던 천재 공격수 안수 파티(22)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AS모나코(프랑스)로 임대 이적했다.바르셀로나는 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티와 2028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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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메시였던 파티,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후 모나코 임대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렸던 천재 공격수 안수 파티(22)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AS모나코(프랑스)로 임대 이적했다.바르셀로나는 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티와 2028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한 뒤 모나코와 2026년 6월30일까지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모나코는 파티를 임대로 데려오면서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 태생인 파티는 6세 때 스페인 세비야로 이주한 뒤 축구를 시작했다.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파티는 2019~2020시즌 프로로 데뷔해 당시 구단 최연소 득점(16세304일),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득점(17세311일) 등을 세우며 주목받았다.다만 이후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에 의해 몇몇 기록은 깨지기도 했다.파티는 메시가 팀을 떠난 뒤 바르셀로나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으며 차세대 슈퍼스타로 관심을 모았다.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기대만큼 성장세를 보

‘타격 부진’ 이정후, 선발 제외…김혜성은 에드먼과 키스톤 콤비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이정후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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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 이정후, 선발 제외…김혜성은 에드먼과 키스톤 콤비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이정후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전날 애리조나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 4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한 이정후는 결국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이정후는 최근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4월 타율 0.324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5월 타율은 0.231까지 떨어지더니, 결국 6월은 타율 0.143을 찍었다. 지난달 안타를 친 날보다 안타를 치지 못한 날이 더 많았다.최근 4경기 연속 침묵하며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이정후의 올 시즌 성적은 82경기 74안타 6홈런 34타점 46득점 타율 0.240 OPS(출루율+장타율) 0.704이다.선발과 교체를 오가던 김혜성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1-0 꺾고 클럽월드컵 8강 진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에 올랐다.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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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1-0 꺾고 클럽월드컵 8강 진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에 올랐다.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유벤투스에 1-0 승리했다.후반 9분 신예 공격수 곤살로 가르시아가 헤더로 결승골을 터트렸다.대회 8강에 안착한 레알 마드리드는 잠시 후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몬테레이(멕시코)전 승자와 5일 오전 4시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조별리그 H조를 무패(2승 1무) 조 1위로 통과했다.16강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유벤투스를 만난 레알 마드리드는 탄탄한 수비로 8강 티켓을 따냈다.반면 G조 2위(2승 1패)로 16강에 오른 유벤투스는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경기를 주도하고도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9분 가르시아의 결승골로 균형을 깼다.트렌트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비난 속 떠난 레전드

프로야구계 명장 김응용 감독은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3명 모두 KBO리그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다. 하지만 이들은 박수를 받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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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비난 속 떠난 레전드

프로야구계 명장 김응용 감독은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3명 모두 KBO리그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다. 하지만 이들은 박수를 받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선동열 전 감독과 이승엽 전 감독은 불명예 퇴진했고, 이종범 전 코치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정규시즌 중 팀을 떠나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이종범 전 코치는 지난달 27일 KT 위즈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 전 코치는 JTBC의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감독 제안을 받았고, 이를 수락해 KT에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강철 감독과 협의한 끝에 이 전 코치의 의사를 존중해 요청을 받아들였다.코치가 정규시즌 도중 팀을 떠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KT가 한창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사임한 이 전 코치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바람의 아들’로 불린 이 전 코치는 현역 시절 공수주를 두루 갖춘 스타

조코비치, 윔블던 1회전 통과…여자 2위 고프는 탈락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 1회전을 통과했다.조코비치는 1일(현지 시간)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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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윔블던 1회전 통과…여자 2위 고프는 탈락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 1회전을 통과했다.조코비치는 1일(현지 시간)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상드르 뮐러(41위·프랑스)에게 3-1(6-1 6-7〈7-9〉 6-2 6-2〉로 승리했다.조코비치의 2회전 상대는 대니얼 에번스(154위·영국)다.에번스는 2021년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전에서 조코비치를 만나 2-0(6-4 7-5)으로 승리한 적이 있다.에번스의 윔블던 2회전에 오른 건 2021년 대회 이후 4년 만이다.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25회 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아울러 이번에 우승하면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보유한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8회) 타이기록과 함께 메이저 남자 단식 최고령(38세) 우승 기록도 작성한다.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는 루카 나르디(95위·이탈리아)를 3-0(6-4 6-3 6-0)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

