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마저 청년 비중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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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 중 ‘20대 이하’ 비중이 처음으로 3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4대 그룹의 대표 기업에서 20대 이하 직원 비중은 모두 30%를 밑돌았다. 저출산,4대 그룹마저 청년 비중 줄어든다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 중 ‘20대 이하’ 비중이 처음으로 3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4대 그룹의 대표 기업에서 20대 이하 직원 비중은 모두 30%를 밑돌았다.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인구구조가 변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신사업 진출이 둔화되며 채용 구조가 바뀐 영향으로 분석된다. 4일 동아일보가 삼성전자가 공시한 2008∼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6만7860명의 삼성전자 국내외 임직원 중 20대 이하는 7만2525명(27.1%)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연령대를 첫 공시한 2008년 국내외 임직원(16만1700명) 중 20대 이하 임직원은 9만6333명(59.6%)에 달했는데, 15년 만에 그 비율이 반 토막 난 것이다. 삼성전자 외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도 20대 이하 직원 비중이 모두 30%를 밑돌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LG전자는 2014년 처음 20대 이하 직원 비중이 30% 밑으로 하락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