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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타노스 코치 ‘인종차별’ 징계에…“편견 없는 분” 옹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승우가 ‘인종차별’ 행위로 징계받은 타노스 코치에 대해 “편견 없는 분”이라며 재심을 호소했다.이승우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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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타노스 코치 ‘인종차별’ 징계에…“편견 없는 분” 옹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승우가 ‘인종차별’ 행위로 징계받은 타노스 코치에 대해 “편견 없는 분”이라며 재심을 호소했다.이승우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타노스 코치와 함께하면서 확실하게 그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적었다.이어 “코치님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가장 먼저 나에게 다가와 한국의 문화, 한국 사람들의 성격, 축구에 대해 질문했다”며 “한국 사람과 문화, 축구를 존중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를 잘 알기에 이번 징계가 정말 마음 아프게 다가온다. 한국을 사랑하고 존중했던 코치님에게 ‘인종차별’이라는 단어가 붙어 큰 충격과 실망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아르헨티나 출신의 타노스 코치는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주심을 본 김우성 심판에게 항의하며 두 눈에 양 검지 손가락을 대는 동작을 했다.

박찬호와 결별한 KIA, ‘유격수 김도영’ 대안 될까

내부 프리에이전트(FA)였던 박찬호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면서 KIA 타이거즈는 새 유격수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대안으로 ‘유격수 김도영’ 카드가 떠오른다.최근 수년간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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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와 결별한 KIA, ‘유격수 김도영’ 대안 될까

내부 프리에이전트(FA)였던 박찬호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면서 KIA 타이거즈는 새 유격수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대안으로 ‘유격수 김도영’ 카드가 떠오른다.최근 수년간 KIA의 붙박이 주전 유격수는 박찬호였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준수한 타격을 겸비한 박찬호는 2020년에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뒤 올해까지 매 시즌 1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지난해에는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5홈런 61타점 86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49로 활약하며 팀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후 박찬호는 생애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받는 영예도 안았다.그러나 KIA와 박찬호의 동행은 2025시즌을 끝으로 종료됐다. 시즌이 끝난 뒤 FA 시장에 나온 박찬호는 18일 두산 베어스와 최대 8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총 28억원·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했다.KIA 역시 박찬호와 계약을 원했지만, 거액을 투자한 두산과의 경쟁에서 밀렸다.박찬호를 놓친 KIA는 새

北 청소년축구, 日에 ‘주먹질 하이파이브’…비매너 뭇매

북한 U-17 축구대표팀이 일본 선수들과의 인사 과정에서 주먹을 강하게 내려치는 행동을 보여 비매너 논란이 일었다. 해당 장면은 중계 화면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일본 축구팬들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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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청소년축구, 日에 ‘주먹질 하이파이브’…비매너 뭇매

북한 U-17 축구대표팀이 일본 선수들과의 인사 과정에서 주먹을 강하게 내려치는 행동을 보여 비매너 논란이 일었다. 해당 장면은 중계 화면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일본 축구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문제가 된 장면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2025 FIFA U-17 월드컵 16강전을 앞둔 인사 시간에 포착됐다. 양국 선수들은 줄을 맞춰 서서 가볍게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통상적 인사를 하려 했다. 그러나 북한 선수들은 가볍게 친다는 개념과 거리가 먼 행동을 보였다. 북한의 여러 선수가 주먹을 세게 내려치며 인사라 보기 어려운 동작을 보였고, 이 장면이 중계 화면에 그대로 잡혔다.영상은 곧바로 온라인으로 퍼졌고, 일본 현지 매체들은 “인사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거칠고 무례한 행동”이라며 비판했다. 누리꾼들도 “하이파이브를 명목으로 사실상 때린 것 아니냐”, “선수들이 한 행동은 공격적인 제스처”, “스포츠맨십이 없는데 출전 자격이 있나”라고 지적했

‘김가영 역전 발판’ 프로당구 하나카드, SK렌터카 12연승 저지

프로당구 하나카드가 패배를 모르던 SK렌터카의 12연승을 저지했다.하나카드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4라운드 경기에서 SK렌터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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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역전 발판’ 프로당구 하나카드, SK렌터카 12연승 저지

프로당구 하나카드가 패배를 모르던 SK렌터카의 12연승을 저지했다.하나카드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4라운드 경기에서 SK렌터카를 풀세트 접전 세트 점수 4-3으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하나카드는 4라운드에서 2연패 뒤 2연승을 질주했다.하나카드는 21승 10패(승점 61)로 SK렌터카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종합 2위에 자리했다. 팀리그에서는 종합 1위가 포스트시즌 파이널에 직행한다.3라운드부터 연승 행진을 이어오던 SK렌터카는 ‘11’에서 중단됐다.세트 점수 2-3으로 뒤진 하나카드는 6세트 여자단식에 출격한 김가영이 강지은에게 3-7로 끌려가다 9이닝 만에 9-8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를 7세트로 끌고 갔다.김가영의 활약은 짜릿한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7세트 남자단식에 출전한 하나카드의 주장 김병호가 승리를 따내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김병호는 5-10으로 매치 포인

