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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최종전 우승’ 황유민, 세계랭킹 29위 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황유민(22)이 세계랭킹 톱30에 진입했다.황유민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98점을 받아 33위에서 29위로 4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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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최종전 우승’ 황유민, 세계랭킹 29위 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황유민(22)이 세계랭킹 톱30에 진입했다.황유민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98점을 받아 33위에서 29위로 4계단 상승했다.황유민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4차 연장을 펼친 끝에 이동은(21), 임희정(25)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2023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지난해 두산건설 챔피언십에 이어 KL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이었다.아울러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내년부터 미국 무대로 떠나는 그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노 티띠꾼(태국)이 12.31점의 압도적 포인트로 1위를 굳건히 지켰고 넬리 코다(미국)가 8.5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야마시타 미유(일본)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3위, 4위로 한 계단 올랐으며 이민지(호주)는 두 계단 내려간 5위에 자리했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8위로 가

‘WS 4회 우승 감독’ 보치, MLB 샌프란시스코 특별고문으로 복귀

이정후의 메이저리그(MLB)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에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안겼던 브루스 보치 전 감독을 특별고문으로 선임했다.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 시간) “보치가 야구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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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4회 우승 감독’ 보치, MLB 샌프란시스코 특별고문으로 복귀

이정후의 메이저리그(MLB)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에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안겼던 브루스 보치 전 감독을 특별고문으로 선임했다.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 시간) “보치가 야구 운영 특별고문으로 팀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구단에 따르면 보치 특별고문은 야구는 물론 구단 경영에 관한 부분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보치 특별고문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돼 프로에서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게 된 토니 비텔로 감독의 조언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올해 70세인 보치 특별고문은 지도자로서 상당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감독으로서 통산 2252승을 기록하며 MLB 역사상 6번째로 많은 승수를 기록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감독으로서 4518경기를 지휘한 것은 역대 4위 기록에 해당한다.특히 샌프란시스코에서 많은 업적을 쌓았다.그는 지난 2010년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감독으로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가 서부지구로 이전한 후 팀의 첫

이강인, PSG 100번째 경기서 결승골 어시스트

2001년생 동갑내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과 오현규(헹크)가 한국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 도움, 오현규는 3경기 연속 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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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100번째 경기서 결승골 어시스트

2001년생 동갑내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과 오현규(헹크)가 한국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 도움, 오현규는 3경기 연속 득점을 각각 기록했다.이강인은 10일 리옹 방문경기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2라운드 경기에서 결승 골을 도왔다. 이강인은 2-2 동점이던 후반 추가 시간 5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주앙 네베스(21·포르투갈) 머리로 공을 배달했고, 네베스가 공의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이날 3-2로 승리하며 승점 27(8승 3무 1패)로 마르세유, 랑스(이상 승점 25)를 따돌리고 리그1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리그1 경기에 나서 도움을 기록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그 대신 팀이 직전에 치른 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때도 도움을 올렸다. 이날 도움이 더 특별했던 건 이강인이 이날 경기 시작

파주의 영광 뒤로하고… 한국축구, 새 요람 천안서 첫출발

충남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120. 6년 전만 해도 이 일대는 햇볕이 잘 드는 논과 밭이었다. 현재 이곳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씨앗이 뿌려져 있다. 완만한 구릉지엔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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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 영광 뒤로하고… 한국축구, 새 요람 천안서 첫출발

충남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120. 6년 전만 해도 이 일대는 햇볕이 잘 드는 논과 밭이었다. 현재 이곳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씨앗이 뿌려져 있다. 완만한 구릉지엔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녹색 그라운드가 펼쳐졌고, 최신식 훈련시설을 갖춘 건물도 곳곳에 세워졌다. 내달 준공을 앞둔 ‘한국 축구의 새 요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모습이다. 홍명보 감독(56)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달 A매치를 앞두고 10일 축구종합센터에서 처음으로 소집 훈련을 했다. 이곳 시설을 처음 사용한 선수들은 “(숙소가) 유럽 호텔 같다”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골키퍼 김승규(35·FC도쿄)는 “어린 선수들에겐 이곳에서 훈련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국가대표 선수들이 합숙하며 구슬땀을 흘리던 곳은 경기 파주 축구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였다. 2001년부터 파주 NFC에서 훈련한 태극전사들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야구배트 다신 안잡겠다 다짐했는데”… “거짓말처럼 일주일이 다르게 성장해”

2일 오후 경기 화성에 있는 한 스튜디오 라커룸. 앞면에 ‘BLACK Queens(블랙 퀸즈)’라 새겨진 유니폼 15개가 가지런히 걸려 있었다. 같은 유니폼을 입은 ‘추추트레인’ 추신수 선수(43)는 “정말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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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배트 다신 안잡겠다 다짐했는데”… “거짓말처럼 일주일이 다르게 성장해”

