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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선두 정관장 89-75 격파…5할 승률·맞대결 2연승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선두 안양 정관장의 6연승 도전에 제동을 걸고 상대 전적 2연승을 달렸다.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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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선두 정관장 89-75 격파…5할 승률·맞대결 2연승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선두 안양 정관장의 6연승 도전에 제동을 걸고 상대 전적 2연승을 달렸다.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9-75로 승리했다.6승 6패로 5할 승률을 맞춘 삼성은 6위를 유지했다.올 시즌 삼성은 정관장을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킬러’ 본능을 드러냈다.정관장 상대 홈 경기 3연패 사슬도 끊어냈다.이날 삼성은 전반부터 맹공을 펼치며 정관장을 제압했다. 여기에 3점슛 성공률도 승리를 좌우했다.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정관장은 에너지 레벨이 좋은 팀이지만, 점수 차가 벌어지면 텐션이 떨어지는 감이 있다”며 “전반을 잘 잡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날도 그런 흐름이 이어졌다.삼성은 지난달 12일에 열린 정관장과의 1라운드에서도 3점슛 싸움(48.3% 대 32.3%)에서 이겨 83-80 승리를 챙겼다. 이날 역시 3점슛 성공률(41.9% 대 14.8%)에서 크게 앞서며 승전고

여자배구 도로공사, 정관장 3-0으로 완파하고 단독 선두·4연승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정관장을 상대로 완승을 수확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한국도로공사는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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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도로공사, 정관장 3-0으로 완파하고 단독 선두·4연승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정관장을 상대로 완승을 수확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한국도로공사는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7-25 25-20 25-15)으로 이겼다.4연승을 내달린 한국도로공사(4승 1패)는 승점 11를 작성하며 1위 현대건설(3승 1패 승점 9)를 끌어내리고 1위에 자리했다.이날 승리로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완패를 당한 정관장(2승 3패 승점 4)은 6위에 머물렀다.한국도로공사가 자랑하는 ‘쌍포’ 강소휘와 레티치아 모마 바스코가 각각 1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아시아쿼터 타나차 쑥솟은 10득점으로 힘을 더했다.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엘리자 자네테가 16득점, 이선우가 12득점으로 분전을 펼쳤으나 패배를 면치 못했다.1세트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혈투 끝에 웃었다.16-15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도로공사는 모마, 강소휘, 타나차의 득

사격 6관왕 김정남, 전국장애인체전 MVP

김정남(47·BDH 파라스)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김정남은 부산에서 5일 폐막한 장애인체전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해 사격에서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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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6관왕 김정남, 전국장애인체전 MVP

김정남(47·BDH 파라스)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김정남은 부산에서 5일 폐막한 장애인체전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해 사격에서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그리고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33표 중 18표(54.5%)를 받아 MVP에 올랐다.지난해 파리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혼성 25m P3 권총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김정남이 장애인체전 MVP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올해 장애인체전 6관왕은 김정남과 역시 사격 종목에 출전한 조정두(38) 두 명이었다.조정두는 금메달만 6개 따낸 반면 김정남은 은메달도 2개를 추가하면서 MVP 경쟁에서 앞섰다.김정남은 “상상만 했던 목표인데 이번 대회에서 MVP를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신인선수상은 육상 여자 T12 등급 100m(13초17), 200m(27초33), 400m(1분4초40) 세 종목에서 모두 한국 기록을 새로

U17 월드컵 멕시코전 승리 이끈 GK 박도훈 “조 1위로 토너먼트 갈 것”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첫 경기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꺾은 한국 대표팀의 수문장 박도훈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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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멕시코전 승리 이끈 GK 박도훈 “조 1위로 토너먼트 갈 것”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첫 경기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꺾은 한국 대표팀의 수문장 박도훈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스파이어존 아카데미 1구장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대회 F조 조별리그 1차전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U17 대표팀 상대 전적에서 4무1패로 밀렸는데 중요한 무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승점 3·득실차 +1)은 코트디부아르를 4-1로 꺾은 스위스(승점 3·득실차 +3)에 이어 F조 2위에 자리했다.한국은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굴절된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멕시코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의 득점을 얻었다. 그러나 전반 44분 멕시코 알도 데 니그리스에게 헤더골을 허용해 리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초반 다시 앞서 나가는 골로 분위기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 4분 김도민이 페널티 박스 밖까지 나온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하

사격대표팀, 카이로 세계선수권 참가…AG 대비 담금질

한국 사격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전초전 격인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이집트 카이로로 떠났다.대한사격연맹은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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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대표팀, 카이로 세계선수권 참가…AG 대비 담금질