MLB.com “김혜성, LA 다저스의 3연패 도울 선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LA 다저스에서 주목해야 할 6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김혜성(26)을 선정했다.MLB.com은 20일 “김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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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김혜성, LA 다저스의 3연패 도울 선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LA 다저스에서 주목해야 할 6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김혜성(26)을 선정했다.MLB.com은 20일 “김혜성은 올 시즌 다저스에서 값진 활약을 했다”면서 “2루수, 유격수, 중견수 등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팀을 도왔다. 한국인 유틸리티 플레이어의 탄탄한 데뷔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도루 13개(성공률 93%)를 기록했다.MLB.com은 김혜성이 더 좋은 활약을 펼치기 위해선 선구안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 시즌 김혜성은 52개의 삼진을 당했고, 볼넷은 7개에 그쳤다. MLB.com은 “김혜성이 당장 주전으로 올라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하지만 타석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다면 MLB 최고 수준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올 시즌 도중 구원 투수로 보직을 바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

‘2연승’ 홍명보호, 11월 FIFA 랭킹 22위…“포트2 확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과 같은 22위를 기록,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의 포트2를 확정했다.20일(한국 시간) 발표된 FIFA 랭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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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홍명보호, 11월 FIFA 랭킹 22위…“포트2 확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과 같은 22위를 기록,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의 포트2를 확정했다.20일(한국 시간) 발표된 FIFA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 10월과 같은 22위에 자리했다.지난 9월까지 올해 내내 23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10월 A매치를 통해 2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그리고 이번 11월 A매치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순위를 유지했다.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가나전까지 1-0으로 이겼다.이번 랭킹으로 한국은 내달 6일 미국 워싱턴 DC의 케네디센터에서 진행되는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의 포트2를 확정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를 통해 “FIFA 랭킹 22위를 기록하면서 포트2 마지노선인 23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게 됐다. 포트2는 확정”이라고 알렸다.이번 월드컵 조 추첨은 11월

탁구 장우진-박규현, WTT 복식 8강서 임종훈-오준성 상대

한국 남자 탁구 간판선수인 장우진(세아)이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호흡을 맞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2025 8강에 진출했다.장우진-박규현 조는 19일(현지 시간) 오만 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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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장우진-박규현, WTT 복식 8강서 임종훈-오준성 상대

한국 남자 탁구 간판선수인 장우진(세아)이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호흡을 맞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2025 8강에 진출했다.장우진-박규현 조는 19일(현지 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이집트의 모하메드 알베이알리-유세프 압델아지즈 조를 3-0(11-8 14-12 11-3)으로 제압했다.1게임에서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둔 장우진-박규현 조는 2게임에서 듀스 대결 끝에 웃었다.그리고 3게임도 여유 있게 가져가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장우진-박규현 조는 임종훈-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조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집안싸움을 벌이게 됐다.임종훈-오준성 조는 16강에서 폴란드의 마체이 쿠빅-밀로시 레짐스키 조에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여자 복식에서는 부전승으로 8강에 오른 주천희(삼성생명)-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인도의 수티르타 무케르지-아누샤 쿠툼발레 조와 격돌한다.주천희는 조대성(삼성생명)과 짝을 맞춘 혼

아드보카트 매직!… ‘인구 15만’ 퀴라소, 월드컵 본선 꿈 이뤘다

인구 15만 명의 ‘소국’ 퀴라소가 14억 인구의 중국도 실패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퀴라소는 19일 열린 북중미 월드컵 북중미 3차 예선 B조 최종 6차전에서 자메이카와 0-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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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매직!… ‘인구 15만’ 퀴라소, 월드컵 본선 꿈 이뤘다

인구 15만 명의 ‘소국’ 퀴라소가 14억 인구의 중국도 실패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퀴라소는 19일 열린 북중미 월드컵 북중미 3차 예선 B조 최종 6차전에서 자메이카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2로 조 선두를 지킨 퀴라소는 2위 자메이카(승점 11)를 1점 차로 제치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북중미 3차 예선은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 뒤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인구 15만6115명의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는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인구가 가장 적다. 종전 기록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아이슬란드(당시 35만 명)였다. 퀴라소의 국토 면적은 444㎢로 서울(605.2㎢)보다 작다. 기존 32개국이던 본선 참가국이 북중미 월드컵부터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그동안 ‘지구촌 최대 축제’를 TV로만 지켜봤던 여러 국가들이 동화 같은 이야기를 쓰며 본선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퀴라소 외에도 요르단, 우즈베

‘72억 FA’ 한화 안치홍, 2차 드래프트로 키움行

한화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35)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한다. 키움은 19일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치홍을 지명했다. 2차 드래프트는 각 팀 35명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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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억 FA’ 한화 안치홍, 2차 드래프트로 키움行