2일 오후 경기 화성에 있는 한 스튜디오 라커룸. 앞면에 ‘BLACK Queens(블랙 퀸즈)’라 새겨진 유니폼 15개가 가지런히 걸려 있었다. 같은 유니폼을 입은 ‘추추트레인’ 추신수 선수(43)는 “정말 할 만큼 해서 은퇴 뒤에 다신 배트를 안 잡겠다고 다짐했는데…”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골프 여제’ 박세리 선수(48)는 “입던 옷 입는 게 가장 나다운 것”이라며 웃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우리를 열광시켰던 두 스포츠 스타가 여성 야구를 위해 뭉쳤다. 두 선수는 25일 오후 10시 처음 방영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에서 여성 사회인 야구단 ‘블랙 퀸즈’의 단장(박세리)과 감독(추신수)을 맡았다. 채널A ‘야구여왕’은 ‘육상 카리나’라 불리는 김민지와 소프트볼 선수 출신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노자와 아야카 등 여러 종목의 여성 운동선수들이 야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박 단장과 추 감독 외에도 프로야

NBA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꺾고 6연승 질주…동부 선두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누르고 6연승을 달렸다.디트로이트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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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꺾고 6연승 질주…동부 선두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누르고 6연승을 달렸다.디트로이트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1-108 신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린 디트로이트는 8승2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에 위치했다.패배한 필라델피아는 6승4패로 동부 7위에 머물렀다.디트로이트에서는 케이드 커닝햄이 26점 11도움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여기에 제일런 두렌이 21점 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필라델피아에 타이리스 맥시가 33점으로 맹활약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1쿼터는 디트로이트가 5점 앞선 채 마무리됐다.2쿼터에 홈팀이 흐름을 주도했다.상대에게 단 17점만 허용하고 32점을 쏘며 경기를 뒤집었다.그러나 원정팀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디트로이트는 다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이후 필라델피아

박지성 “무릎 부상에 10일간 앉아만 있었다”…아이콘 매치후 근황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지난 9월 열린 ‘2025 아이콘 매치’ 이후 무릎 상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무릎이 부어서 제대로 걷기 힘들었다”면서도 “일상생활은 전혀 문제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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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무릎 부상에 10일간 앉아만 있었다”…아이콘 매치후 근황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지난 9월 열린 ‘2025 아이콘 매치’ 이후 무릎 상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무릎이 부어서 제대로 걷기 힘들었다”면서도 “일상생활은 전혀 문제없다”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무릎 부어 걷기 힘들었다”…박지성, 아이콘 매치 비하인드 공개7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는 ‘박지성이 집 밖을 못 나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박지성은 “아이콘 매치 이후 형의 무릎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는 진행자 박주호의 질문에 “경기하고 10일 정도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 이후로 다시 나아졌다”고 답했다.박주호가 “앉아만 있어야 했냐”고 묻자 박지성은 “무릎이 부으니까 제대로 걸을 수 없어서 쩔룩거렸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물이 빠져서 괜찮아진다. 일상생활은 문제없다“고 전했다.1년간 아이콘 매치를 준비했다는 박지성은 ”작년 아이콘 매치 끝나고 나서 계속 준비했다.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근육을 만들어야 했다“며 프로

손흥민·김민재, 밝은 표정으로 천안서 첫 훈련 소화…이강인은 내일 합류

손흥민(LA FC)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축구대표팀이 환한 미소와 함께 좋은 컨디션으로 천안에서의 첫 훈련을 소화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월 2연전(14일 볼리비아·18일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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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민재, 밝은 표정으로 천안서 첫 훈련 소화…이강인은 내일 합류

손흥민(LA FC)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축구대표팀이 환한 미소와 함께 좋은 컨디션으로 천안에서의 첫 훈련을 소화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월 2연전(14일 볼리비아·18일 가나)에 앞서 10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소집됐다.지난 9월 새롭게 개장한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대표팀이 입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훈련에는 주장 손흥민(LA FC)을 포함해, 조현우(울산), 김승규(도쿄), 송범근, 박진섭, 김진규(이상 전북), 조유민(샤르자), 김태현(가시마),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 원두재(코르파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까지 12명이 모습을 드러냈다.양민혁(포츠머스), 엄지성(스완지), 오현규(헹크), 황희찬(울버햄튼) 등 해외파와 백승호(버밍엄) 대신 발탁된 서민우(강원) 등은 이날 뒤늦게 합류 예정이라 훈련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한국시간으로 10일 새벽까지 소속 팀 경기를 뛴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조규성(미트윌란) 등은 11일

조명우, 광주3쿠션당구월드컵 우승…세계랭킹 1위 탈환

조명우(서울시청)가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조명우는 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를 50-30(에버리지 2.00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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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광주3쿠션당구월드컵 우승…세계랭킹 1위 탈환