한국 사격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전초전 격인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이집트 카이로로 떠났다.대한사격연맹은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한국은 대표 선수 22명 등 27명의 선수와 지도자 8명, 트레이너 2명, 업무지원관 1명, 주무 1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다.이 중 1차로 34명이 이날 먼저 출발했다.이번 대회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티사격장에서 개최된다.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 오예진(IBK기업은행)은 25m 권총과 10m 공기권총 등에서 메달을 노린다.또 비올림픽 종목 선수들도 50m 권총, 25m 센터파이어권총, 25m 스탠더드권총, 50m 소총복사 등에 나선다.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과 향후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초전”이라며 “우리 사격의 저변 확대와 국제 경

LPBA 정수빈, 하이런 11점 앞세워 박정현에 역전승…김가영과 32강

여자프로당구(LPBA) 정수빈(NH농협카드)이 2025-26시즌 7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박정현(하림)에 역전승을 거뒀다.정수빈은 4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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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정수빈, 하이런 11점 앞세워 박정현에 역전승…김가영과 32강

여자프로당구(LPBA) 정수빈(NH농협카드)이 2025-26시즌 7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박정현(하림)에 역전승을 거뒀다.정수빈은 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회 LPBA 64강에서 박정현을 25-15(18이닝)로 제압했다.정수빈은 6-14로 크게 뒤지던 15이닝에서 3점, 16이닝에서 4점을 올리며 13-14까지 추격했다.이어 17이닝에서 뱅크샷 1회를 포함해 하이런 11점을 기록, 단숨에 24-15로 승부를 뒤집었다. 정수빈은 18이닝에서 남은 1점마저 획득, 10점 차 완승이자 대역전승으로 경기를 매조졌다.정수빈은 32강에서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상대한다. 김가영은 김효주를 23-16(27이닝)으로 제압했다.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와 3위 김민아(NH농협카드)는 64강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로 탈락했다.스롱은 하윤정을 상대로 20-23

신진서, 71개월 연속 바둑 랭킹 1위…최정은 여자 랭킹 1위 탈환

신진서 9단이 71개월 연속 한국 기사 랭킹 1위를 지켰다.신진서는 지난 10월 한 달간 9승 2패를 기록하며 한국 최고 기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두 차례 패배는 란커배 결승 3번기에서 당이페이 9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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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71개월 연속 바둑 랭킹 1위…최정은 여자 랭킹 1위 탈환

신진서 9단이 71개월 연속 한국 기사 랭킹 1위를 지켰다.신진서는 지난 10월 한 달간 9승 2패를 기록하며 한국 최고 기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두 차례 패배는 란커배 결승 3번기에서 당이페이 9단(중국)에게 당했다.신진서는 1국을 내준 뒤 2국을 잡아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국 패배로 준우승에 그쳤다.올해 신진서는 세계 대회 우승 2회와 준우승 1회, 국내 대회 3회 우승과 준우승 1회를 기록 중이다. 2위는 박정환 9단이 지켰고, 3위는 3계단 뛴 변상일 9단이 꿰찼다.안성준 9단은 4위, 신민준 9단은 5위, 이지현 9단이 6위에 자리했다.여자 랭킹에서는 최정 9단이 4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최정은 종합 랭킹 28위(9490점)로 29위 김은지 9단(9487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이밖에 오유진 9단이 12계단 상승한 52위, 스미레 4단은 7계단 하락한 97위, 김채영 9단은 7계단 내려가 100위에 자리했다.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100위권

KBO-울산시,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울산시는 5일 울산시청에서 퓨처스리그(2군) 참가 협약을 체결했다.울산시는 내년부터 2군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KBO와 함께 선수단을 구성하고 필요한 행정 절차도 밟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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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울산시,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울산시는 5일 울산시청에서 퓨처스리그(2군) 참가 협약을 체결했다.울산시는 내년부터 2군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KBO와 함께 선수단을 구성하고 필요한 행정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이와 함께 문수구장 관중석과 실내연습장 증설하고 유스호스텔을 2027년까지 완공해 안정적인 퓨처스리그 팀 운영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KBO는 “이번 협약이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프로야구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하며 “야구 저변확대와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다양한 분야의 고용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민들의 스포츠 관람 기회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KBO는 울산시가 정상 합류하면 내년부터 2군을 북부 6개 팀, 남부 6개 팀 체재로 재편하기로 했다.올해까지 2군 경기는 북부 5개 팀, 남부 6개 팀으로 운영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가 프로야구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아 많은 시민이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