한화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35)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한다. 키움은 19일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치홍을 지명했다. 2차 드래프트는 각 팀 35명의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을 다른 구단이 선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올해 2차 드래프트에선 17명의 선수가 타 구단의 지명을 받아 팀을 옮기게 됐다. 2009년 KIA에 입단한 안치홍은 2019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해 4년을 뛰었다. 2024시즌을 앞두고 두 번째 FA가 된 후엔 한화와 4+2년 최대 72억 원의 대형 계약을 했다. 한화 이적 첫해 타율 0.300, 13홈런으로 제 몫을 했지만 올해는 부상과 부진으로 66경기에 나와 타율 0.172에 그쳤다. 시즌 후반 전력에서 제외된 안치홍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른 키움은 베테랑 안치홍의 영입을 통해 즉각적인 전력 보강을 노린다. 키움은 20

야구장 밖에서 ‘첫 시즌’ 보낸 추신수 “선수들에게 가장 보고 싶은건 간절함”

추신수 프로야구 SSG 구단주 보좌 겸 육성총괄(43)은 한국 야구 선수 중 가장 크게 성공한 사람 중 한 명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6시즌을 보내며 숱한 아시아 최초 기록을 쓴 그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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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밖에서 ‘첫 시즌’ 보낸 추신수 “선수들에게 가장 보고 싶은건 간절함”

추신수 프로야구 SSG 구단주 보좌 겸 육성총괄(43)은 한국 야구 선수 중 가장 크게 성공한 사람 중 한 명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6시즌을 보내며 숱한 아시아 최초 기록을 쓴 그는 18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26년 MLB 명예의 전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역시 한국 야구 선수로는 사상 처음이다.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벗은 추신수는 올해 야구장 ‘밖’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최고의 무대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쳤던 그에게 퓨처스(2군) 선수들의 모습이 답답해 보이진 않았을까. 최근 인천에서 만난 추신수는 “전혀 그렇지 않다. 아마 한국프로야구에서 뛰는 모든 선수들을 통틀어 나보다 많이 아웃당해 본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과장된 말은 아니다. 프로가 된 이후 미국 마이너리그, 메이저리그, 한국프로야구를 합쳐 그는 24시즌 동안 모두 1만2145번 타석에 들어섰다. 그중 안타를 친 건 2874번, 4사구로 출루한 건 1502

프로농구 LG, 뉴타이베이에 패배…EASL 3연패

프로농구 창원 LG가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에 석패를 당했다.LG는 19일 오후 대만의 신좡 체육관에서 열린 뉴 타이베이와의 2025~2026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C조에서 87-93 석패를 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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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뉴타이베이에 패배…EASL 3연패

프로농구 창원 LG가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에 석패를 당했다.LG는 19일 오후 대만의 신좡 체육관에서 열린 뉴 타이베이와의 2025~2026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C조에서 87-93 석패를 당했다.LG는 지난 10월 30일 뉴 타이베이전 패배, 11월5일 자크 브롱코스전 패배에 이어 이날까지 3연패 늪에 빠졌다.이날 승리한 뉴 타이베이는 2승2패를 기록했다.LG는 이날 유기상의 허벅지 부상과, 양준석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 손실을 겪었다.설상가상 칼 타마요까지 종아리 이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LG의 마이클 에릭이 21점 9리바운드, 아셈 마레이가 19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승리까지 닿지 못했다.뉴 타이베이에선 사니 사카키니가 25점 9리바운드의 더블더블에 가까운 경기력을 뽐냈다.뉴 타이베이는 전반전에 4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원정팀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3쿼터에 흐름을 뒤집은 데 이어, 역전까지 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한편 이번 시

‘수비의 힘’ 1위 도로공사, 꼴찌 기업은행 완파 8연승 질주

여자 프로배구 1위 한국도로공사가 꼴찌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8연승을 질주했다.도로공사는 19일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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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의 힘’ 1위 도로공사, 꼴찌 기업은행 완파 8연승 질주

여자 프로배구 1위 한국도로공사가 꼴찌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8연승을 질주했다.도로공사는 19일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8)으로 이겼다.8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시즌 전적 8승1패(승점 22)가 돼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페퍼저축은행(6승2패·승점 16)과의 격차는 6점 차로 벌렸다.반면 기업은행은 무력한 경기력 속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 전적 1승7패(승점 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도로공사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17점, 강소휘가 16점, 타나차 쑥솟이 14점을 올리는 등 ‘삼각편대’가 맹활약했다.특히 수비에서 리베로 문정원을 필두로 한 끈끈한 수비로 상대를 압도했다. 1세트 공격 성공률이 잘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수비로 승기를 잡았다.반면 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이 14점, 최정민이 10점으로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 바퀴 더 남았는데…빙속 박지우, 심판 오심으로 금메달 잃어