조명우(서울시청)가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조명우는 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를 50-30(에버리지 2.000)으로 제압했다.초반부터 정교한 공략과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한 조명우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자네티를 밀어붙이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조명우는 올해에만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었고, 누적 랭킹 포인트를 끌어올리면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조명우는 올해 월드컵, 월드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그랜드슬램’급 성과를 달성했다.파룩 엘 바르키 세계캐롬당구연맹(UMB) 회장은 “역대 월드컵 중 최고 수준의 대회 운영을 만들어준 대한당구연맹에 감사하다”며 “광주 월드컵을 기점으로 캐롬 종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올해 마지막 월드컵은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태원, 롤드컵 3연패 ‘T1’에 축전 “포기 않는 정신의 성과”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2025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사상 첫 3연속 우승을 달성한 ‘T1’ 선수단에 축전을 보내 “개개인의 탁월한 능력뿐만 아니라 팀워크, 끝까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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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롤드컵 3연패 ‘T1’에 축전 “포기 않는 정신의 성과”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2025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사상 첫 3연속 우승을 달성한 ‘T1’ 선수단에 축전을 보내 “개개인의 탁월한 능력뿐만 아니라 팀워크,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이뤄낸 성과”라고 격려했다.10일 SK스퀘어에 따르면 최 회장은 “수많은 도전 속에서 서로를 믿고 한계를 넘어선 모습은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이같이 밝혔다.글로벌 e스포츠 구단 T1은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롤드컵 결승에서 ‘KT 롤스터’를 3대2로 꺾고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롤드컵 사상 첫 3연패에 성공한 T1은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페이커’ 이상혁은 2013년 17세의 나이로 처음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이후 13년째 T1의 심장이자 e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로 자리매김했다.T1이 세계 최고 e스포츠 구단으로 발돋움한 데에는 SK스퀘어의 꾸준한 지원이 큰 역할을

홍명보호, 오늘 11월 A매치 대비 첫 소집…북중미 월드컵 준비 박차

홍명보호가 한국 축구의 새 요람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처음 소집돼 11월 A매치를 준비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천안축구센터에 모여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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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오늘 11월 A매치 대비 첫 소집…북중미 월드컵 준비 박차

홍명보호가 한국 축구의 새 요람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처음 소집돼 11월 A매치를 준비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천안축구센터에 모여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볼리비아전,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가나전 대비 첫 훈련을 실시한다.첫날엔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과 소속팀 일정을 일찍 마친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철벽’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설영우(즈베즈다) 등 주요 해외파들은 이튿날에 가세할 전망이다.홍명보호가 지난 9월 북중미 팀(미국·멕시코), 10월 남아메리카 팀(브라질·파라과이)을 상대한 데 이어 11월 A매치에서 남미 볼리비아와 아프리카 가나와 맞대결을 벌인다.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고, 볼리비아는 76위, 가나는 73위다.FIFA 랭킹 차이는 크지만, 두 팀 모두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PSG 통산 100경기’ 이강인, 리옹전서 극장골 도움…3-2 승리 견인

이강인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뛴 100번째 공식 경기에서 극장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PSG는 10일(한국 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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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통산 100경기’ 이강인, 리옹전서 극장골 도움…3-2 승리 견인

이강인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뛴 100번째 공식 경기에서 극장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PSG는 10일(한국 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50분 이강인과 주앙 네베스가 합작한 결승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승점 27(8승 3무 1패)이 된 PSG는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예리한 슈팅과 패스를 선보이는 등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네베스의 결승 골 때 정확한 코너킥으로 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 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시즌 공식전 첫 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수확했다. 이강인은 지난 8월 UEFA 슈퍼컵 토트넘전 득점을 포함해 이번 시즌 1골 2도움을 기록 중

체코 이겼지만… 김서현만 웃지못한 평가전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하루 전 3-0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하지만 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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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이겼지만… 김서현만 웃지못한 평가전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하루 전 3-0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하지만 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21) 한 명만 웃지 못했다. 포스트시즌 때 부진을 거듭했던 김서현은 이날 체코 타선을 상대로 3분의 2이닝 동안 1안타 2볼넷으로 1실점했다. 1, 2차전을 통틀어 마운드를 밟은 한국 투수 14명 중 실점한 건 김서현이 유일했다.2-1로 앞선 5회말 한국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서현은 첫 타자 마르틴 무지크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곧바로 제구 난조에 빠졌다. 보이테흐 멘시크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2사 후 9번 타자 마레크 크레이치르지크에게 볼 3개를 연속 던졌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1만6100명의 팬들은 체코의 공격임에도 이례적으로 김서현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결국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김서현은 다음 타자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뒤 교체됐다. 21

“사이클은 내 인생”… 류금찬, 투르 드 경남 ‘옐로 저지’

“내가 좋아하는 사이클을 즐겼을 뿐이다. 사이클은 내 인생의 전부다.”류금찬 씨(23)는 9일 경남 창원시에서 끝난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 대회’를 1위로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류 씨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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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은 내 인생”… 류금찬, 투르 드 경남 ‘옐로 저지’