홍명보호 월드컵 명단 80% 윤곽…남은 20% 경쟁 뚫어라!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의 최종 엔트리 윤곽이 80%가량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이 11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14일 볼리비아(대전월드컵경기장),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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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월드컵 명단 80% 윤곽…남은 20% 경쟁 뚫어라!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의 최종 엔트리 윤곽이 80%가량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이 11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14일 볼리비아(대전월드컵경기장), 18일 가나(서울월드컵경기장 이상 오후 8시)와 평가전을 치른다.이번 친선경기는 올해 마지막 A매치다.월드컵 본선까지 약 7개월 남은 가운데 홍명보호의 최종 엔트리도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특히나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오른 태극전사 대부분은 내년 월드컵까지 함께할 가능성이 크다.이번 소집에는 27명이 발탁됐는데, 이 중 17명은 앞서 9, 10월 대표팀에도 뽑혔던 선수들이다.이는 월드컵 최종 엔트리의 65%에 해당하는 비율로, 대표팀 붙박이지만 부상 등을 문제로 일부 A매치에 빠졌던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조유민(샤르자) 등을 포함하면 80%에 달한다.사실상 이들은 홍명보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멤버로 볼 수 있다.최전방부

‘손흥민 역할’ 극대화 조건…오현규·조규성 경쟁력 높여라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무대를 옮겨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LA FC)은 여전히 축구대표팀에 꼭 필요한 존재다. 한국 축구사 통틀어 가장 많은 A매치(138회)에 출전했고 세계 최고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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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역할’ 극대화 조건…오현규·조규성 경쟁력 높여라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무대를 옮겨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LA FC)은 여전히 축구대표팀에 꼭 필요한 존재다. 한국 축구사 통틀어 가장 많은 A매치(138회)에 출전했고 세계 최고의 무대라 불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간 활약한 그의 풍부한 경험은 존재 자체로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된다. 하지만 정점에서는 서서히 내려오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시절의 폼과 지금을 같이 여길 순 없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2018 러시아 대회나 2022 카타르 대회 때 퍼포먼스를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 내년이면 서른넷이다. 그래서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본격적인 월드컵 모드로 돌입한 9월 미국 2연전을 앞두고 “이제는 손흥민이 얼마나 오래 뛰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제 어떤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한 것은 그런 맥락이다. 그 ‘결정

만년 꼴찌의 반란…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선두 질주

“아직 시즌 초반이고 경기는 계속 남아 있다. 기쁨은 잠시다. 남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겠다.”‘만년 꼴찌’ 페퍼저축은행을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배구 V리그 순위표 맨 위로 이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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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꼴찌의 반란…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선두 질주

“아직 시즌 초반이고 경기는 계속 남아 있다. 기쁨은 잠시다. 남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겠다.”‘만년 꼴찌’ 페퍼저축은행을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배구 V리그 순위표 맨 위로 이끈 장소연 감독의 말이다. 2021∼2022시즌부터 V리그 무대에 뛰어든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여자부 최하위(7위)에 그쳤다. 페퍼저축은행은 그러나 2일 2025∼2026 V리그 인천 방문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에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8(3승 1패)로 여자부 선두에 올랐다.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승패는 똑같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2.000-1.375로 앞섰다. 페퍼저축은행이 인천 방문경기에서 승리한 것도 창단 후 처음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이 이렇게 잘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전초전 격으로 열린 9월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때만 해도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장 감독은 “소위 ‘예방주사 맞았다’는 표현처럼 더 단단하게

다저스, LA 도심서 ‘WS 우승 카퍼레이드’

LA 다저스 선수단이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를 돌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카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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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LA 도심서 ‘WS 우승 카퍼레이드’

LA 다저스 선수단이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를 돌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카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턴 커쇼는 “100만 명은 나오신 것 같다. 팬 여러분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끼며 선수 생활을 끝내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 겨울엔 ‘FA 신화’ 도전한다

야구도 인생도 타이밍이다. 두산에서 ‘육성선수 신화’를 썼던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37)가 LG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화’에 도전한다. 2006년 두산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던 김현수는 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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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MVP 김현수, 겨울엔 ‘FA 신화’ 도전한다

야구도 인생도 타이밍이다. 두산에서 ‘육성선수 신화’를 썼던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37)가 LG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화’에 도전한다. 2006년 두산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던 김현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개인 세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김현수는 2022년 시즌을 앞두고 LG와 ‘4+2년’ 총액 115억 원(4년 90억 원, 2년 25억 원 옵션)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계약 자동 연장 옵션을 채우지 못해 FA 자격을 얻게 됐다. 옵션을 채우지 못한 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LG의 통산 4번째 우승을 이끈 1등 공신 자격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기 때문이다. LG는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주장 오지환(6년 124억 원), 오른손 선발 투수 임찬규(4년 50억 원), 왼손 불펜 투수 함덕주(4년 38억 원) 등 ‘내부 FA’ 대부분을 잔류시켰다. LG는 이번 우승 후 FA 자격을 얻은 김현수와 외야수 박해