박지우(강원도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에 영향을 주는 국제 대회에서 심판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금메달을 놓쳤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025-26 스피드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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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더 남았는데…빙속 박지우, 심판 오심으로 금메달 잃어

박지우(강원도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에 영향을 주는 국제 대회에서 심판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금메달을 놓쳤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025-26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오심이 벌어져 18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박지우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6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출전 선수 23명 중 10위에 머물렀다.매스스타트는 수십 명의 선수가 총 16바퀴를 돌면서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4바퀴, 8바퀴, 12바퀴를 돌 때마다 1~3위 선수에게 각각 스프린트 포인트 3점, 2점, 1점이 주어진다.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할 때는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을 부여하고 이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그러나 이날 경기는 16

신네르, 올해 테니스 선수 중 상금 최다…279억 원 벌었다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가 올해 남녀 프로 테니스를 통틀어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로 나타났다.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인 ‘스포티코’는 19일 신네르가 올해 남녀 프로 테니스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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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올해 테니스 선수 중 상금 최다…279억 원 벌었다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가 올해 남녀 프로 테니스를 통틀어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로 나타났다.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인 ‘스포티코’는 19일 신네르가 올해 남녀 프로 테니스 선수들이 받은 누적 상금을 집계한 결과 1911만4396달러(약 279억 원)를 벌어 최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신네르는 올해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과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섰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에서도 우승했다.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식스 킹스 슬램’ 우승 상금 600만 달러(약 87억8000만 원)는 제외됐다.신네르는 지난해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가 됐다.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는 상금 1880만3427달러(약 275억2000만 원)로 ‘라이벌’ 신네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3~7위에는 모두

페널티킥 실축한 ‘황소‘ 황희찬 “팬들 앞에서 정말 부끄러웠어”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가나전 페널티킥 실축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삼켰다.황희찬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11월 A매치 2번째 평가전 중 1-0으로 앞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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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실축한 ‘황소‘ 황희찬 “팬들 앞에서 정말 부끄러웠어”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가나전 페널티킥 실축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삼켰다.황희찬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11월 A매치 2번째 평가전 중 1-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대신 교체 투입됐다.후반 27분 황희찬은 가나 수비수 3명을 제치고 돌파하던 중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에 막혀 득점 기회를 놓쳤다.남은 시간 한국은 가나의 공세를 침착히 막아내며 1-0 승리를 거뒀다.믹스트존에서 만난 황희찬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도 놀리는 느낌으로 많이 왔다”며 “사실 개인적으로 팬들 앞에서 정말 부끄러운 장면이었다. 되게 진지하게 임했는데, 너무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며 머쓱해했다.축구대표팀은 물론 소속팀에서도 곧잘 페널티킥을 넣었던 황희찬이기에 더욱 아쉬운 실축이었다.황희찬은 “원래 심플하게 마무리해서 결과를 많이 만들었는데, 그러지 못해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 좀 더 냉정하게 마무리를 지

주장 손흥민 “대표팀, 내적·외적 개선 필요해…점점 좋아질 것”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 FC)가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마무리한 것에 만족을 표했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많지만,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며 희망을 이야기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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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 “대표팀, 내적·외적 개선 필요해…점점 좋아질 것”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 FC)가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마무리한 것에 만족을 표했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많지만,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며 희망을 이야기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후반 18분에 나온 이태석의 헤더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 신승을 거뒀다.지난달 파라과이를 2-0으로 꺾은 홍명보호는 지난 14일 볼리비아전 2-0 승리에 이어 A매치 3연승을 달리며 2025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 대표팀 소집과 A매치는 내년 3월이다. 손흥민은 “올해 마지막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 기쁘다. 아직 팀 내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개선돼야 할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대표팀은 결과를 가져오기는 했으나 전반전 41분에서야 첫 슈팅이 나왔을 만큼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전방에서 움직이면서 공이 투입되길 바랐는데, 전반에는 그런 부분이 조금 부족했다

‘A매치 데뷔골’ 이태석 “슛돌이 동료 이강인형 덕분이에요”

[서울=뉴시스]안경남 하근수 김진엽 기자 =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 데뷔골로 홍명보호 승리를 이끈 ‘이을용 아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어시스트를 해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에게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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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골’ 이태석 “슛돌이 동료 이강인형 덕분이에요”

[서울=뉴시스]안경남 하근수 김진엽 기자 =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 데뷔골로 홍명보호 승리를 이끈 ‘이을용 아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어시스트를 해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태석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11월 A매치 2번째 평가전 중 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한국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권혁규(낭트)를 빼고 김진규(전북), 서민우(강원)를 교체 투입해 후반전을 시작했다.뒤이어 손흥민(LAFC), 오현규(헹크) 대신 조규성(미트윌란), 황희찬(울버햄튼)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답답함이 길어지던 찰나 한국이 마침내 균형을 깼다.후반 18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오른쪽 공간에서 볼을 잡은 뒤 크로스했고, 이태석이 순간 문전으로 쇄도한 뒤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지난해 11월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원정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한 뒤 13경기 만에

