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매 3년5개월 만에 최다…한남·잠실·여의도 낙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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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여파로 아파트 경매 물건이 3년 5개월 만에 3000건을 돌파했다. 한남·잠실·여의도 등 선호도 높은 지역과 단지 위주로 낙찰가율도 강세를 보인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아파트 경매 3년5개월 만에 최다…한남·잠실·여의도 낙찰가 ↑
고금리 여파로 아파트 경매 물건이 3년 5개월 만에 3000건을 돌파했다. 한남·잠실·여의도 등 선호도 높은 지역과 단지 위주로 낙찰가율도 강세를 보인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전월(2,663건) 대비 18.1% 증가한 3144건으로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 3000건을 돌파했다. 낙찰률은 전월(35.3%)보다 5.3%P 상승한 40.6%를 기록했고, 낙찰가율은 86.1%로 전달(85.1%) 대비 1.0%P 오르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9.7명)에 비해 1.7명이 줄어든 8.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51건으로 2015년 6월(358건) 이후 8년 10개월 만에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45.3%로 전달(34.9%)에 비해 10.4%P 상승했는데, 한 번 유찰된 아파트가 다수 소진되면서 낙찰률이 크게 반등했다. 낙찰가율은 전달(85.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