故유상철-김병지-김주성-데얀, K리그 명예의 전당에

고(故) 유상철 전 인천 감독(1971∼2021)이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유 전 감독과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55), 김주성 전 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59),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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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유상철-김병지-김주성-데얀, K리그 명예의 전당에

고(故) 유상철 전 인천 감독(1971∼2021)이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유 전 감독과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55), 김주성 전 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59), 외국인 공격수 데얀(44·몬테네그로) 등 4명을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로 선정했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3년 신설됐다.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에서 2년마다 헌액자를 뽑는다. 멀티플레이어의 상징인 유 전 감독은 1994년 현대 호랑이(현 울산)에서 프로에 데뷔해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로 모두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1998년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K리그 통산 144경기(리그컵 등 포함)에 출전해 38골을 기록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 대전, 전남, 인천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그는 췌장암 투병 끝에 2021년 세상을 떠났다. ‘꽁지머리 골키퍼’로 불렸던 김 대표이사

유일한 아시아팀 알힐랄, 디펜딩챔프 맨시티 격파… FIFA클럽월드컵 대이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맨시티·잉글랜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알힐랄은 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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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아시아팀 알힐랄, 디펜딩챔프 맨시티 격파… FIFA클럽월드컵 대이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맨시티·잉글랜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알힐랄은 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대회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H조 2위(1승 2무)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클럽 중 유일하게 16강 토너먼트에 오른 알힐랄은 맨시티까지 넘어서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일머니’를 앞세워 골키퍼 야신 부누 등 과거 유럽에서 뛰었던 선수를 대거 영입한 알힐랄은 사우디 리그 최강자로 꼽힌다. 하지만 알힐랄이 맨시티를 무너뜨릴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이 경기 전 스포츠 통계 전문 회사 ‘옵타’는 맨시티가 정규 시간 안에 승리할 확률이 75%라고 전망했다.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던 팀이다. 맨시티는 이날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무더위 속 ‘바람’이 멈췄다… 이정후, 악몽의 6월

무더위와 함께 바람도 멎었다. 시즌 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휘저었던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타격 슬럼프에 빠진 채 6월을 마무리했다.이정후는 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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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바람’이 멈췄다… 이정후, 악몽의 6월

무더위와 함께 바람도 멎었다. 시즌 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휘저었던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타격 슬럼프에 빠진 채 6월을 마무리했다.이정후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애리조나와의 방문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다. 이정후는 6월 한 달 동안 타율 0.143(84타수 12안타)에 그쳤다. 같은 달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192명 가운데 타율이 가장 낮은 선수가 이정후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0, OPS(출루율+장타율)는 0.704까지 내려갔다. 타율과 OPS 모두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121위다. 타율, 장타율, OPS 모두 내셔널리그(NL) 2위를 하며 ESPN에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까지 거론했던 4월까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이정후는 NL 6위인 타율 0.319로 5월을 맞이했다. 이정후가 한창 주가를 높이던 5월 2일 MLB.com은 그의 타격 자세를 분석하면서 ‘투수

‘오스틴 3년 연속 20홈런’ LG, 접전 끝 롯데에 3-2 신승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을 뿌리치고 귀중한 승리를 낚았다.LG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신승을 거둔 LG(45승 2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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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3년 연속 20홈런’ LG, 접전 끝 롯데에 3-2 신승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을 뿌리치고 귀중한 승리를 낚았다.LG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신승을 거둔 LG(45승 2무 33패)는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반면 3위 롯데(43승 3무 35패)는 공동 2위로 도약할 기회를 놓쳤다. 3회 2점 홈런(시즌 20호)을 친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과 3안타(4타수 1타점 1득점)를 쳐낸 베테랑 김현수의 활약이 돋보였다.2023년 23홈런, 2024년 32홈런을 작성한 오스틴은 KBO리그 역대 49번째로 3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LG 구원 투수 김진성(1이닝 무실점)은 3시즌 연속 20홀드(2023년 21홀드·2024년 27홀드)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LG의 두 번째 투수로 출격한 이정용은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2홀드)를 올렸다.롯데 선발 투수 터커

만리장성 넘어라…임종훈-신유빈, WTT 미국 스매시서 3연속 우승 도전

탁구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는 3일(한국 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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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넘어라…임종훈-신유빈, WTT 미국 스매시서 3연속 우승 도전