대항마 줄줄이 기권…‘여제’ 안세영, 시즌 10승 ‘무혈입성’ 도전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의 시즌 10승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안세영은 18일부터 오는 23일(한국 시간)까지 엿새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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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마 줄줄이 기권…‘여제’ 안세영, 시즌 10승 ‘무혈입성’ 도전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의 시즌 10승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안세영은 18일부터 오는 23일(한국 시간)까지 엿새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단식에 참가한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셔나 리(뉴질랜드·145위)와의 32강 첫 경기를 시작으로 우승에 도전한다.지난달 26일 안세영은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왕즈이(중국·2위)와의 프랑스오픈(슈퍼 750) 결승에서 2-0(21-13 21-7) 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이상 슈퍼 750)에 이은 시즌 9승이었다.프랑스오픈 이후 약 3주간 휴식을 취한 안세영이 다시 국제 무대에 나선다.호주오픈 우승 시 안세영은 시즌 10승을 달성, 2023년 자신이 세운 ‘BW

한국 사격, 카이로 세계선수권 금메달 7개·종합 2위로 마무리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5 카이로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포함해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쳤다.18일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사격 대표팀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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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카이로 세계선수권 금메달 7개·종합 2위로 마무리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5 카이로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포함해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쳤다.18일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사격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조영재(경기도청), 소승섭(서산시청), 이건혁(KB국민은행)이 나선 한국은 단체전에서 총점 1734점을 쏴 프랑스(1737점), 우크라이나(1734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우크라이나와 총점은 같지만, 10점 과녁 정중앙을 맞히는 ‘엑스 텐’ 점수에서 54-68로 밀려 3위에 올랐다.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종합 순위에선 중국(금메달 12개·은메달 7개·동메달 2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3위는 인도(금메달 3개·은메달 6개·동메달 4개)다.한국은 양지인(한국체대)이 25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

투수 고영표, 포수 김형준, 유격수 김주원…KBO 수비상 수상자 발표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KBO 수비상 수상자가 공개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BO 수비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KBO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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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고영표, 포수 김형준, 유격수 김주원…KBO 수비상 수상자 발표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KBO 수비상 수상자가 공개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BO 수비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KBO 수비상은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준 포지션별 선수 1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각 구단 감독·코치 9명, 단장 등 구단별 총 11명(총 110명)의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투수 부문에서는 고영표(KT 위즈)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영표는 투표인단 점수 66.67점을 획득했으며, 번트 타구 처리 및 견제와 공식기록 등 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23.96점을 받아 총점 90.63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포수 부문에서는 김형준(NC 다이노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형준은 투표 점수 70점을 획득했으며,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 저지율, 블로킹과 공식기록 등 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6.25점을 받아 총점 86.

‘빙속여제’ 이상화 세계기록, 12년만에 깨졌다

영원할 것 같았던 ‘빙속 여제’ 이상화(36·은퇴)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기록이 12년 만에 깨졌다. 이상화를 넘어선 선수는 네덜란드의 스프린터 펨케 콕(25)이다. 콕은 17일 미국 유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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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세계기록, 12년만에 깨졌다

영원할 것 같았던 ‘빙속 여제’ 이상화(36·은퇴)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기록이 12년 만에 깨졌다. 이상화를 넘어선 선수는 네덜란드의 스프린터 펨케 콕(25)이다. 콕은 1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0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콕은 이상화가 2013년 같은 날 같은 경기장에서 세운 세계기록 36초36을 0.27초나 앞당겼다. 이상화의 여자 500m 기록은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종목을 통틀어 가장 오랜 기간 깨지지 않았던 기록이었다. 그동안 각국 선수들은 새로운 주법을 연마하고, 첨단 기술과 장비의 도움을 받았지만 이상화의 기록만큼은 난공불락이었다. 이상화 역시 “언젠가는 깨지겠지만 최대한 늦게 깨졌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기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곤 했다. 콕은 16일 1차 레이스에서 36초48로 개

3년전 그날처럼… ‘돌아온’ 조규성, 가나 골망 흔들까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은 조규성(미트윌란)에겐 평생 잊을 수 없는 경기다. 조규성은 한국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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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그날처럼… ‘돌아온’ 조규성, 가나 골망 흔들까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은 조규성(미트윌란)에겐 평생 잊을 수 없는 경기다. 조규성은 한국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추격 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엔 김진수(FC서울)가 골라인 근처에서 절묘하게 띄워준 공을 다시 한번 머리로 받아 넣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국은 가나에 한 골을 더 내줘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 골을 작성한 조규성은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대회 개막 전 2만 명이던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가나전이 끝나자 140만 명을 넘어섰다.‘카타르 월드컵 스타’ 조규성이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3년 전처럼 시원한 골을 터뜨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5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하는 도중 합병증이 생겨 2024∼2025시즌을 통째로 쉰 조규성은 1년 8개월 만의 A매치 복귀전이던 14일 볼리비