“내가 좋아하는 사이클을 즐겼을 뿐이다. 사이클은 내 인생의 전부다.”류금찬 씨(23)는 9일 경남 창원시에서 끝난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 대회’를 1위로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류 씨는 7일부터 사흘간 경남 거제시, 사천시, 남해군, 창원시 등 4개 시군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230.8km의 전 구간을 5시간35분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주파해 개인 종합 1위에 올랐다.류 씨는 7일 거제시에서 열린 1구간 경주 때 레이스 막판 양쪽 허벅지에 근육 경련이 왔다. 오르막 지형의 마지막 2.7km 피니시 구간부터는 눈에 띄게 페이스가 떨어졌다. 하지만 결승선 통과를 약 10초 앞두고 폭발적인 스퍼트로 선두를 달리던 정우람 씨(37)를 추월하며 ‘옐로 저지’(개인 종합 1위 선수에게 주어지는 노란색 상의)를 차지했다.류 씨는 둘째 날 사천시, 남해군 일원의 2구간에서도 결승선 500m를 앞두고 경쟁자들을 제치며 옐로 저지를 지켰다. 마지막 날 창원 시내를 달린 3구

LPGA 향하는 황유민, KLPGA서 화려한 ‘라스트댄스’

“꿈이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만큼 세계 1위와 올림픽 금메달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돌격대장’ 황유민(22)은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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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향하는 황유민, KLPGA서 화려한 ‘라스트댄스’

“꿈이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만큼 세계 1위와 올림픽 금메달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돌격대장’ 황유민(22)은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이렇게 말했다. 황유민은 이날 4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황유민에게 ‘라스트 댄스(고별전)’였다. 10월 초청 선수로 출전한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내년부터는 활동 무대를 미국으로 옮기기 때문이다. 대회 전 본보와 만나 “한국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던 황유민은 자신의 말을 현실로 만들었다.황유민은 이날 경기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같은 타수를 적어낸 임희정(25), 이동은(21)과 연

‘루빅손 결승골’ 울산, 수원FC 1-0 제압…K리그1 잔류 보인다

울산 HD가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면서 K리그1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울산은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후반 1분에 터진 루빅손의 결승골을 앞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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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빅손 결승골’ 울산, 수원FC 1-0 제압…K리그1 잔류 보인다

울산 HD가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면서 K리그1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울산은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후반 1분에 터진 루빅손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지난달 18일 광주FC전 2-0 승리 후 K리그1 3경기 만에 승점 3을 따낸 울산은 11승 11무 14패(승점 44)를 기록, 잔류 마지노선인 9위를 유지했다. 더불어 울산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부진에 빠진 10위 수원FC(승점 39)와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려 잔류 전망을 밝혔다.K리그1 최하위는 바로 K리그2로 강등되고, K리그1 11위는 K리그2 2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K리그1 10위는 K리그2 3~5위 중 플레이오프 승자와 K리그1 한자리를 놓고 격돌한다.수원FC는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격을 통해 울산 골문을 두들겼지만 조현우의 잇단 선방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전반전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긴 울산은

펜싱 女 사브르 에이스 전하영, 알제리 월드컵 2연패…오상욱 동메달

여자 펜싱 사브르의 간판 전하영(24·서울시청)이 시즌 첫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세계랭킹 4위 전하영은 9일(한국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여자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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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女 사브르 에이스 전하영, 알제리 월드컵 2연패…오상욱 동메달

여자 펜싱 사브르의 간판 전하영(24·서울시청)이 시즌 첫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세계랭킹 4위 전하영은 9일(한국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바타이 슈가 카틴카 (헝가리·세계랭킹 7위)를 15-12로 누르고 우승했다.전하영은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전하영은 16강에서 장신이(중국)와 접전 끝에 15-13 승리를 거뒀고, 8강에선 니사누르 에르빌(튀르키예)을 15-12로 눌러 메달을 확보했다.이어 4강에선 알리나 미카일로바(개인중립선수)를 15-7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7위의 강호 바타이. 그는 4강에서 세계랭킹 2위 요아나 일리에바(불가리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전하영은 바타이와 쉽지 않은 승부를 벌였으나 중반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끝내 승리, 2연패의 목표를 달성했다.함께 출전한 김정미와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은 16

백승호, 경기 5분 만에 부상 교체…“11월 A매치 불투명”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 또 중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이미 부상 낙마한 데 이어, 백승호(27·버밍엄)까지 부상 이슈에 휩싸였다.백승호의 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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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경기 5분 만에 부상 교체…“11월 A매치 불투명”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 또 중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이미 부상 낙마한 데 이어, 백승호(27·버밍엄)까지 부상 이슈에 휩싸였다.백승호의 소속팀인 버밍엄은 9일(한국 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이날 패배로 버밍엄은 6승3무6패(승점 21)로 11위에 머물렀다.승점을 따지 못한 것뿐 아니라 주전 미드필더인 백승호가 부상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백승호는 전반 시작 1분 만에 상대 라일리 맥그리와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다쳤다.그라운드에 쓰러져 치료까지 받았으나, 결국 전반 5분 마크 레너드와 교체됐다.버밍엄뿐 아니라 홍명모호에도 악재다.황인범에 이어 백승호까지 주축 미드필더를 연달아 잃을 위기에 처했다.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백승호는 고통스러운