탁구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는 3일(한국 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WTT 미국 스매시 2025에 출전한다.‘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페어’ 임종훈-신유빈이 최근 국제 무대를 연달아 제패했다.지난달 두 선수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WTT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이뤘다.3월에 우승한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까지 더하면 올해 WTT 시리즈 3번째 우승이다.임종훈-신유빈은 값진 성과와 함께 세계랭킹까지 끌어올렸다.두 선수는 1일 발표된 2025년 27주차 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중 기존 5위에서 2계단 뛰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임종훈-신유빈을 위협할 대항마는 ‘세계랭킹 1위’ 린스둥-콰이만(중국) 조다.린스둥-콰이만은 작년 10월 중국 스매시 우승과 지난 2월 싱가포르

NJCAA 조던 카버 축구감독, 쿼티스포츠 합류…국내 선수 미국 진출 지원

미국 2년제 대학(NJCAA) 1부 리그에서 전국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Iowa Western Community College에서 10년간 축구 감독으로 재직한 조던 카버(Jordan Carver) 감독이 쿼티스포츠에 공식 합류했다. 쿼티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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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CAA 조던 카버 축구감독, 쿼티스포츠 합류…국내 선수 미국 진출 지원

미국 2년제 대학(NJCAA) 1부 리그에서 전국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Iowa Western Community College에서 10년간 축구 감독으로 재직한 조던 카버(Jordan Carver) 감독이 쿼티스포츠에 공식 합류했다. 쿼티스포츠는 프로 출신, NCAA 선수 출신, EPL, MLS 등 세계적인 리그 및 구단의 법률 자문 경험이 있는 미국 변호사이자 FIFA 공인 에이전트들로 구성된 종합 스포츠·법률 그룹이다. 국내 청소년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입시, 비자, 계약, 생활 관리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통합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카버 감독은 단순한 외부 자문 형태가 아니라, 쿼티 소속 선수들의 진로 전반을 직접 책임지는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수들은 초기 상담 단계부터 카버 감독을 직접 만나 진로 방향을 설계하게 되며, 이후 원서 작성, 전형 준비, 입학 및 편입 전략까지 전 과정을 감독과 함께 유기적으로

타율 0.240도 위태…약점 간파당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 반전 카드는 없나

무더위와 함께 바람도 잠잠해진 걸까. 올해 봄까지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던 이정후(27)가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6월을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30일(현지 시각) 열린 애리조나와의 미국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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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40도 위태…약점 간파당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 반전 카드는 없나

무더위와 함께 바람도 잠잠해진 걸까. 올해 봄까지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던 이정후(27)가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6월을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30일(현지 시각) 열린 애리조나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방문경기에서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0, 출루율은 0.311, 장타율은 0.393, OPS(출루율+장타율)는 0.704로 내려갔다. 이정후는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은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6월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6월을 지나며 이정후가 생산하는 타구의 질이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관련 지표도 부진해졌다. 홈런을 제외하고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오는 타구를 때렸을 때 타율인 BABIP(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은 3, 4월 0.351에서 6월 0.167까지 하락했다. 투수의 공을 맞혀내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도 안타로 이어지는 빈도가

뒤로 걷기, 당신이 하지 않는 가장 좋은 운동?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효과가 검증된 운동이다. 하지만 뛰는 것에 비해 운동 강도가 낮고, 반복하다보면 지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끔 회의가 들 수도 있다.그럴 땐 방향을 바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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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걷기, 당신이 하지 않는 가장 좋은 운동?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효과가 검증된 운동이다. 하지만 뛰는 것에 비해 운동 강도가 낮고, 반복하다보면 지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끔 회의가 들 수도 있다.그럴 땐 방향을 바꿔 걸어보면 어떨까? 맞다. 뒤로 걸어보란 얘기다. 뒤로 걷기는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신체적·정신적으로 새로운 자극을 주어 앞으로 걷기와는 다른 이점을 제공한다.우리의 신체 구조는 앞으로 걷는 게 자연스럽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거꾸로 걷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올바른 자세와 더 많은 균형 감각을 요한다.뇌를 자극하는 뒤로 걷기“뒤로 걷기는 ‘비밀’이나 ‘기적’의 운동은 아니지만, 분명히 몇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라고 미국의 스포츠 의학 전문의인 랜드 맥클레인 박사가 NBC 방송이 운영하는 TODAY.com에 말했다.그는 “앞으로 걷기와 비교했을 때 뒤로 걷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뒤로 걷기가 더 많은 집중력과 협응력을 요구하여 몸과 두뇌에 도전 과제를 부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뒤