도쿄돔 강타한 홈런 2방… 안현민, K-거포 자존심 지켰다

“오른손 타자가 없다고 하니 키워 주신다는 느낌으로 데려가 주시면 좋겠어요.”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한창이던 7월에 만난 안현민(KT·22)은 ‘태극마크’ 욕심은 없느냐는 질문에 ‘애원’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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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강타한 홈런 2방… 안현민, K-거포 자존심 지켰다

“오른손 타자가 없다고 하니 키워 주신다는 느낌으로 데려가 주시면 좋겠어요.”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한창이던 7월에 만난 안현민(KT·22)은 ‘태극마크’ 욕심은 없느냐는 질문에 ‘애원’에 가까운 답을 내놨다. 올 시즌 타율 0.344, 22홈런을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안현민은 작년까지만 해도 존재감이 거의 없는 선수였다. 국가대표는커녕 청소년 대표로 뽑힌 적도 없었다. 하지만 15,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안현민은 한국을 대표하는 오른손 거포로 떠올랐다. 생애 첫 한일전이라는 부담을 이겨내고 ‘K-거포’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안현민은 15일 첫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0-0으로 맞선 4회초 모리우라 다이스케(히로시마)를 상대로 까마득하게 날아가는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해 히로시마의 필승조로 활약한 모리우라는 2승 3패 12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한 수준급 왼손 투수다. 1

홍명보호 “필승으로 유종의 미”…가나 감독 “한국 강한 압박 대비”

홍명보호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밝은 분위기로 올해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한 선수단은 밝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최종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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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필승으로 유종의 미”…가나 감독 “한국 강한 압박 대비”

홍명보호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밝은 분위기로 올해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한 선수단은 밝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최종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올해 홍명보호가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경기를 하루 앞둔 한국은 17일 공식 훈련을 하면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를 처음 밟았다.선수단은 지난 14일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러 아직 피로가 가시지 않은데다, 한파가 몰아쳐 추운 날씨지만 화기애애하게 훈련을 소화했다.선수들은 본격적인 훈련을 앞두고 각자 그룹으로 나뉘어 공을 주고받으면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후 홍명보 감독을 중심으로 원형 대형으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선수단은 운동장을 돌면서 땀을 흘린 뒤 세 그룹으로 나뉘어 론도(공 돌리기) 훈련을 하면서 훈련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대표팀 분위기 메이커 손흥민(LA FC)은

유도 남자 90㎏급 김민석·여자 78㎏급 홍은미, 도쿄 데플림픽 금메달

유도 김민석(포항시청), 홍은미(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2025 도쿄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서 금맥을 캤다.김민석은 17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루카 네티하아(우크라이나)와의 남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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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남자 90㎏급 김민석·여자 78㎏급 홍은미, 도쿄 데플림픽 금메달

유도 김민석(포항시청), 홍은미(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2025 도쿄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서 금맥을 캤다.김민석은 17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루카 네티하아(우크라이나)와의 남자 90㎏급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굳히기 한판으로 정상을 밟았다.한국 남자 농아 유도 간판 김민석은 2017년 튀르키예 삼순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으나, 2021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대회에서 우승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하지만 체급을 90㎏급으로 올린 뒤 2024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로 자신감을 회복했고, 이번 도쿄 데플림픽에서 다시 우승을 달성했다.김민석은 “훈련량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훈련이 힘들었지만, 죽을 만큼 집중해 훈련했다. 대한장애인유도협회 회장님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더 힘낼 수 있었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 경기도 전력으로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같은 날 여자 농아 유도의 전설 홍은미는 보우크라

‘빙속여제’ 이상화 세계기록 ‘36초36’, 12년 만에 깨졌다…새 주인공 탄생

2013년 11월 17일(한국 시간) 이후 12년 동안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기록에는 이상화(은퇴)가 세운 36초36이 새겨져 있었다. 수많은 단거리 스타들이 도전장을 던졌지만 세계기록 보유자는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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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세계기록 ‘36초36’, 12년 만에 깨졌다…새 주인공 탄생

2013년 11월 17일(한국 시간) 이후 12년 동안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기록에는 이상화(은퇴)가 세운 36초36이 새겨져 있었다. 수많은 단거리 스타들이 도전장을 던졌지만 세계기록 보유자는 강산이 한 번 변하도록 이상화였다. 결국 12년의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기록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12년간 바뀌지 않고 여자 500m 세계기록에 적혀있던 ‘36초36’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상화의 기록을 넘어선 주인공은 스피드스케이팅 ‘강국’ 네덜란드 국적의 펨케 콕이다. 콕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0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신기록이다. 이상화가 2013년 11월 17일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3~2014 ISU 월드컵 2차 대

