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오재원 약물 대리처방’ 8명에 사회봉사 80시간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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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오재원(39)에게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전달한 후배 선수들이 사회봉사 제재를 받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 전날(4일) 컨퍼런스룸에서KBO, ‘오재원 약물 대리처방’ 8명에 사회봉사 80시간 제재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오재원(39)에게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전달한 후배 선수들이 사회봉사 제재를 받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 전날(4일)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두산 베어스 김민혁과 김인태, 박계범, 박지훈, 안승한, 이승진, 장승현, 제환유 8명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상벌위원회에 회부된 8명의 선수는 소속팀 선배였던 오재원의 강압에 의해 병원에서 향정신성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KBO 상벌위원회는 “8명의 선수 전원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하여 사회봉사 80시간의 제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KBO는 “해당 선수들이 선배 선수의 강압과 협박에 의한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점, 구단의 조치로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점,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수한 점 등을 고려해 이와 같이 제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KBO는 리그에 소속된 선수 전원 Read more