기세 이어가려는 전북 vs 분위기 뒤숭숭한 FC서울…코리아컵 8강 격돌

기세를 이어가려는 전북과 잡음을 이겨내야 하는 FC서울이 2025 코리아컵(옛 대한축구협회컵)에서 만난다. 기성용(36) 이적 이슈로 뒤숭숭한 서울이 ‘대세’ 전북을 꺾고 분위기를 뒤바꿀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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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이어가려는 전북 vs 분위기 뒤숭숭한 FC서울…코리아컵 8강 격돌

기세를 이어가려는 전북과 잡음을 이겨내야 하는 FC서울이 2025 코리아컵(옛 대한축구협회컵)에서 만난다. 기성용(36) 이적 이슈로 뒤숭숭한 서울이 ‘대세’ 전북을 꺾고 분위기를 뒤바꿀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프로축구 K리그1(1부)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6위 FC서울은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코리아컵 8강전을 치른다. 양 팀의 라이벌전은 ‘전설매치’(전북과 서울의 앞 글자를 딴 이름)로 불린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내몰리는 수모를 겪었던 전북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코리아컵 정상 등극을 노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거스 포옛 감독 체제로 정규리그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전북은 시즌 중반 선두 질주 중이다. 전북은 지난달 27일에도 김천 방문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무패 기록을 ‘17’(12승 5무)로 늘렸다. 독주 체제가 굳건하다. K리그1 승점으로 봐도 전북은 이미 45점을 쌓아 2위

KBO 떠나 예능 택한 이종범 “힘든 시기 보내는 후배들 위한 선택”

KBO리그 현장을 떠나 예능프로그램을 택한 이례적인 행보에 당사자인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의 공식 해명에도 소란은 계속되고 있다.전례 없는 상황에 크게 놀란 야구팬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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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떠나 예능 택한 이종범 “힘든 시기 보내는 후배들 위한 선택”

KBO리그 현장을 떠나 예능프로그램을 택한 이례적인 행보에 당사자인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의 공식 해명에도 소란은 계속되고 있다.전례 없는 상황에 크게 놀란 야구팬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야구계 안팎의 거센 비판의 목소리에도 이종범 전 코치는 은퇴 후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후배 선수들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전했다.이종범 전 코치는 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후배들의 간절한 부름을 받고 선택했다. 은퇴 후 일자리도 잃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후배들이 다시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후배들이 ‘종범이 형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한 것이 선택에 가장 크게 반영됐다”며 “이 친구들이 최강야구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고, 그 이후 또 달라진 상황들이 연출되는 상황들을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종범이라는 이름값을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이용했다. 이 전 코치는 “그런 것들이 반영된다

12억원 황택의·8억원 양효진, 배구 새 시즌 연봉킹 등극…선수 등록 완료

KB손해보험 황택의와 현대건설 양효진, 한국도로공사 강소휘가 남녀부 최고 보수 선수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다가오는 2025~2026 V-리그에서 활약할 선수들이 선수 등록을 마쳤다.남자부에서는 KB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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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원 황택의·8억원 양효진, 배구 새 시즌 연봉킹 등극…선수 등록 완료

KB손해보험 황택의와 현대건설 양효진, 한국도로공사 강소휘가 남녀부 최고 보수 선수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다가오는 2025~2026 V-리그에서 활약할 선수들이 선수 등록을 마쳤다.남자부에서는 KB손해보험 황택의가 연봉 9억원, 옵션 3억원으로 총액 12억원으로 보수 1위에 올랐다.대한항공 한선수가 보수 총액 10억8000만원(연봉 7억5000만원·옵션 3억3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FA자격을 얻어 KB손해보험으로 둥지를 튼 임성진이 총액 8억5000만원(연봉 6억5000만원·옵션 2억원)으로 3위, 대한항공 정지석이 보수 총액 8억2000만원(연봉 6억원·옵션 2억2000만원)으로 4위, 현대캐피탈 허수봉(연봉 8억원)과 KB손해보험 나경복(연봉 6억원옵션 2억원)이 총액 8억원으로 나란히 5위에 자리했다.여자부는 현대건설 양효진(연봉 5억원·옵션 3억원), 한국도로공사 강소휘(연봉 5억원·옵션 3억원)가 나란히 8억원으로 연봉퀸이 됐다.이어서 페퍼저축은행 박정

