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단지 전셋값 1년 새 1.5억원 ‘껑충’…올해 70%가 ‘갱신’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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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주요 대단지 아파트 전세가격이 1년 새 1억 원 이상 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셋값 시세가 오르면서 상당수 임차인은 신규 전세서울 대단지 전셋값 1년 새 1.5억원 ‘껑충’…올해 70%가 ‘갱신’ 계약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주요 대단지 아파트 전세가격이 1년 새 1억 원 이상 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셋값 시세가 오르면서 상당수 임차인은 신규 전세 계약보단 갱신청구권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대표 대단지인 SK북한산시티(3830가구) 전용면적 84㎡의 최근 전셋값은 지난해 초 3억 원대 초반에서 1억 원 이상 오른 4억 500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체결된 전세 거래 28건 중 19건은 갱신 계약으로 나타났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전셋값이 오르자 직전 대비 5% 이하로만 올릴 수 있는 갱신 계약 비중이 늘어났다”며 “서울에서도 저렴한 지역이어서 신혼부부가 많이 찾는데 매물이 많이 없다”고 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평균 0.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