LG, ‘2회 우승’ 염경엽 감독과 3년 30억원 재계약…역대 최고 대우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년 동안 두 차례 통합 우승을 일군 염경엽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LG는 9일 “염경엽 감독과 3년, 최대 30억원(계약금 7억원·연봉 21억원·옵션 2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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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회 우승’ 염경엽 감독과 3년 30억원 재계약…역대 최고 대우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년 동안 두 차례 통합 우승을 일군 염경엽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LG는 9일 “염경엽 감독과 3년, 최대 30억원(계약금 7억원·연봉 21억원·옵션 2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염 감독은 역대 사령탑 최고 대우를 받게 됐다. 종전 감독 총액 기준 최고 대우는 김태형 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19년 10월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할 때 받은 28억원(계약금 7억원·연봉 7억원)이다.2022년 11월 제14대 LG 감독으로 부임한 염 감독은 3시즌 동안 정규 시즌에서 247승을 기록했고, 2023년과 올해 LG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염 감독은 “역대 최고 대우를 해주신 구단주님, 구단주 대행님, 사장님, 단장님께 감사드린다. 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다시 한번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LG 감독을 맡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두 번의 통합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여자배구 현대건설 양효진, V-리그 역대 첫 8000득점 돌파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36)이 2005년 출범한 V-리그 사상 첫 8000득점을 돌파했다.양효진은 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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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 양효진, V-리그 역대 첫 8000득점 돌파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36)이 2005년 출범한 V-리그 사상 첫 8000득점을 돌파했다.양효진은 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남녀부 통틀어 역대 1호 통산 8000득점을 돌파했다.양효진은 이날 2세트 16-14에서 오픈 공격에 성공하며 8000득점을 채웠다.이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7992점을 기록 중이던 양효진은 1세트 5점을 올린 데 이어 2세트 중반 8000점을 채우며 대기록을 작성했다.통산 8000득점은 여자부 역대 2위인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6281득점보다 2000득점 가까이 많다.또 남자부 최고 기록인 현대캐피탈 레오의 6762득점보다도 훨씬 높다.이날 총 15점을 올린 양효진은 개인 통산 8007점을 기록 중이다.이뿐만이 아니다. 양효진은 5세트에서 9-8에서 연타 공격에 성공하며 역대 1호 공격득점 6000개를 달성했다.아울러 사상 첫 블로킹 성공

피겨 차준환, 시니어 4차 그랑프리 5위…유영은 4위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올 시즌 두 번째 그랑프리 대회 입상에 실패하며 파이널 진출이 무산됐다.차준환은 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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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시니어 4차 그랑프리 5위…유영은 4위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올 시즌 두 번째 그랑프리 대회 입상에 실패하며 파이널 진출이 무산됐다.차준환은 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5.83점, 예술점수(PCS) 81.13점, 감점 1점으로 총점 138.66점을 받았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91.60점을 얻었던 차준환은 최종 총점 230.26점으로 12명의 출전 선수 중 5위에 올랐다.지난달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8위로 부진했던 차준환은 종합 순위 상위 6명이 나서는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차준환은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더블 살코 단독 점프로 처리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이어진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에선 넘어져 수행점수(GOE) 4.75점이 감점됐다.또 트리플 러츠는 깔끔하게 뛰었지만, 트리플 악셀은 쿼터 랜딩(점프

반효진, 세계선수권 공기소총 10m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반효진은 8일(한국 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타사격장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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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효진, 세계선수권 공기소총 10m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반효진은 8일(한국 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타사격장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255점을 쏴 중국의 왕지페이(254점)를 제치고 우승했다.255점은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 한국 신기록이다. 세계 기록과는 0.3점 차이다.반효진과 함께 결선에 오른 권유나(우리은행)는 6위, 권은지(울진군청)는 7위를 기록했다.이들 3명의 본선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은 1899.9점으로 중국(1901.7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땄던 반효진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청용(창원특례시청), 소승섭(서산시청), 배재범(서울시청)이 나선 남자 권총 50m 단체전에선 1648점을 쏴 인도(1646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청

‘체코에 설욕’ 곽빈 “평가전 4승 목표, 한일전도 던지고 싶다”

한국 야구대표팀 우완 토종 에이스 계보를 이을 곽빈(두산 베어스)이 첫 번째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곽빈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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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 설욕’ 곽빈 “평가전 4승 목표, 한일전도 던지고 싶다”