스승을 적장으로 만나는 손흥민 “승부의 세계는 어쩔 수 없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스승’ 오토 아도 감독과 재회의 기쁨보단 가나전 승리를 정조준했다.홍명보호는 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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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을 적장으로 만나는 손흥민 “승부의 세계는 어쩔 수 없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스승’ 오토 아도 감독과 재회의 기쁨보단 가나전 승리를 정조준했다.홍명보호는 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11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를 2-0으로 완파한 한국은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내달 진행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의 포트2 수성을 위해서도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경기 전날인 17일 오후 3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홍 감독과 동석한 손흥민은 “(볼리비아전) 경기하고 얼마 안 돼서 또 며칠 안에 경기해야 한다. (쉽지 않지만) 회복해서 경기장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볼리비아와의)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이끈 만큼 올 한 해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고 말했다.이어 “월드컵에

조규성, 다시 만난 가나의 골망 흔들까…AI “한국 승리 확률 6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한국은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아프리카 팀을 총 4차례 상대해 1승 1무 2패로 열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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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다시 만난 가나의 골망 흔들까…AI “한국 승리 확률 6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한국은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아프리카 팀을 총 4차례 상대해 1승 1무 2패로 열세를 보였다. 가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을 3-2로 꺾었던 팀이다. 다만 17일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22위로 73위 가나에 앞서 있다. 인공지능(AI)은 한국이 가나를 꺾을 확률을 61%로 예측했다. 무승부 확률은 11.2%, 가나가 승리할 확률은 27.8%였다. AI는 FIFA 랭킹을 정할 때 사용되는 ‘엘로(Elo) 레이팅’과 역대 상대 전적, 안방 및 방문경기 승률 등을 활용해 확률을 계산했다.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던 조규성(미트윌란)이 A매치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월드컵 가나전 당시 조규성은 한국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13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추격

노르웨이, 이탈리아 제치고 월드컵 본선행…‘괴물’ 홀란, 예선 8경기 16골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25·맨체스터시티)이 멀티골을 작성하며 노르웨이를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이끌었다.노르웨이는 17일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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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이탈리아 제치고 월드컵 본선행…‘괴물’ 홀란, 예선 8경기 16골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25·맨체스터시티)이 멀티골을 작성하며 노르웨이를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이끌었다.노르웨이는 17일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I조 최종 8차전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홀란은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3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1분 뒤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냈다. 노르웨이는 후반 추가시간 스트란드 라르센(25·울버햄프턴)이 한 골을 보탰다.홀란은 월드컵 유럽 예선 8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치며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유럽 예선 득점 공동 2위는 8골을 기록 중인 해리 케인(32·잉글랜드)과 멤피스 데파이(31·네덜란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36·오스트리아)다. 홀란은 자신의 A매치 통산 득점을 55골(48경기)로 늘렸다.노르웨이는 홀란의 폭발적 득점력에 힘입어 유럽 예선 8전 전승(승점 24)을 기록했다.

日 감독 경계령에도 보란 듯 ‘쾅! 쾅!’…도쿄돔 침묵에 빠뜨린 안현민

올해 혜성처럼 등장해 신흥 거포의 탄생을 알린 안현민(KT 위즈)이 일본전에서도 ‘장타 본능’을 뽐내며 한국 야구대표팀 차세대 거포로 자리매김했다.안현민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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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감독 경계령에도 보란 듯 ‘쾅! 쾅!’…도쿄돔 침묵에 빠뜨린 안현민

올해 혜성처럼 등장해 신흥 거포의 탄생을 알린 안현민(KT 위즈)이 일본전에서도 ‘장타 본능’을 뽐내며 한국 야구대표팀 차세대 거포로 자리매김했다.안현민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두 번째 평가전에서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3볼넷으로 활약, 7-7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안현민은 한국이 5-7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일본 투수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의 4구째 152㎞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앞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아 고통을 호소한 안현민은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도 비거리 110m의 홈런포를 날리는 괴력을 발휘했다.안현민의 홈런으로 다시 추격의 불씨를 살린 한국은 9회말 2아웃에서 김주원(NC 다이노스)의 극적인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안현민은 한일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일본의 ‘경계 대상 1호’로 꼽혔다.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감독은 1차전을 앞두

빙속 김준호, 남자 500m 한국신 ‘33초78’…월드컵 1차 동메달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가 남자 500m 한국기록을 약 6년 8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김준호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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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준호, 남자 500m 한국신 ‘33초78’…월드컵 1차 동메달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가 남자 500m 한국기록을 약 6년 8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김준호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7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신기록이다. 차민규(동두천시청)가 2019년 3월 2018~2019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인 34초03을 6년 8개월 만에 0.25초 단축했다. 종전 김준호의 남자 500m 개인 최고기록은 2022년 1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기록한 34초07이었다.김준호는 3위를 차지해 사싱대에도 섰다. 예닝 더 부(네덜란드)가 33초63으로 금메달을 땄고, 예브게니 코쉬킨(카자흐스탄)이 33초67로 2위에 올랐다. 전날 남자 500m 디비전B 1차 레이스에서 34초10으로 2위에 올라 디비전A로 승격한 김준호는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호, 남자 500m 한국 新 ‘33초78’