‘기성용 이적 잡음’ FC서울, 코라아컵서 ‘대세’ 전북 만난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전설매치’가 코리아컵에서 펼쳐진다. 기성용 이적 이슈로 시끄러운 서울이 최근 기세가 좋은 전북을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서울은 오는 2일 오후 7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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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이적 잡음’ FC서울, 코라아컵서 ‘대세’ 전북 만난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전설매치’가 코리아컵에서 펼쳐진다. 기성용 이적 이슈로 시끄러운 서울이 최근 기세가 좋은 전북을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서울은 오는 2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홈 경기를 치른다.서울은 현재 팬들의 지지를 온전하게 받지 못하고 있다.팀의 상징과도 같은 미드필더 기성용(36)이 출전을 위해 K리그1 포항스틸러스 이적을 앞두면서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서울은 지난 29일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리그 4경기 무패(2승2무)를 달리면서 파이널 A(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진입에도 성공했다.현재 리그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5)과의 승점 차도 5점밖에 나지 않아 향후 일정에서 상위권 도약도 가능한 상황이다.그럼에도 포항전에서 서울 팬들은 “김기동 나가”를 외쳤다.김기동 서울 감독이 이번 시즌 기성용을 쓰지 않았고, 뛰길 원했던

‘윤형빈에게 TKO패’ 밴쯔, 구독자 205만명 유튜브 채널 삭제한다

먹방 유튜버 밴쯔가 코미디언 윤형빈과 종합격투기 시합에서 패배한 뒤 구독자 205만 명인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삭제를 예고했다.29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밴쯔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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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에게 TKO패’ 밴쯔, 구독자 205만명 유튜브 채널 삭제한다

먹방 유튜버 밴쯔가 코미디언 윤형빈과 종합격투기 시합에서 패배한 뒤 구독자 205만 명인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삭제를 예고했다.29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밴쯔입니다, 약속 지키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영상 업로드하겠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지난 2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굽네 로드FC 073’의 스페셜 이벤트 매치로 윤형빈과 밴쯔의 종합격투기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밴쯔가 ‘파이터100’ 경기에서 승리한 후 윤형빈을 콜아웃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이 경기에서 패한 선수는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다는 파격적인 조건도 걸어 화제를 모았다.경기에서 윤형빈은 밴쯔를 상대로 TKO승을 끌어냈다. 경기를 끝낸 후 윤형빈은 “너무 이기고 싶었는데 그 염원이 닿은 게 아닌가 싶다”라며 “밴쯔도 진짜 너무 열심히 준비한다고 해서 더 긴장하고 자극받아서 더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격투기 은퇴 경

르브론 제임스, NBA 역사상 첫 23번째 시즌 맞는다…선수 옵션 실행

르브론 제임스(41)가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처음으로 23번째 시즌을 맞는 선수가 된다. ESPN, 애슬레틱 등 스포츠 전문매체에 따르면 제임스의 에이전트사는 제임스가 2025~2026시즌 레이커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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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NBA 역사상 첫 23번째 시즌 맞는다…선수 옵션 실행

르브론 제임스(41)가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처음으로 23번째 시즌을 맞는 선수가 된다. ESPN, 애슬레틱 등 스포츠 전문매체에 따르면 제임스의 에이전트사는 제임스가 2025~2026시즌 레이커스에서 선수 옵션을 실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은 계약상 제임스가 선수옵션 실행 여부를 결정해야할 마지막 날이었다. 제임스는 5260만 달러(약 71억 6200만원) 선수 옵션을 실행하기로 해 일단 2025~2026시즌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까지 22시즌을 뛰어 빈스 카터(1998~2020)와 NBA 최장 시즌 타이 기록을 가지고 있던 제임스는 다음 시즌 코트에 서면 NBA 역사상 첫 23번째 시즌을 맞는 선수가 된다. 지난 시즌 제임스는 정규리그 70경기를 뛰며 평균 24.4점, 7.8리바운드, 8.2도움을 기록했다. 제임스는 이미 NBA 최다득점(4만2184점) 기록 보유자다. 22시즌동안 정규리그 1562경기를 뛰며 세운 기록이다.