한국 야구대표팀 우완 토종 에이스 계보를 이을 곽빈(두산 베어스)이 첫 번째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곽빈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이번 평가전 포함 내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KBO리그에 적용되고 있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이 없이 주심이 볼 판정을 내린다. ABS에 적응된 한국 투수들은 평가전을 통해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피치클록도 메이저리그(MLB) 규정을 따르면서 KBO리그보다 시간이 더욱 단축됐다.지난 9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한 달여 만에 실전 마운드에 선 곽빈은 이날 최고 구속 156㎞에 이르는 강속구와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체코 타선을 압도했다.1회초 선두타자 멘식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한 곽빈은 이후 에스칼라와 프로콥을 모두 삼진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웠다.이후 곽빈은

‘한국에 0-3 석패’ 체코 대표팀 감독 “한국 투수들 인상적…좋은 경험”

한국 야구 대표팀과의 첫 평가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체코 야구 대표팀의 파벨 하딤 감독이 한국 투수진을 높게 평가했다. 하딤 감독이 이끄는 체코 야구 대표팀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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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0-3 석패’ 체코 대표팀 감독 “한국 투수들 인상적…좋은 경험”

한국 야구 대표팀과의 첫 평가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체코 야구 대표팀의 파벨 하딤 감독이 한국 투수진을 높게 평가했다. 하딤 감독이 이끄는 체코 야구 대표팀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한국과의 평가전 1차전에서 0-3으로 석패했다. 체코 투수진은 한국 타선을 3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자들이 한국 투수진 공략에 애를 먹었다. 한국 마운드에서는 7명의 투수가 차례로 등판해 체코 타선에 안타 3개만 내줬고, 17개의 탈삼진을 합작했다.경기를 마친 뒤 하딤 감독은 “좋은 경기를 했다. 팬들의 응원은 믿을 수 없이 훌륭했다”며 “유럽에도 이런 구장과 응원 문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대표팀 투수들이 인상적이었다. 우리 팀은 유럽선수권대회 이후 한 달 넘게 실전을 치르지 않아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었다”면서 “타자들에게 화를 조금 내야할 것 같다”고 농담했다. 한국 타선에 5안타만 내준 것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딤

허훈, KCC 데뷔전서 KT 격파…DB는 LG 꺾고 공동 1위

프로농구 부산 KCC에 입단한 허훈이 친정 수원 KT를 상대로 데뷔, 팀 승리에 일조했다.KCC는 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KT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9-81로 이겼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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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KCC 데뷔전서 KT 격파…DB는 LG 꺾고 공동 1위

프로농구 부산 KCC에 입단한 허훈이 친정 수원 KT를 상대로 데뷔, 팀 승리에 일조했다.KCC는 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KT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9-81로 이겼다.3연패에서 탈출한 KCC와 2연패에 빠진 KT는 나란히 7승 5패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이번 맞대결은 ‘허훈 더비’로 주목받았다.지난 5월 자유계약(FA) 최대어였던 허훈은 정들었던 KT를 떠나 KCC에 전격 입단했다.계약 기간 5년에 보수 총액 8억원(연봉 6억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 조건이다.다만 허훈은 비시즌 연습 경기 중 우측 종아리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1라운드를 놓친 허훈은 2라운드 2번째 경기인 KT 원정에서 마침내 데뷔전을 치렀다.이날 허훈은 1쿼터에 3분32초, 2쿼터에 1분7초, 3쿼터에 5분45초로 총 10분24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아직 100% 컨디션은 아닌 만큼 출전 시간이 조절됐다.허훈은 2점 1개와 3점

‘한 수 아래’ 체코 상대로 단 5안타…빈공 시달린 대표팀 타선은 ‘아쉬움’

한국 야구 대표팀 타선이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체코 대표팀의 마운드를 상대로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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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 아래’ 체코 상대로 단 5안타…빈공 시달린 대표팀 타선은 ‘아쉬움’

한국 야구 대표팀 타선이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체코 대표팀의 마운드를 상대로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평가전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승리하기는 했으나 뒷맛이 개운치는 않았다. 투수진이 체코 타선을 무안타로 꽁꽁 묶은 것과 달리 타선이 좀체 힘을 내지 못했다. 대표팀 타선이 체코 투수진을 상대로 때려낸 안타는 5개에 불과했다. 장타는 2회말 한동희, 8회말 이재원(이상 상무)이 때려낸 2루타 뿐이었다. 체코 야구는 저변과 기량 등에서 모두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 KBO리그는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불러들이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반면 체코에는 세미 프로리그만 있다. 야구 선수로만 뛰며 생계를 해결하기 어려운 탓에 체코 야구 대표팀은 생업이 따로 있는 ‘투잡러’가 대부분이다. 이런 체코 투수진을 완전히 무너뜨리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1부 확정한 안양 유병훈 감독 “모두의 믿음으로 만든 잔류”

프로축구 승격팀 FC안양의 1부 잔류를 확정한 유병훈 감독이 모두의 믿음으로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안양은 8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7~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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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확정한 안양 유병훈 감독 “모두의 믿음으로 만든 잔류”

