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손흥민 뛰었던 레버쿠젠, 창단 120년만에 분데스리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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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레버쿠젠이 창단 후 120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레버쿠젠은 15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안방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시즌 개막 후 리그 2차범근-손흥민 뛰었던 레버쿠젠, 창단 120년만에 분데스리가 우승
바이어 레버쿠젠이 창단 후 120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레버쿠젠은 15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안방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시즌 개막 후 리그 29경기 무패(25승 4무) 행진을 이어간 레버쿠젠은 승점을 79점으로 늘리면서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승점 63점으로 2위인 바이에른 뮌헨이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도 레버쿠젠을 넘어설 수 없다. 레버쿠젠은 남은 5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983∼1984시즌부터 6시즌 동안, 손흥민(토트넘)이 2013∼201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뛰었던 팀이다.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은 그동안 분데스리가에서 준우승만 5번 했던 팀이다. 1999∼2000시즌엔 바이에른 뮌헨에 골 득실 차에서 밀린 2위로 우승을 놓쳤고, 2001∼2002시즌엔 도르트문트에 승점 1점이 뒤져 준우승에 그쳤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