‘섬 출신’ 임진희-이소미, LPGA투어 첫 우승도 나란히

“혼자라면 하지 못했을 우승이다. 우리는 최고의 팀이었다.”임진희(27)는 30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26)와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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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출신’ 임진희-이소미, LPGA투어 첫 우승도 나란히

“혼자라면 하지 못했을 우승이다. 우리는 최고의 팀이었다.”임진희(27)는 30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26)와 짝을 이뤄 정상을 차지한 뒤 이렇게 말했다. 임진희-이소미 조는 이날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추가하며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했다. 같은 타수를 적어낸 미국의 렉시 톰프슨-메건 캉 조와 18번 홀(파3)에서 치른 1차 연장에서도 임진희-이소미는 버디를 잡아내며 정상을 차지했다. 2019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대회는 LPGA투어에서 유일한 2인 1조 대회로 1, 3라운드는 ‘포섬(두 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이고 2, 4라운드는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계산하는 방식)’로 치러진다. 다만 연장전은 다시 포섬 방식으로 치러졌는데, 이소미의 티샷이 톰프슨의 티샷보다

이강인의 PSG-김민재의 뮌헨, 클럽월드컵 8강 맞대결 성사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교체로 뛴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미국)를 완파했다.PSG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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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PSG-김민재의 뮌헨, 클럽월드컵 8강 맞대결 성사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교체로 뛴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미국)를 완파했다.PSG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의 대회 16강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이번 경기는 2023년 7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기 전까지 PSG에서 두 시즌 뛴 메시가 친정팀과 붙어 ‘메시 더비’로 불렸다.결과는 PSG의 압승이었다. 점유율과 슈팅 등 모든 수치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압도했다.반면 메시는 전반에는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에도 두 차례 유효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이로써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인 PSG는 대회 8강에 올랐다.PSG는 이날 플라멩구(브라질)를 누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대회 4강 진출을 다툰다.PSG와 뮌헨의 8강전은 한국 시간으로 7월

임진희·이소미, LPGA 투어 ‘2인 1조’ 대회서 첫 승 합작

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임진희와 이소미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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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이소미, LPGA 투어 ‘2인 1조’ 대회서 첫 승 합작

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임진희와 이소미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합작하며 8언더파 62타를 쳤다.이로써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둘은 렉시 톰프슨-메건 캉(이상 미국) 조와 연장전에 돌입했다.임진희와 이소미는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3)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LPGA 투어 2년 차인 두 선수는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임진희는 6승, 이소미는 5승을 쌓은 바 있다.임진희와 이소미는 우승 상금 80만5381달러(약 10억9000만원)를 나눠 갖는다.LPGA 투어에서 유일한 2인 1조 경기인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오른 건 처음이다.올해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2월 김아림, 3월 김효주, 5월 유해란에

김혜성 대수비 출전…다저스, 캔자스시티에 5-1 승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대수비로 출전했다.다저스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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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대수비 출전…다저스, 캔자스시티에 5-1 승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대수비로 출전했다.다저스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5 MLB 정규시즌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둔 다저스는 53승 3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전날 선발로 나와 3출루로 활약했던 김혜성은 이날 벤치로 다시 물러났다.8회말 2루수 대수비로 나선 김혜성은 타석에 설 기회를 얻지 못했다.김혜성의 타율은 0.383이다.한편 1번 지명 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87로 내려갔다.다저스는 내달 2일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이어간다.[서울=뉴시스]

키움,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동명이인 ‘이주형’ 6안타 폭발

프로야구 삼성과 키움의 경기가 열린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경기 전 전광판에 뜬 키움 라인업에는 이주형이라는 이름이 두 개 있었다. 3번 타자 중견수 이주형(24)과 6번 지명타자 이주형(23)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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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동명이인 ‘이주형’ 6안타 폭발

프로야구 삼성과 키움의 경기가 열린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경기 전 전광판에 뜬 키움 라인업에는 이주형이라는 이름이 두 개 있었다. 3번 타자 중견수 이주형(24)과 6번 지명타자 이주형(23)이었다. 등번호 2번의 외야수 이주형은 2023년 LG에서 트레이드된 직후부터 팀의 중심타자였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병역 의무를 해결한 내야수 이주형(등번호 58번)이 이날 선발 출전하게 되면서 ‘동명이인’의 동반 선발 출격이 이뤄졌다. 한 팀에서 동명이인 선수들이 함께 선발 출전한 건 KBO리그 역사상 이들이 5번째다. 두 명의 이주형은 이날 펄펄 날았다. 특히 6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주형은 첫 타석 우중간 안타를 시작으로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3번 중견수 이주형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키움 타선은 1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0-7로 승리를 거뒀는데 두 명의 이주형이 이 중 6안타와 3타점 3득점을 합작했다. 1회말부터 3안타 2