“아우들이 일 냈다”…한국, U17 월드컵 첫 경기서 멕시코에 2-1 승리

한국 U17 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첫 경기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꺾었다. 한국 U17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스파이어존 아카데미 1구장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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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들이 일 냈다”…한국, U17 월드컵 첫 경기서 멕시코에 2-1 승리

한국 U17 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첫 경기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꺾었다. 한국 U17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스파이어존 아카데미 1구장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대회 F조 조별리그 1차전서 2-1로 이겼다.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한국은 1승(승점 3·득실차 +1)을 기록, 코트디부아르를 4-1로 꺾은 스위스(승점 3·득실차 +3)에 이어 F조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U17 대표팀 상대전적서 멕시코에 4무1패로 밀리다, 이날 의미있는 첫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8일 오전 0시 15분 스위스, 10일 오후 9시 30분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조별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기존 24개 팀이 참가하던 U17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기존 24개 팀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대 개편됐다.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김시우, 우즈가 설계한 코스서 정상 도전…PGA 멕시코 대회 출격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우승을 노린다.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은 6일(현지 시간)부터 나흘 동안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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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우즈가 설계한 코스서 정상 도전…PGA 멕시코 대회 출격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우승을 노린다.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은 6일(현지 시간)부터 나흘 동안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 카르도날 앳 디아만테((파72)에서 열린다.가을 시리즈 다섯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는 페덱스컵 순위 하위권에 자리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아직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선수들은 페덱스컵 순위 100위 안에 들어야 새 시즌 정규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올해 남은 대회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과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까지 총 3개뿐이다.페덱스컵 랭킹 37위로 50위 이내 성적을 확보한 김시우는 이번 대회 출전을 택했다.그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는 올해 29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을 작성했으나 우승과 연을 맺진 못했다.지난 4월 RBC 헤리티지와 5

‘KS 준우승’ 한화, 빅리그 관심받는 폰세·와이스와 재계약 가능할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올해 19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암흑기’ 탈출의 발판을 놨다. 83승 4무 57패로 정규시즌 2위에 올라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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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준우승’ 한화, 빅리그 관심받는 폰세·와이스와 재계약 가능할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올해 19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암흑기’ 탈출의 발판을 놨다. 83승 4무 57패로 정규시즌 2위에 올라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 직행한 한화는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를 모두 거치고 올라온 삼성 라이온즈를 5차전 혈투 끝에 3승 2패로 물리치고 KS에 진출했다. KS에서 정규시즌 1위 팀 LG 트윈스에 1승 4패로 밀리면서 1999년 이후 26년 만의 우승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최하위권을 맴돌던 한화에게는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한화는 2000년대 후반부터 암흑기를 거쳤다. 2005~2007년 3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던 한화는 2008년부터 2024년까지는 좀처럼 가을야구 무대에 초대받지 못했다. 이 기간 한화가 포스트시즌에 나선 것은 2018년 뿐이다. 2024시즌에도 한화는 8위에 그쳤다. 한화의 암흑기 탈출을 이끈

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출격…첫 우승 도전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우승에 도전한다.세계 랭킹 12위 신유빈은 오는 6일 오후 8시45분(한국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대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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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출격…첫 우승 도전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우승에 도전한다.세계 랭킹 12위 신유빈은 오는 6일 오후 8시45분(한국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황이화(대만·49위)와 맞붙는다.이번 대회는 한국 시간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종목만 열린다.신유빈은 지난 2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준결승 진출을 달성했다.지난 3월 스타 컨텐더 첸나이와 10월 중국 스매시에 이은 올해 세 번째 준결승 진출이다.특히 16강에서 세계 19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 8강에서 세계 8위 천이(중국)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신유빈은 프랑스에서 독일로 곧장 이동해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 나선다.이번 대회에는 쑨잉사(1위), 왕만위(2위), 천싱퉁(이상 중국·3위) 등 톱랭커들이 불참한다.신유빈은 하리모토 미와(7위), 이토 미마(9위), 하야타 히나(13위)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선두 질주…만년 꼴찌의 반란? 찻잔 속 태풍?

“아직 시즌 초반이고 경기는 계속 남아있다. 기록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면 오히려 부담이 된다. 기쁨은 잠시, 남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겠다.”프로배구 여자부 1위를 달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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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선두 질주…만년 꼴찌의 반란? 찻잔 속 태풍?