김준호(강원도청)가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한국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땄다.김준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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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호, 남자 500m 한국 新 ‘33초78’

김준호(강원도청)가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한국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땄다.김준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78의 한국 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종전 한국 기록은 2019년 3월 차민규(동두천시청)가 2018-19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에서 작성한 34초03이었는데, 이날 김준호가 0.25초를 단축했다.김준호는 전날 디비전B 500m 1차 레이스에서 34초10으로 2위에 올라 2차 레이스를 디비전A에서 치렀다. 그리고 첫 100m 구간을 전체 2위인 9초49로 통과하며 기대감을 높이더니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오래전부터 한국 신기록을 목표로 달렸던 김준호는 그 꿈을 마침내 이뤘다.입상에도 성공했다. 네덜란드의 예닝 더 부(33초63)와 카자흐스탄의 예브게니 코쉬킨(33초67)에 이어 3위로

신네르, 알카라스 꺾고 ATP 파이널스 우승…2년 연속 정상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스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섰다.신네르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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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알카라스 꺾고 ATP 파이널스 우승…2년 연속 정상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스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섰다.신네르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2-0(7-6 7-5)로 꺾었다.‘디펜딩 챔피언’ 신네르는 홈팬들 앞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 실내 하드 코트 3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최근 남자 테니스계를 양분하고 있는 두 선수는 올해 총 6번의 결승 무대에서 만났는데, 신네르는 지난 윔블던 결승에 이어 알카라스를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신네르는 역대 맞대결 전적에서도 6승10패로 격차를 좁혔다.시즌 대미를 장식한 신네르는 “정말 놀라운 시즌이었다”면서 “이탈리아 팬들 앞에서 이렇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어 정말 특별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미 연말 랭킹 1위를 확보한 알카라스는 마지막 관문에서 신네르에게 막히며 준우승에 머물렀다.알카라스는 “오늘 제 경기력과 경기력에 정말 만족한다”며

홀란드 앞세운 노르웨이,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복귀

엘링 홀란드(노르웨이)가 뛰는 노르웨이가 28년 만에 월드컵 무대 복귀를 확정했다.노르웨이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움 산시로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8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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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앞세운 노르웨이,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복귀

엘링 홀란드(노르웨이)가 뛰는 노르웨이가 28년 만에 월드컵 무대 복귀를 확정했다.노르웨이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움 산시로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8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4-1로 완파했다.이로써 예선을 8전 전승(승점 24점)으로 마무리한 노르웨이는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노르웨이의 승리엔 주포 홀란드의 활약이 있었다.노르웨이는 전반 11분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인터밀란)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18분 안토니오 누사(RB 라이프치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노르웨이는 이어 후반 33분과 후반 34분 홀란드의 연속 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울버햄튼)이 쐐기골을 넣어 승기를 굳혔다.홀란드는 예선 8경기에서 무려 16골을 기록하며 노르웨이의 월드컵 본선 복귀에 앞장섰다. 그는 모든 대륙을 통틀어 월드컵 예선 최고 득점자로 우뚝 섰다

女농구 첫 ‘여성감독’ 맞대결… BNK 박정은 웃었다

“리그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 악물고 뛰어야 한다.” 박정은 BNK 감독(48·사진)은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개막 미디어데이 때 이렇게 말했다. 자신과 함께 유이(唯二)한 WKBL 현역 여성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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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첫 ‘여성감독’ 맞대결… BNK 박정은 웃었다

“리그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 악물고 뛰어야 한다.” 박정은 BNK 감독(48·사진)은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개막 미디어데이 때 이렇게 말했다. 자신과 함께 유이(唯二)한 WKBL 현역 여성 사령탑이 된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40)에게 건네는 조언이었다. 그리고 박 감독은 최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자 WKBL 역사상 처음 열린 여성 사령탑 맞대결에서 ‘매운맛’을 확실히 보여줬다. WKBL ‘디펜딩 챔피언’ BNK는 16일 안방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신한은행에 65-54 역전승을 거뒀다. BNK는 11-15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지만 3년 차 포워드 김정은(20)이 2쿼터에만 10점을 넣는 등 프로 데뷔 후 최다인 14점을 넣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연패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한 박 감독은 “선수들이 개막전이라 부담을 느낀 것 같다. 2쿼터 중반이 넘어가서야 발이 좀 떨어지는 것 같더라”면서 “(김)정은이가 연습 때는 참 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