임종훈-신유빈, 中꺾고 WTT 2주 연속 우승

한국 탁구 혼합복식 간판 임종훈(28)-신유빈(21) 조가 중국을 넘어 2주 연속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 임-신 조는 29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W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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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中꺾고 WTT 2주 연속 우승

한국 탁구 혼합복식 간판 임종훈(28)-신유빈(21) 조가 중국을 넘어 2주 연속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 임-신 조는 29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WTT 컨텐더 자그레브 대회에서 중국의 황유정-천이 조(세계 91위)를 3-0(12-10, 11-8, 11-9)으로 완파했다. 21일 끝난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냐에 이어 2주 연속 챔피언이 됐다. 승부처였던 1세트 10-10 듀스에서 신유빈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2, 3세트 들어서도 각각 2점 차까지 뒤졌으나 끝내 역전에 성공하며 26분 46초 만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임-신 조는 앞서 준결승에선 일본 남매 선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리모토 미와 조(세계 104위)를 3-0(11-3, 14-12, 11-3)으로 제압했다. 임-신 조는 3월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 우승 등 올 시즌에만 WTT 시리즈에서 세 차례 우승을 합작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버디 폭격기’ 버디 25개 투하… 고지우, 2년만에 용평오픈 탈환

‘버디 폭격기’ 고지우(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54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고지우는 29일 강원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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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폭격기’ 버디 25개 투하… 고지우, 2년만에 용평오픈 탈환

‘버디 폭격기’ 고지우(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54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고지우는 29일 강원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193타를 적어낸 고지우는 2위 유현조(20)를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던 고지우는 지난해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이어 11개월 만에 투어 3승째를 챙겼다. 고지우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193타는 조정민이 2018년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때 작성한 54홀 최소타와 타이 기록이다. 고지우는 2라운드까지 18언더파 126타를 적어내며 조정민이 같은 대회에서 기록한 17언더파 127타를 뛰어 넘는 36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다. 고지우는 이날 54홀 최소타 기록에 도전했

FC서울 팬들과 ‘잠시만 안녕’ 기성용 “이런 모습으로 떠나 죄송하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간판 미드필더인 기성용(36)이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서울은 2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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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팬들과 ‘잠시만 안녕’ 기성용 “이런 모습으로 떠나 죄송하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간판 미드필더인 기성용(36)이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서울은 2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4경기 무패(2승2무)에도 불구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김기동 나가”와 야유, 비판 걸개가 가득했다.구단의 상징과도 같은 기성용이 출전을 위해 서울을 떠나 포항으로 이적하기 때문이다.서울 팬들은 김기동 감독과 구단이 기성용을 내친다고 판단해 강도 높은 비판 목소리를 냈다.이날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던 기성용은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로 내려와 마이크를 잡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기성용은 “지난 10년 동안 너무나도 행복했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죄송한 마음이 많았다. 서울이 돌아와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내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여러분께 인사하러 올 때 항상 미안했다”라고 전했다.이어 “또 팬들 앞에서 이런 모습

화이트 6이닝 10K 무실점·홈런 두 방…SSG, 한화에 위닝 시리즈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에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미치 화이트의 호투와 홈런 두 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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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6이닝 10K 무실점·홈런 두 방…SSG, 한화에 위닝 시리즈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에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미치 화이트의 호투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한화와의 이번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둔 SSG는 39승째(3무 36패)를 수확했다. 한화(45승 1무 32패)는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화이트가 쾌투를 펼치며 SSG 승리를 견인했다.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시즌 6승째(2패)를 수확한 화이트는 시즌 평균자책점도 2.88에서 2.65로 끌어내렸다. SSG 타선에서는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이 홈런 한 방씩을 때려내며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안겼다. 왼쪽 내전근 부상을 털고 지난 5일 KT 위즈전 이후 24일 만에 복귀한 한화 토종 에이스 류현진은 5이닝 6피안타(1홈런) 9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