“아직 시즌 초반이고 경기는 계속 남아있다. 기록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면 오히려 부담이 된다. 기쁨은 잠시, 남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겠다.”프로배구 여자부 1위를 달리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은 4일 이렇게 말했다. 선두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만년 꼴찌’ 페퍼저축은행이 2021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V리그 순위표 꼭대기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2일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과의 방문경기에서 3-0(25-19, 25-18, 25-19) 완승을 거두며 3승 1패로 승점 8을 기록 중이다. 한국도로공사와 승점과 승패가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섰다. 페퍼저축은행은 9월 여수·NH농협컵 대회 때 1승도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V리그에 들어서자 전혀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장 감독은 “소위 ‘예방주사 맞았다’는 표현처럼 더 단단하게 리그를 준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분기점은

MLB WS 7차전, 캐나다 인구의 45% 봤다…미국선 8년 만에 최고 시청자

캐나다 인구의 약 45%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7차전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한국 시간) 캐나다 내 중계권을 가진 로저스 커뮤니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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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WS 7차전, 캐나다 인구의 45% 봤다…미국선 8년 만에 최고 시청자

캐나다 인구의 약 45%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7차전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한국 시간) 캐나다 내 중계권을 가진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 자료를 인용해 “캐나다 내에서 WS 7차전을 일부라도 시청한 인구는 1850만명, 평균 시청자 수는 109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인구는 2024년 기준 4130만명으로, WS 7차전을 일부라도 본 인구가 45%에 달한다. WS 7차전은 미국 내에서도 관심이 컸다. AP통신은 “미국 내에서 폭스, 폭스스포츠 등을 통해 WS 7차전을 시청한 인구는 평균 2598만명”이라며 “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다저스의 WS 7차전(2829만명) 이후 최고 수치”라고 전했다. 다저스가 우승한 순간 시청자 수는 3154만명까지 늘었다. 다저스는 지난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WS 7차전에서 연장 11회 끝에 토론토를 5-4로 제압, 시리즈

U-16 여자 배구 대표팀, 카타르 3-0 완파…조 2위 8강 진출

16세 이하(U-16)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카타르를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이승여(금천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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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여자 배구 대표팀, 카타르 3-0 완파…조 2위 8강 진출

16세 이하(U-16)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카타르를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이승여(금천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카타르를 세트 스코어 3-0(25-5 25-3 25-4)으로 완파했다.이날 한국은 세 세트 합쳐 12점밖에 내주지 않는 등 한 수위의 전력을 과시했다.한국은 첫 경기에서 중국에 2-3으로 졌다. 하지만 이후 카자흐스탄, 요르단을 연달아 제압, 중국(3승)에 이어 조 2위(2승1패)로 8강에 올랐다.8강 토너먼트에서 승리하면 내년 열리는 U-16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는다.이번 대회 4강에 오른 4팀에 세계선수권 티켓이 주어진다.(서울=뉴스1)

몸값 올린 김하성 시장 나온다…애틀랜타 선수옵션 거부하고 FA 선언

애틀랜타와 함께 한 시간은 한 달뿐이다. 하지만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 출신 유격수의 몸값을 올리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김하성(30)이 애틀랜타의 1600만 달러(약 229억 원) 보장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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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올린 김하성 시장 나온다…애틀랜타 선수옵션 거부하고 FA 선언

애틀랜타와 함께 한 시간은 한 달뿐이다. 하지만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 출신 유격수의 몸값을 올리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김하성(30)이 애틀랜타의 1600만 달러(약 229억 원) 보장 연봉을 포기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으로 나온다. MLB.com은 김하성이 4일 FA 자격 행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애틀랜타는 여전히 김하성의 유력한 다음 시즌 행선지다. 주전 유격수가 없는 애틀랜타는 올 9월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 요청한 김하성을 데려왔다. 애틀랜타도 김하성과 장기계약을 원한다. 다만 김하성이 FA 선언을 하면서 애틀랜타의 보류권(保留權·독점적 협상권)이 사라졌을 뿐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탬파베이에서 잔부상에 시달리며 7, 8월 두 달간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 OPS(출루율+장타율) 0.611에 그쳤다. 홈런도 2개뿐이었다. 하지만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서는 9월 한 달에만 24경기에서 타율 0.253, OPS(

“비만·당뇨 잡는 데는 달리기보다 ‘근력 운동’이 더 낫다”

운동은 비만과 당뇨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약’으로 알려졌다. 달리기,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지구력 운동(유산소 운동)이 대표적인 처방으로 꼽힌다. 그런데 근력 운동(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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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당뇨 잡는 데는 달리기보다 ‘근력 운동’이 더 낫다”

운동은 비만과 당뇨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약’으로 알려졌다. 달리기,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지구력 운동(유산소 운동)이 대표적인 처방으로 꼽힌다. 그런데 근력 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이 오히려 지구력 운동보다 비만과 당뇨병을 막는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 카릴리온 의대(VTC) 프랄린 생의학연구소가 내놨다.연구 결과는 스포츠와 건강과학 저널(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에 지난 30일(현지시각) 게재됐다.근력 운동, 혈당 조절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 더 커연구진은 고지방식으로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유도한 생쥐 모델을 활용해, 달리기(지구력 운동)와 근력 운동이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그 결과, 두 운동 모두 혈당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지만, 근력 운동을 한 그룹에서 그 효과가 더 두드러졌다. 복부 지방과 피하 지방이 더