프로축구 승격팀 FC안양의 1부 잔류를 확정한 유병훈 감독이 모두의 믿음으로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안양은 8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7~12위)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주에 2-1 승리를 거뒀다.2연승을 달린 안양은 승점 48(14승 6무 16패·47득점)을 기록, 승점 7위에 올라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 마지노선인 최소 9위 자리를 확보해 잔류에 성공했다.9위 울산 HD(승점 41)와 10위 수원FC(승점 39)가 맞대결을 남겨둬 둘 중 한 팀은 안양을 넘을 수 없다.유 감독은 경기 후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목표를 달성해 만족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관심 가져준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흔들리던 시기에도 포기보다 극복을 선택한 선수들과 코치진, 지원 스태프에 고맙다. 또 궂은 날에도 골대 뒤에서 응원해 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시즌 전에는 잔류보다 강등에 더 가깝단 평가

LPGA 진출 앞둔 황유민, KLPGA 최종전 둘째날 공동 선두 도약

202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둔 황유민(22)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둘째 날 선두에 올랐다. 황유민은 8일 경기 파주의 서원힐스(파72)에서 열린 KLPGA 대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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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진출 앞둔 황유민, KLPGA 최종전 둘째날 공동 선두 도약

202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둔 황유민(22)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둘째 날 선두에 올랐다. 황유민은 8일 경기 파주의 서원힐스(파72)에서 열린 KLPGA 대보 하우스디(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서어진(23)과 공동 선두에 자리, 시즌 첫 승 전망을 밝혔다. 지난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데뷔 시즌과 이듬해 각각 1승씩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우승이 없다. 지난해 4월 두산건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그해에만 4차례 준우승에 만족했다. 올 시즌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을 추가했다.황유민을 당분간 국내무대에서 볼 수 없기에 이번 대회 우승은 더욱 특별할 전망이다. 황유민은 지난달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 우승을 차지하며 LPGA 시드권을 획득, 2026년에는

사격 국가대표 김우림 선수 “장애를 장점으로 바꿔봤으면”

“청각장애가 사격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종목으로 받아들였죠. 장애를 장점으로 바꿔내서 열심히 해왔습니다.”지난 4일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김우림(27)씨는 청각장애 사격선수다. 선천성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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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가대표 김우림 선수 “장애를 장점으로 바꿔봤으면”

“청각장애가 사격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종목으로 받아들였죠. 장애를 장점으로 바꿔내서 열심히 해왔습니다.”지난 4일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김우림(27)씨는 청각장애 사격선수다. 선천성 청각장애를 가진 김우림 선수가 처음 사격을 접한 건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10년이었다. 당시 친누나가 사격을 하는 모습을 부모님과 구경하러 갔다가 사격 입문 추천을 받아 시작하게 됐다. 어린 나이에 사격에 빠지게 된 매력은 무엇이었을까.김 선수는 “사격이 요구하는 것이 신체가 아닌 정신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이고 좋은 점수를 내려면 인내하고 침착하는 정신력이 제일 중요하다”며 “그래서 정신이 단련될수록 실력이 증진되는 있는 모습이 확실히 느껴지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사격선수로의 길은 쉽지 만은 않았다. 당시 살던 광주에는 장애인 선수를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전남 담양을 오가며 연습을 해야 했다. 그는 “중학생 시절이 가장 힘들었다. 긴 통학에 사격 기본기를 쌓으려 해도 잘 안

158명중 54명 포기 난코스… 조민정, 女 참가자 유일한 완주

“동료들이 (제가) 여자라고 봐주지 않았다. 날 사실상 ‘방치’한 게 완주 비결인 것 같다.” 조민정 씨(29)는 7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 대회’ 1구간을 3시간9분48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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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명중 54명 포기 난코스… 조민정, 女 참가자 유일한 완주

“동료들이 (제가) 여자라고 봐주지 않았다. 날 사실상 ‘방치’한 게 완주 비결인 것 같다.” 조민정 씨(29)는 7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 대회’ 1구간을 3시간9분48초의 기록으로 골인한 뒤 이렇게 말했다. 조 씨는 이날 여성 참가자 중 유일하게 코스를 완주하며 ‘핑크 저지’(여성 1위 선수에게 주는 분홍색 상의)의 주인공이 됐다. 핑크 저지는 엘리트 대회와 달리 남녀 부문을 통합해서 치르는 마스터스(동호인) 대회에서만 주어지는 ‘이색 저지’ 중 하나다. 이날 조 씨가 통과한 1구간은 가장 난도가 높은 코스였다. 지세포 유람선 터미널을 출발해 학동삼거리, 다대항, 망치고개 등을 거쳐 일운면 오르막 구간에서 끝나는 99.8km의 코스로 이 대회 3개 구간 중 가장 길다. 오르막과 내리막도 반복되고, ‘획득고도’(경주 중 실제로 올라간 모든 오르막 고도의 총합)가 2300m에 달해 체력적인 부담도 크다. 실제로 이날 레이스에 참가한 158명의 선

