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가, 1년간 16.61% 상승… 6억원→6억996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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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보다 16%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억 원이던 아파트가 1년 사이 7억 원이 된 셈이다. 공사비와 토지비가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분양가 상승 폭도 매년 커지고수도권 분양가, 1년간 16.61% 상승… 6억원→6억9966만원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보다 16%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억 원이던 아파트가 1년 사이 7억 원이 된 셈이다. 공사비와 토지비가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분양가 상승 폭도 매년 커지고 있는 추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6월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2597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70만 원 오른 금액이다. 상승률로는 16.61%에 달한다. 주된 원인으로는 공사비 상승이 꼽힌다.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실제 부동산정보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올해 1분기 각 건설사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0대 건설사 평균 레미콘 매입 단가는 1㎥당 9만2496 원으로 작년 말 이후 6.70% 올랐다. 토지비 부담도 만만찮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땅값 상승률은 0.66%로 지난해 동기간 0.05% 대비 0.61%p 상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