김하성, 229억원 포기하고 FA 시장 나온다…옵트아웃 행사

빅리거 김하성이 내년 연봉 1600만달러(약 229억원)를 포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선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4일(한국 시간) “김하성이 잔여 1년 계약을 포기하는 옵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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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29억원 포기하고 FA 시장 나온다…옵트아웃 행사

빅리거 김하성이 내년 연봉 1600만달러(약 229억원)를 포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선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4일(한국 시간) “김하성이 잔여 1년 계약을 포기하는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행사했다며 ”애틀랜타와의 독점 협상권은 사라졌다“고 밝혔다.2024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취득했던 김하성은 지난 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최대 2년, 2900만 달러(약 412억원)에 계약했으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동행을 멈췄다.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김하성은 재활을 거친 후 지난 7월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종아리와 허리 부상 등이 거듭 발생하며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8월까지 24경기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6도루 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11에 그친 김하성은 결국 시즌 막판 탬파베이에서 방출, 지난달 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김하성은 애틀랜타 합류 후 팀의

부상 이겨낸 조규성, 1년 8개월만에 대표팀 복귀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타 조규성(미트윌란·사진)이 1년 8개월 만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27명)을 3일 발표했다. 조규성은 손흥민(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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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겨낸 조규성, 1년 8개월만에 대표팀 복귀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타 조규성(미트윌란·사진)이 1년 8개월 만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27명)을 3일 발표했다. 조규성은 손흥민(LA FC), 오현규(헹크)와 함께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조규성이 대표팀에 뽑힌 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이 열린 지난해 3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처음으로 조규성을 대표팀에 소집했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스타덤에 올랐던 조규성은 지난해 5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이 생겨 2024∼2025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조규성은 올해 8월 소속 클럽팀 미트윌란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경기를 통해 1년 3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미트윌란에서 정규리그 3골을

손흥민 ‘1골 1도움’… LA FC, MLS컵 PO 8강 진출

‘슈퍼 소니’ 손흥민(33)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로스앤젤레스(LA) FC가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8강)에 올랐다. LA FC는 3일 열린 MLS컵 PO 1라운드(3전 2승제)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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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1도움’… LA FC, MLS컵 PO 8강 진출

‘슈퍼 소니’ 손흥민(33)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로스앤젤레스(LA) FC가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8강)에 올랐다. LA FC는 3일 열린 MLS컵 PO 1라운드(3전 2승제) 2차전 방문경기에서 오스틴을 4-1로 꺾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드니 부앙가(31·가봉)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까지 파고든 손흥민은 헛다리짚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O 첫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LA FC 입단 후 3개월 만에 두 자릿수 득점(1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정규시즌엔 10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4분 뒤엔 도움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골문을 비우고 튀어나온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히자 반대편에 있던 부앙가에게 패스를 내줬고, 부앙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LA FC는 전반 44분 부앙가와 후반 추가시간 제러미

굿바이! 국민거포

‘국민 거포’라는 별명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홈런 타자 박병호(39)가 유니폼을 벗는다. 프로야구 삼성은 “박병호가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3일 발표했다. 박병호는 17시즌 통산 418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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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국민거포

‘국민 거포’라는 별명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홈런 타자 박병호(39)가 유니폼을 벗는다. 프로야구 삼성은 “박병호가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3일 발표했다. 박병호는 17시즌 통산 418홈런을 날린 한국을 대표하는 홈런 타자다. 그가 날린 홈런 비거리를 합치면 50km가 넘는다. 박병호는 “2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러 팀을 옮겨 다녔지만 늘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작별인사를 전했다. 박병호는 성남고 3학년이던 2004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4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우타거포’의 탄생을 알렸다. 박병호는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고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박병호가 유망주의 껍질을 깨고 우타거포로 이름을 떨친 건 LG를 떠난 뒤였다. 데뷔 후 첫 두 시즌을 비롯해 상무 제대 후까지 LG에서 4시즌 24홈런에 그쳤던 그는 2011년에도 전반기 동안 1홈런을 추가한 후 트레이드 마감일인 7월

