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돈 주고 맥도날드 안 먹어”…가파른 가격 상승에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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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가 미국 내에서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에 머문 가운데 가격 상승이 주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맥도날드가 실적 부진에 빠진 이“이 돈 주고 맥도날드 안 먹어”…가파른 가격 상승에 주춤
글로벌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가 미국 내에서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에 머문 가운데 가격 상승이 주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맥도날드가 실적 부진에 빠진 이유로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이 칠리스(Chili‘s), 타코벨(Taco Bell) 등 다른 외식 업체로 옮겨갔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맥도날드는 지난 1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국 내 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치인 1.4% 감소보다 하락 폭이 컸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있었던 2020년 2분기 8.7% 감소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주 소비층인 중산층, 저소득층이 지출을 줄이는 움직임에 꾸준히 가격 상승이 이어져 매출 하락을 더욱 가파르게 했다는 분석이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방문은 10% 가까이 급감했다.WP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평균 가격은 2019년에서 지난해 사이에 무려 40% 상승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같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