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3대3 선수 선발 논란’ 이승준, 국가대표 감독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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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3대3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사퇴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1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어제 이 감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퇴 관련 글을 올린 걸 보고, 금일 오전 협회에서농구 ‘3대3 선수 선발 논란’ 이승준, 국가대표 감독 사퇴
이승준 3대3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사퇴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1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어제 이 감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퇴 관련 글을 올린 걸 보고, 금일 오전 협회에서 확인했다”며 이 감독의 사퇴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아컵’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에 연이어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선수 선발 과정에서 이 감독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A 선수가 발탁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이 감독이 속한 스킬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활동하는 A 선수를 국가대표로 특혜 발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이로 인해 국내 3대3 랭킹 1위인 김정년이 제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선수 선발 과정 잡음은 물론,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에 패배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논란이 더 커졌다. 설상가상 농구협회도 관련 조처나 징계에 대한 입장을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농구협회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