다저스 김혜성, WS 우승 트로피 들고 ‘활짝’…6일 금의환향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부터 월드시리즈(WS) 우승을 함께 한 김혜성(26·LA 다저스)이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었다.다저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전세기를 타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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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WS 우승 트로피 들고 ‘활짝’…6일 금의환향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부터 월드시리즈(WS) 우승을 함께 한 김혜성(26·LA 다저스)이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었다.다저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전세기를 타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는 선수단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선 김혜성도 우승 트로피를 들고 밝게 웃고 있다.다저스는 지난 2일 열린 WS 7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WS 2연패의 대업을 일궜다.1~6차전까지 벤치만 지켰던 김혜성도 7차전에선 WS 무대를 밟았다. 그는 11회초 윌 스미스의 솔로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이후 11회말 2루 대수비로 투입됐다. 마지막 순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병살 플레이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기도 했다.다저스 선수들은 4일 LA 도심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한다.MLB닷컴에 따르면 퍼레이드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 템플 스트리트와 브로드웨이에서 시작되며, 다저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

손흥민, 4분새 1골 1도움…LA FC, 서부 콘퍼런스 준결 진출

손흥민(33·LA FC)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으로 이끌었다.로스앤젤레스(LA) FC는 3일 열린 MLS컵 PO 1라운드(3전 2승제) 2차전 방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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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분새 1골 1도움…LA FC, 서부 콘퍼런스 준결 진출

손흥민(33·LA FC)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으로 이끌었다.로스앤젤레스(LA) FC는 3일 열린 MLS컵 PO 1라운드(3전 2승제) 2차전 방문경기에서 오스틴을 4-1로 제압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드니 부앙가(31·가봉)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까지 직접 공을 몰고 들어갔다. 이후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벗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LA FC 입단 3개월 만에 두 자릿수 득점(10골)을 달성했다.손흥민은 3분 뒤엔 도움을 추가했다. 손흥민은 골대를 비우고 튀어나온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한 게 수비벽에 막히자 반대편에 있던 부앙가에게 패스를 내줬다. 부앙가는 이를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추가골을 넣었다. LA FC는 전반 39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

포스트시즌 신 스틸러 삼성, 박진만 감독과 최대 3년 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던 박진만 삼성 감독(49)이 재계약에 성공했다.삼성은 박 감독과 2+1년 총액 23억원(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 연간 인센티브 1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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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신 스틸러 삼성, 박진만 감독과 최대 3년 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던 박진만 삼성 감독(49)이 재계약에 성공했다.삼성은 박 감독과 2+1년 총액 23억원(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 연간 인센티브 1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3일 발표했다. 박 감독은 2군 감독을 지내던 2022년 8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중도 사퇴한 허삼영 전 감독(53)의 대행으로 팀을 맡았다. 그리고 그 해 시즌 종료 후 정식 감독으로 취임해 올해까지 3년간 팀을 이끌었다. 박 감독은 사령탑 첫 패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팀을 가을야구에 진출시켰다. 삼성이 2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를 밟은 건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2010~2015년 이후 10년 만이었다.지난해 한국시리즈까지 올랐던 삼성은 올해는 정규리그 144경기 중 119경기를 마친 8월 22일까지도 8위(56승59패2·승률 0.496)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25경기에서 18승9패를 거두며 정규리그를 4위(74승58패2무·승률 0

‘418홈런’ 박병호, 은퇴 선언…“팬들 사랑 잊지 못할 것”

한국 프로야구사에 한 획을 그었던 ‘홈런왕’ 박병호(39)가 현역에서 물러난다.삼성은 “내야수 박병호가 최근 구단에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3일 밝혔다.박병호는 2005년 LG 트윈스에 1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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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홈런’ 박병호, 은퇴 선언…“팬들 사랑 잊지 못할 것”

한국 프로야구사에 한 획을 그었던 ‘홈런왕’ 박병호(39)가 현역에서 물러난다.삼성은 “내야수 박병호가 최근 구단에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3일 밝혔다.박병호는 2005년 LG 트윈스에 1차지명을 받아 입단한 뒤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해 꽃을 피웠다. 그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을 달성했고, 2014년 52홈런, 2015년 53홈런으로 현재까지 유일한 2년 연속 50홈런 기록의 소유자다.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뒤 2018년 복귀한 박병호는, 2019년 다시 홈런왕에 올랐다. KT 위즈로 이적한 2022년엔 역대 유일무이한 개인 6번째 홈런왕에 최고령(만 36세) 홈런왕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다만 지난해 KT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이후엔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 77경기에서 0.199의 타율과 15홈런 33타점에 그쳤다.박병호는 프로 통산 1767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0.272에 418홈런, 1