A매치 2연전 앞둔 ‘센추리맨’ 이재성, 유럽서 ‘절정’ 골감각

‘중원 사령관’ 황인범(29·페예노르트)의 부상 이탈로 그늘졌던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웃을 일이 생겼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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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2연전 앞둔 ‘센추리맨’ 이재성, 유럽서 ‘절정’ 골감각

‘중원 사령관’ 황인범(29·페예노르트)의 부상 이탈로 그늘졌던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웃을 일이 생겼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선수는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이재성(33·마인츠)이다. 이재성은 7일 안방구장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역전 결승골까지 넣으면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UECL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3부 리그 격 대회다.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이재성은 투입 8분 만에 베네딕트 홀러바흐(24·독일)의 동점 골을 도왔다. 이재성의 이번 시즌 1호 도움이자 유럽 클럽 대항전 본선 무대 첫 도움이다. 이재성은 이로부터 27분 뒤에는 이번 시즌 3호 골이자 유럽 클럽 대항전 본선 무대 개인 첫 골도

2경기 뛴 이소영, 어깨수술… IBK “선수요청에 계약해지” 치료비 등 구단서 지원예정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31)이 어깨 부상으로 결국 시즌을 접는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팀에 합류한 이소영이 부상 여파로 수술을 받게 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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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뛴 이소영, 어깨수술… IBK “선수요청에 계약해지” 치료비 등 구단서 지원예정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31)이 어깨 부상으로 결국 시즌을 접는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팀에 합류한 이소영이 부상 여파로 수술을 받게 돼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소영은 지난달 26일 리시브 훈련을 하던 중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수술과 재활 두 가지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다 결국 수술대에 오르기로 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코트로 돌아올 수 없게 됐다. 이소영은 IBK기업은행 이적 후 처음 출전한 지난해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때부터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V리그 개막 이후에도 어깨 통증에 계속 발목이 잡히면서 34경기에 나와 69득점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2경기에서 5점만 올린 뒤 어깨에 칼을 대게 됐다. 이소영은 “팬과 구단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면서 “현재 상태로는 팀에 더 이상 도움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해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KLPGA, 시드권 특전 주며 스스로 권위 날렸다[기자의 눈/김정훈]

“통산 15승의 장하나가 ‘정규투어 시드권 특전’을 못 받는 건 말이 안 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3일 이사회를 열어 이소영, 장수연, 김지현, 서연정 등 4명에게 2026시즌 시드권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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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시드권 특전 주며 스스로 권위 날렸다[기자의 눈/김정훈]

“통산 15승의 장하나가 ‘정규투어 시드권 특전’을 못 받는 건 말이 안 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3일 이사회를 열어 이소영, 장수연, 김지현, 서연정 등 4명에게 2026시즌 시드권을 부여한다고 알린 뒤 선수들 사이에선 이런 반응이 나왔다. 올 시즌 상금 순위 60위 안에 들지 못한 이 선수들은 원래대로라면 시드전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협회 측은 “(10년 연속 투어에서 뛴) K-10 클럽이면서 누적 상금 25억 원을 넘긴 선수들에게 ‘심도 있는 심의 결과’ 시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준이라면 장하나도 시드권을 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 올해 한 차례도 컷을 통과하진 못했지만 장하나는 KLPGA투어 통산 누적 상금 2위(약 57억7049만 원)에 올라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문제의 본질은 KLPGA투어가 ‘무임승차권’을 남발하면서 시드권에 대한 권위를 없앴다는 데 있다. 현재 KLPGA투어 시드에 대한 기준은 명확하다. 메이저대회

차준환,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 3위…유영도 3위서 메달 도전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시즌 두 번째 그랑프리에서 메달에 도전한다.차준환은 7일(한국 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NHK 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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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 3위…유영도 3위서 메달 도전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시즌 두 번째 그랑프리에서 메달에 도전한다.차준환은 7일(한국 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NHK 트로피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49.15점, 예술점수(PCS) 42.45점으로 총점 91.60점을 받았다.차준환은 출전 선수 12명 중 3위에 이름을 올렸다.1위는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98.58점)가, 2위는 사토 순(96.67점·일본)이 차지했다. 차준환과 1위의 격차는 6.98점에 불과하다.지난달 나선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8위에 머물렀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를 통해 메달을 노린다.이날 첫 점프과제였던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뛰며 수행점수(GOE) 3.05점을 더한 차준환은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루프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플라잉 카멜

박상현, KPGA 최종전 이틀 연속 선두 “샷 감각 좋아…우승 자신”

박상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박상현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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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KPGA 최종전 이틀 연속 선두 “샷 감각 좋아…우승 자신”

박상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박상현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이로써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문도엽, 유송규 등과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지난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박상현은 2승에 도전한다.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5년 최광수 이후 20년 만에 단일 시즌 2승을 기록한 40대 선수가 된다.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낸 박상현은 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주춤했다.하지만 4번 홀(파5)과 6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또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박상현은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채 공동 선두에 다시 올랐고, 이후 파를 지키며 이틀 연속 공동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박상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