키움 투수 주승우 현역 입대…“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주승우(25)가 군복무를 위해 팀을 떠난다.키움은 “주승우가 3일 논산 육군 훈련소로 입대했다”고 밝혔다.주승우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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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투수 주승우 현역 입대…“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주승우(25)가 군복무를 위해 팀을 떠난다.키움은 “주승우가 3일 논산 육군 훈련소로 입대했다”고 밝혔다.주승우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2022년 키움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주승우는 2024시즌 중반부터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다.2025시즌도 마무리 투수로 시작한 그는 42경기에서 44이닝을 던지며 2승2패 16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2.45로 활약했다.하지만 8월 10일 고척 두산전에서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그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다.토미 존 서저리의 재활 기간은 1년 이상이 걸릴 예정이라 주승우는 이 기간 군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다.주승우는 2027년 5월 전역해 팀에 합류할 수 있다.주승우는 입대를 앞두고 “복무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을 단련해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팬분들께 받은 사랑 잊지 않고,

조규성,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양민혁도 호출

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주역 조규성(미트윌란)이 1년 8개월 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한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약 7개월 앞둔 홍명보호가 2025년 마지막 A매치 2연전을 치를 11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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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양민혁도 호출

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주역 조규성(미트윌란)이 1년 8개월 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한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약 7개월 앞둔 홍명보호가 2025년 마지막 A매치 2연전을 치를 11월 소집 국가대표 명단을 3일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로 홈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9월 미국·멕시코, 10월 브라질·파라과이와의 맞대결에 이어 11월엔 남미 다크호스 볼리비아와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연달아 월드컵 모의고사를 갖는다. 홍명보호는 소집 명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핵심 선수들을 대부분 호출했다.대표팀 추축인 손흥민(LA FC),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이 이번에도 예외없이 소집됐다.지난 9월 미국 원정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도 3개월 연속 대표팀에 뽑혔다. 눈에 띄는 것은 스트라

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LA FC, MLS컵 PO 콘퍼런스 준결승 진출

손흥민(33·LA FC)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으로 이끌었다.로스앤젤레스(LA) FC는 3일 열린 MLS컵 PO 1라운드(3전 2승제) 2차전 방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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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LA FC, MLS컵 PO 콘퍼런스 준결승 진출

손흥민(33·LA FC)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으로 이끌었다.로스앤젤레스(LA) FC는 3일 열린 MLS컵 PO 1라운드(3전 2승제) 2차전 방문경기에서 오스틴을 4-1로 제압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드니 부앙가(31·가봉)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까지 직접 공을 몰고 들어갔다. 이후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벗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LA FC 입단 3개월 만에 두 자릿수 득점(10골)을 달성했다.손흥민은 3분 뒤엔 도움을 추가했다. 손흥민은 골대를 비우고 튀어나온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한 게 수비벽에 막히자 반대편에 있던 부앙가에게 패스를 내줬다. 부앙가는 이를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추가골을 넣었다. LA FC는 전반 39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

고향 제주서 올 시즌 2승… 고지원 ‘제주의 여왕’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조건부 시드’로 시작했던 고지원(21)이 고향 제주에서 시즌 2승을 따내며 ‘제주의 여왕’에 등극했다. 고지원은 2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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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제주서 올 시즌 2승… 고지원 ‘제주의 여왕’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조건부 시드’로 시작했던 고지원(21)이 고향 제주에서 시즌 2승을 따내며 ‘제주의 여왕’에 등극했다. 고지원은 2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 낸 고지원은 2위 서교림(19)을 두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 올 시즌 KLPGA투어 31개 대회 중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는 2개다. 그런데 두 대회 모두 제주 출신인 고지원이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을 조건부 시드로 시작한 고지원은 8월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풀 시드를 얻었다. 그리고 이날 제주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고향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고지원은 “경기 중에는 집중을 하느라 고향 팬들의 응원과 환호가 잘 들리지 않는다

43세에 첫 승 김재호 “죽을때까지 골프치는 사람이 목표”

2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16번홀(파3)에서 선수들은 자신이 직접 선정한 배경 음악을 틀고 입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데뷔 18년 차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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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에 첫 승 김재호 “죽을때까지 골프치는 사람이 목표”

2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16번홀(파3)에서 선수들은 자신이 직접 선정한 배경 음악을 틀고 입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데뷔 18년 차인 김재호(43)는 프로야구 롯데 응원곡 ‘영광의 순간’을 선택했다. 그리고 아버지 김용희 롯데 퓨처스(2군) 감독의 이름과 등번호 9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이날 김재호는 KPGA투어 210번째 출전 대회에서 골프 인생 최고의 ‘영광의 순간’을 맞이했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김재호는 이날 샷이 흔들리며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황중곤 최진호 이유석 등 세 명과 연장 승부에 돌입할 수 있었다. 연장전에서의 김재호는 다시 페이스를 찾았다. 나머지 세 선수가 파를 기록하는 동안 혼자 버디를 잡아내며 정상에 올랐다. 꿈에 그리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재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